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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러시아가 터키로부터 흑해 연안을 통과해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사우스스트림’ 가스관 건설을 승인받았다고 28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이날 모스크바에서 타네르 일디즈 터키 에너지·천연자원 장관과 회담하고, 터키 정부가 러시아 국영 가스프롬에 흑해의 터키 쪽 해역에 가스관 건설을 허가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알렉세이 밀러 가스프롬 최고경영자(CEO)는 “사우스스트림 건설 프로젝트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번 허가는 마지막 관문을 지난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유럽으로 수출하는 천연가스의 80%를 우크라이나를 통해 공급해 왔으나 2006년과 2009년 우크라이나와 가스 분쟁을 빚은 뒤 우크라이나를 우회하는 가스 공급로를 개척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가스프롬과 이탈리아 에너지기업 에니가 함께 추진 중인 사우스스트림 프로젝트는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흑해 터키 연안을 거쳐 한 갈래는 불가리아·그리스·이탈리아 남부로, 다른 갈래는 세르비아·헝가리·오스트리아·슬로베니아·이탈리아 북부로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유럽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며 최대 3200km 길이에 이른다. 가스프롬이 사우스스트림 지분의 50%를, 에니가 20%를, 15%는 프랑스 EDF와 BASF 자회사 윈터샬이 나눠 갖고 있다.
이를 위해 가스프롬은 오는 2015년 말까지 연간 155억㎥의 가스를 수송할 수 있는 첫 번째 가스관 건설을 마칠 계획이다. 프로젝트 완공에는 총 155억유로가 들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으로 공급되는 천연가스는 연간 630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러시아는 터키측과 2021년과 2025년까지 가스 공급을 각각 연장하는 계약 두 건을 체결했다. 터키는 지난 10월 가스공급가격 인하를 요구하면서 가스수입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러시아와 갈등을 빚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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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과 마곡의 전쟁의 대장은 러시아입니다.
그리고 터키가 연합군으로 등장한다는 것이 에스겔서 예언되어 있습니다.
본 기사로 봤을 때 러시아와 터키가 굉장히 가까워졌습니다.
예언이 성취되는 것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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