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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다니엘

다니엘 7장

단타매매 2016. 7. 16. 11:29

다니엘 7장


1 바빌론의 벨사살왕 원년에 다니엘이 자기 침상에서 한 꿈을 꾸고 머리 속에 환상들을 받고서 그가 그 꿈을 기록하고 그 일들의 실상을 말하니라.

2 다니엘이 고하여 말하였더라. 내가 밤에 환상을 보았는데, 보라,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불어 닥치더니

3 큰 짐승들 넷이 그 바다에서 올라오는데, 그 짐승들이 서로 다르더라.

4 첫째는 사자 같고 독수리의 날개가 있는데, 내가 보니 그 날개가 뽑혔고 또 땅에서 들려서 사람처럼 발로 서 있게 되었으며 또 사람의 마음을 받았더라.

5 또 다른 짐승을 보니 둘째는 곰과 같고 그것이 몸 한쪽 편을 들어올렸는데, 그 입의 잇사이에 갈비뼈 세 대가 물려 있으며, 그들이 그 짐승에게 이렇게 말하기를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 하더라.

6 이 일 후에 내가 보았더니, 보라, 또 하나는 표범과 같은데 그 등에는 새의 날개 넷이 있고, 그 짐승은 머리도 네 개가 있으며 권세를 받았더라.

7 이 일 후에 내가 밤에 환상들을 보았고, 넷째 짐승을 보았는데 무섭고 무시무시하며, 힘이 매우 세고, 또 철로 된 큰 이빨을 가졌더라. 그 짐승이 먹고 산산이 부수며 그 나머지는 발로 밟더라. 그 짐승은 먼저 있었던 모든 짐승들과 다르며, 또 그 짐승은 열 뿔을 가졌더라.

8 내가 그 뿔들을 살펴보았더니, 보라, 그것들 가운데서 또 다른 작은 뿔이 나오더니 먼저 나온 뿔 세 개가 그 앞에서 뿌리채 뽑혔더라. 또 보라, 이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이 있고, 또 큰 일들을 말하는 입이 있더라.

9 내가 보았더니 보좌들이 놓여 있고, 옛날부터 계신 분이 않으셨는데, 그 분의 옷은 눈같이 희고 그 분의 머리털은 순전한 양모 같더라. 그 분의 보좌는 불타는 불꽃 같고 그 분의 바퀴들은 타는 불 같더라.

10 불같은 강이 흘러 그 분 앞에서 나오니 수백만 명이 그 분을 섬기고 수천만 명이 그 분 앞에 섰는데, 심판이 준비되었고 그 책들이 펼쳐졌더라.

11 그 뿔이 말한 큰 말의 음성 때문에 그 때 내가 보았더니, 그 짐승이 죽임을 당하고 그의 몸이 파멸되며 타는 불꽃에 던져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12 그 짐승들의 나머지에 관해서도 마찬가지로 그들이 그들의 통치는 빼앗겼으나, 그들의 생명은 어떤 때와 시기 동안 연장되었더라.

13 내가 밤에 환상들을 보았더니, 보라, 인자 같은 분이 하늘의 구름들과 함께 오셔서 옛날부터 계신 분에게 오시니 그들이 인자 같은 분을 그 분 앞에 안내하였더라.

14 거기에서 그 분께 다스림과 영광과 왕국이 주어졌으니, 이는 모든 백성과 민족들과 언어들이 그 분을 섬기게 하려 함이더라. 그 분의 다스림은 사라지지 않을 영원한 다스림이며 그 분의 왕국은 멸망하지 않으리라.

15 나 다니엘이 내 몸 가운데 있는 내 영 안에서 슬퍼하였고, 내 머리의 환상들이 나를 괴롭게 하였기에

16 내가 곁에 서 있는 그들 중 한 사람에게 다가가서 이 모든 일의 진리를 그에게 물었더니, 그가 나에게 말하여 그 일들의 해석을 내게 알려 주더라.

17 이 커다란 네 짐승은 땅에서 일어날 네 왕이라.

18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분의 성도들이 그 왕국을 얻으리니, 영원하고 영원 무궁한 그 왕국을 차지하리라.

19 그때 내가 그 넷째 짐승에 대한 진리를 알고자 하였으니, 그 짐승은 다른 모든 짐승들과 달라서 심히 무서우며 그의 이는 철이고 그의 발톱은 놋이요, 그는 먹어 삼키고 부수며 나머지는 그의 발로 밟으며,

20 또 그의 머리에는 열 개의 뿔이 있고 또 다른 뿔이 나오니 그 앞에서 세 뿔이 떨어져 나갔으며, 그 뿔에는 눈들도 있고 매우 큰 일을 말하는 입도 있으니, 그의 모양이 그의 동류들보다 더 강하게 보이더라.

21 내가 보니 이 뿔이 성도들과 싸워 그들을 이기더라.

22 옛날부터 계신 분이 오시니, 지극히 높으신 분의 성도들에게 심판이 주어졌고, 그 때가 이르자 성도들이 그 왕국을 차지하더라.

23 그러므로 그 분께서 말씀하시기를 "넷째 짐승은 땅 위의 넷째 왕국이 되리니, 그것은 모든 왕국들과 달라서 온 세상을 집어삼키고 밟아서 산산조각을 낼 것이라.

24 이 왕국에서 나온 열 뿔은 장차 일어날 열 왕이며, 또 하나가 그들 뒤에 일어나리라. 그는 먼저 있던 자들과는 다르며 그가 세 왕들을 복종시킬 것이라.

25 그가 지극히 높으신 분을 대항하여 큰 말을 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분의 성도들을 지치게 할 것이고, 또 때와 법을 변경시키려고 생각할 것이라. 그들은 그의 손에 주어져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26 그러나 그 심판이 시작되리니, 그들이 그의 권세를 빼앗아서 끝까지 그것을 소멸하고 멸망시키리라.

27 그 왕국과 통치와, 온 하늘 아래 왕국의 위대함이 지극히 높으신 분의 성도들의 백성에게 주어지리니, 그 왕국은 영원한 왕국이며, 모든 통치들이 그 분을 섬기고 복종하리라." 하시더라.

28 여기까지가 그 일의 끝이라. 나 다니엘로 말하자면 내 생각이 나를 몹시 번민케 하였으며 내 용모가 변하였으나, 내가 그 일을 내 마음 속에 간직하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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