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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억 달러 규모의 무기 구매와 호르무즈 해협의 해법 사이에서의 사우디 행보

  최근 하루 1000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하고 있는 사우디 정부는 올해 국가예산을 6900억리얄(212조5000억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카이로 소재 투지은행인 EFG에르메스는 사우디 정부가 발표한 예산보다는 적어도 11%가 늘어나는 선에서 국가제정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단하고 있다. 사우디는 지난해 수출로 사상 최대의 1조1100억리얄(341조9000억원)을 벌어들었으며 동시에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지난 2003년 이후 최대인 6.8%를 기록했다. 오직하면 사우디 정부는 아랍의 봄을 의식해서 민심의 동요를 막기 위해 거액의 재정지출을 단행했을까.

  공무원에게는 예정에 없던 두 달치 급여에 해당하는 보너스를 지급했고 6만 명에 달하는 인력을 치안업무가 폭주한 내무부에다 특채시켰다.  국제유가가 1배럴 100달러 선에서 고가행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재정이 튼튼한 사우디 정부는 미국으로부터 F-15 SE(Sillent Eagle) 84대 등 물경 249억 달러에 달하는 무기 구매에 임했다.

  전투기의 제왕으로 불리는 미국 보잉의 F-15 SE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키고 있는 미군과 함께 사우디가 이란에 맞설 대응책의 차세대 전투기다.  249억 달러는 우리 돈으로 25조 원에 달한다. 이러한 거금을 통해 중동 군비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는 알 사우드(Abduliah bin Abd al-Aziz Al S명) 사우디 정부의 행보는 아랍연맹의 종주국으로서 자리를 굳게 하겠다는 복안의 일환이다.


  물론 지난 2008년 이란이 최신예 러시아 수호이-30을 250대 구매한 것을 의식했다고 해도 249억 달러 상당의 무기 구매는 미국의 이란 제재에 따른 선심성 구매와 같은 맥락이다.   

 

사우디 연안과 접안 호르무즈 해협에서 지난해 12월 24일부터 10일간 이스라엘 등의 군사공격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군사실시를 하고 있다. 아라비안 반도 남단에서 호르무즈 해협 동쪽 오만만(灣) 앞에 이르는 2000km 해역에서 ‘벨라야트-90’으로 명명한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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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윌리암스 목사님께서 엘리트에게 들은 작년 9월 경의 메시지를 기억하십니까?

 

그 메시지에 따르면 중동에서 마지막으로 소요가 일어나서 정권이 무너지는 나라가 바로 사우디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이 엘리트들의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기사는 그냥 흘리기에는 상당한 냄새가 납니다.

 

아무리 인근 국가들이 아랍의 봄으로 인해 정권이 무너지고 소요 사태가 일어났다고 해도 너무나 많은 물력과 심력을 자국을 수호하는 데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좀 더 지켜보면 결과가 나오겠지요.

 

그러나 이상징후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긴장을 늦추지 말고 지켜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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