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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다니엘

다니엘 8장

단타매매 2016. 7. 16. 11:30

다니엘 8장


1 처음에 나에게 나타났던 환상 이후 벨사살왕의 치리 제 삼년에 한 환상이 나에게 나타났으니, 나 다니엘에게 나타났더라.

2 내가 환상 중에 보았고, 내가 보았을 때 나는 엘람 지방에 있는 수산 궁에 있었으며, 또 내가 환상 중에 보았더니 나는 울래 강가에 있었느니라.

3 그때 내가 나의 눈을 들어 보았더니, 보라, 두 뿔을 가진 숫양 한 마리가 강 앞에 서 있는데 그 두 뿔은 길며, 하나가 다른 것보다 더 길고 그 긴 것이 나중에 나왔더라.

4 내가 서쪽과 북쪽과 남쪽을 향하여 밀어붙이는 숫양을 보았는데, 그 앞에 설 짐승들이 없으며 그 손에서 구해 낼 어떠한 것도 없으나 그 숫양은 자기 뜻대로 행하고 크게 되더라.

5 내가 숙고하고 있는데, 보라, 숫염소가 온 지면의 서쪽에서부터 왔는데, 그 염소는 양 눈 사이에 두드러진 뿔이 있더라.

6 내가 강 앞에서 서서 보았더니, 그 염소가 두 뿔을 가진 숫양에게로 와서 격분한 힘으로 그에게 달려가더라.

7 또 내가 그를 보니 숫양에게 가까이 나와서 그에게 화를 내어 그 숫양을 받아 그의 두 뿔을 꺾으니, 그 염소 앞에 선 숫양에게는 아무 힘도 없더라. 그 염소가 숫양을 땅에 집어 던져서 짓밟아도 그의 손에서 숫양을 건져 낼 자가 아무도 없었더라.

8 그러므로 그 숫염소가 매우 강대해지다가 강하게 되었을 때 그 큰 뿔이 꺾였으니, 이는 두드러진 뿔 넷이 하늘의 네 바람을 향하여 나왔음이라.

9 그 중 한 뿔에서 작은 뿔 하나가 나와서 남쪽과 동쪽과 아름다운 땅을 향하여 심히 커지더니

10 하늘의 군대에 이를 만큼 커져서 군대와 별들 중에 얼마를 땅에 던지고 그것들을 짓밟더라.

11 정녕, 그는 자신을 군대의 대장에게까지 높였으며, 그로 인하여 매일 드리는 희생제도 없어지고 그의 성소의 처소도 허물어졌도다.

12 한 군대가 그에게 주어져서 죄과로 인하여 매일 드리는 희생제도 반대케 하며 그 숫염소가 진리를 땅에 던지고, 마음대로 행하며 번성하였더라.

13 그때 내가 한 성도가 말하는 것을 들었는데, 말하였던 그 어떤 성도에게 또 다른 성도가 말하기를 "매일 드리는 희생제와 멸망의 죄과, 즉 성소와 군대를 내어 주어 발 아래 짓밟히게 하는 환상이 얼마나 오래 가겠느냐?" 하니

14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이천삼백 일까지니, 그때에 성소가 깨끗하게 되리라." 하였더라.

15 나, 곧 나 다니엘이 환상을 보고 그 의미를 찾는데, 보라, 그때에 내 앞에 한 사람의 모습 같은 것이 섰더라.

16 내가 울래 강둑 사이에서 한 사람의 음성을 들었더니, 불러 말하기를 "가브리엘아, 이 사람에게 그 환상을 깨닫게 해 주라." 하더라.

17 그리하여 내가 서 있는 곳에 그가 가까이 왔으니, 그가 왔을 때 내가 두려워서 얼굴을 대고 엎드렸으나 내게 말하기를 "오 인자야, 깨달으라. 그 환상은 마지막 때에 있을 것임이라." 하였더라.

18 그가 나와 말하고 있을 때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깊은 잠이 들었으나, 그가 나를 어루만져 일으켜 세우고

19 말하기를 "보라, 내가 진노의 마지막 끝에 있을 일을 네게 알게 하리라. 그 끝은 정한 때에 있으리라.

20 네가 본 두 뿔을 가진 그 숫양은 메디아와 페르시아의 왕들이요,

21 그 거친 숫염소는 그리스의 왕이며, 그의 양 눈 사이에 있는 큰 뿔은 그 첫째 왕이라.

22 이제 그 뿔이 꺾이고 그대신 그 자리에 네 뿔이 났으니, 네 왕국이 그 민족에서 일어날 것이나 그의 권세에는 미치지 못하리라.

23 그들 왕국의 나중 때에 범죄자들이 가득 차게 되면 무서운 용모를 하고 난해한 문장들을 깨닫는 한 왕이 일어나리라.

24 그의 권세가 막강할 것이나 자기 자신의 권세에 의한 것은 아니니, 그가 놀랍도록 파괴시킬 것이며 번성할 것이고 마음대로 행하며, 강한 자들과 거룩한 백성을 멸하리라.

25 그의 지혜를 통하여 그가 자기 손에 계략을 늘려서 자기 마음 속에 자신을 높이고 평화로 많은 것을 멸하리라. 그는 또한 통치자들 중의 통치자를 대적하여 설 것이나 그가 사람의 손에 의하지 않고 부서지게 되리라.

26 이미 말했던 저녁과 아침의 환상은 참되나니, 그러므로 너는 그 환상을 알리지 말라. 이는 그것이 많은 날 동안 있을 것임이라." 하더라.

27 나 다니엘이 기절하여 며칠 간 앓다가 그 후에 일어나서 왕의 업무를 행했더라. 내가 그 환상에 놀랐으나 아무도 그것을 깨닫는 자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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