“와! 그렇게 북적거리던 구 성전 로비가 오늘 따라 너무 썰렁하네요. 그전엔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로 저 앞 사무실 들어가는 것조차 힘들었는데…. 기분이 진짜 좋습니다. 교회 가 새 성전 건축 과 함께 한국교회와 사회 를 위해 새롭게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봅니다.” 25일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김삼환 목사). 구 성전에서 만난 장중웅(66) 장로는 7200석 규모의 새 성전에서 드리는 ‘역사적인’ 첫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오전 6시30분 교회에 도착했다. 그는 “‘오전 7시 1부 예배 때 자리가 찰까’하며 내심 걱정도 많이 했다”면서 “이른 아침부터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가득 찬 성전을 보니 참 뿌듯했다”고 웃었다. 영하 11도의 매서운 날씨였지만 새 예배당으로 향하는 성도들의 기대감을 막을 수 없었다..
뉴욕서 4대 종단 모여 성탄예배 예배 때 목탁치는 것과 독경을 성탄예배 순서에 포함 문동환 목사, 예수만 구원자라는 믿음은 개신교가 만들어낸 논리 ▲ 미국 뉴욕·뉴저지 한인 가톨릭·불교· 원불교·개신교 성직자들이 지난 18일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작은자공동체 교회에서 성탄축하 예배를 함께 했다. ⓒ 최경준 크리스마스 뉴욕 맨해튼 그리니치 빌리지 중심에 있는 워싱턴스퀘어 파크.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취임 100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워싱턴 아치' 앞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히고 있다. 아치를 뒤로 하고 남쪽으로 공원을 가로지르면 아치보다 더 오래된 저드슨 메모리얼 교회를 만난다. 117년 된 이 교회는 사회정의, 평화, 이민자와 성적 소수자 권익 등을 위한 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환구시보 "식량난 北에 대규모 지원해야" 영향 확대 노린 중국 '김정은 工程(공정)' 본격화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22일(현지시간) 일부 참석자들이 총회 시작 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을 추모하기 위해 묵념하고 있다. 한국 미국 일본과 유럽연합(EU) 소속 주요국 외교관 등 참석자의 절반가량은 묵념을 거부하고 퇴장했다. /뉴욕신화통신연합뉴스 중국 관영언론 이 “한반도 안정을 파괴하려는 외부세력 의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중국은 결연히 반대하고 즉각적인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은 체제를 세계 에서 가장 먼저 인정하고 최고 지도부가 집단적 으로 조문하는 등 북한에 최고의 예우를 다하고 있는 중국이 이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란 얘기다. 구체적으로..
[뉴스엔 김민경 기자] 윌리엄 왕자가 케이트 미들턴에게 강아지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줄 것으로 보인다. 12월 23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 윌리엄 왕자가 결혼 후 첫 번째 맞는 크리스마스에 아내 케이트 미들턴에게 강아지를 선물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NBC의 프로그램 '투데이쇼'는 "윌리엄 왕자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내에게 어떤 선물을 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확대되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그가 케이트 미들턴에게 강아지를 선물할 것 이라는 추측이 우세하다"고 보도했다. 이는 영국 왕실의 유명한 애견 사랑을 바탕으로 나온 주장이다. 영국 왕실은 웰시코기라는 품종의 애완견을 키우고 있는데 이는 전 세계의 많은 이들이 웰시코기 견을 생각할 때 영국 왕실을 동시에 생각할 정도로 영국 왕실에서 오랜 사랑을..
[한겨레]유럽영성순례서 본 가톨릭 힘의 뿌리 11억 신자 합쳐 거대한 힘 성베드로성당은 권위상징 사랑정신 충실땐 인류희망 절대권력 경직땐 인류시련 이탈리아 로마의 성베드로 광장. 교황이 창문 밖으로 손을 흔들면 수십만의 군중들이 환호하던 모습으로 백악관만큼이나 지구인들에게 익숙한 곳이다. 광장을 내려다보는 '가톨릭 1번지' 성베드로 대성당은 세상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가톨릭 권위의 상징이기도 하다. 총길이 230m, 천장까지 높이 38m다. 내부에 무려 6만명이 들어갈 수 있는 이 거대 성전 안에는 세계에서 몰려온 순례객들로 늘 붐빈다. 성당에 들어서자마자 십자가에서 내려진 예수 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의 아픔이 그대로 전해지는 미켈란젤로의 조각 이 순례객의 내면을 숙연하게 한다. '1대 교황'..
숨진 예수의 몸을 감쌌던 것으로 전해지는 4.4 * 1.1 미터 크기의 사각형 아마포 천. 바로 토리노의 성의 또는 토리노의 수의라 불리는 것이다. 이 천에는 한 남자의 앞뒤 신체 이미지가 희미한 갈색 자국으로 남아 있다. 긍정론자들은 이 이미지가 예수의 몸이 남긴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중세 유럽 시절 조작된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여럿 나온 바 있다. 그런데 토리노 성의가 진품이라고 강조하는 새로운 이론이 나와 22일 해외 언론들의 주목을 받았다. 영국 텔레그라프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국립 ‘신기술 신에너지 및 지속가능 경제발전 국(局)’의 연구원들이 수년 동안 분석한 끝에 내놓은 주장에 따르면, 성의의 이미지는 자외선 레이저와 유사한 빛에 의해서 생겨날 수 있다고 한다. 중세에는 이런 빛을 만들어..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린 케이트 미들턴-윌리엄 왕자. /온스타일 생중계 방송 캡처 [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영국 윌리엄 왕자가 부인 케이트 미들턴의 여동생 피파 미들턴과 비밀 연애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현지시각) 연예매체 '내셔널 인콰이러' '가더 닷컴' 등 몇몇 외신은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윌리엄 왕자가 부인 몰래 그의 여동생과 비밀 데이트를 즐겼고, 깊은 감정을 오래전부터 지속해 왔다는 주장이다. 한 목격자는 "윌리엄 왕자가 피파와 사랑에 빠졌다. 한시도 피파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윌리엄은 동생 해리 왕자를 이용해 피파에게 더욱 가까이 접근하고 있으며 케이트는 모르는 눈치"라고 설명했다. 또 "윌리엄 왕자 본인이 피파에 대한 큰 사랑을 깨닫고 있다. 아마 케이트와..
[아시아투데이=조은주 기자] 이란이 1년 내에 핵무기를 가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이 집중된다.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19일(현지시간) 미국 CBS 이브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1년 내에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으며 단, "연료 농축이 가능한" 숨겨진 시설이 존재한다는 전제하에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걱정은 미국의 "공통된 걱정"이며 미국은 군사적 공격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이것이 미국의 금지선이며 이스라엘의 금지선이다"고 밝혔다. 특히 "만약 그들(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진행하고 우리가 그들이 진행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면 그때, 우리는 그것을 중단시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이스라엘 서쪽 지중해 지역에 대규모의 천연가스 매장량이 발견되었다. 발견된 천연가스전은 타마르 (Tamar, 매장량 2470억㎥), 레비아탐 (Leviathan, 530억㎥), 마리 (Mari-B, 340억㎥), 달리트 (Dalit, 30억㎥), 오르 (Or, 2억㎥)의 총 5개로서 가치는 미화 1492억 달러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 가운데 이스라엘 북부 항구 하이파에서 지중해로 80㎞ 떨어진 Tamar 가스전이 우선 개발된다. Tamar에서 좀 더 북서쪽에 위치한 Leviathan 가스전은 4530억㎥의 대규모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확인돼 지난 10년간 전세계에서 발견된 천연가스전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가스전들은 모두 이스라엘 해안에서 40~140㎞ 거리, 150~1700m의 깊이에 위..
내년 10대 '1급위기' 전망, 군사력 투입할 만큼 긴박 조선중앙TV는 29일 기록영화를 통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9월 7일 후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함께 조선인민군의 합동훈련을 참관한 영상을 내보냈다. 사진은 방사포 사격장면. (연합) 미국외교협회(CFR)가 내년에 미국이 군사력까지 동원할 ‘1급 위기’로 북한의 도발 위협을 꼽았다. 중국과 군사적 충돌 가능성도 동급 위기로 전망 됐다. CFR은 지난 8일 국가안보 분야의 미 정부 당국자와 민간 전문가 300명을 대상으로 미국이 맞닥뜨릴수 있는 '10대 1급 위기'를 조사했다. 1급 위기는 미국의 본토 또는 핵심 전략 자원을 위협할 비상사태로, 미국이 군사력을 동원할 만큼 긴박한 상황이다. 조사 결과 10대 1급위기 가운데 두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