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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심각한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에서 부모가 아이들을 내다버리는 '비극적'인 참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세계어린이센터 아테네 지부 앞에 아이 4명이 버려졌다. 이 중 한명의 이름은 안나(4). 안나와 함께 남긴 쪽지에는 "아이를 도저히 돌볼 수 없다. 잘 보살펴 달라. 미안하다"라고 적혀 있었다.

↑ [조선일보]그리스에서 부모로부터 버려지는 아이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출처=데일리메일

 

직장을 잃고 딸 아나스타샤(8)의 양육을 포기한 마리아는 "매일 밤 집에서 혼자 울었지만, 방법이 없었다"면서 "가슴이 찢어지게 아팠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라고 했다. 마리아는 현재 카페에서 일하고 있지만, 하루 급여 16파운드(약 2만8000원)로는 딸과 함께 살 형편이 못 된다.

어린이센터의 안토니우스 파파니콜라오우는 영국 미러지(紙)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수백명의 부모가 자식들을 우리에게 맡기려 했다"면서 "부모들은 자식을 위해 음식을 줄 수도 없었으며, 돈도 집도 없었다"고 했다.

설상가상으로 그리스는 아스피린 등 의약품 품귀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정부가 약값을 인위적으로 낮게 책정했고, 수지타산이 맞지 않은 제약회사들이 국내보다 약값이 높은 해외에 약을 팔려고 하기 때문이다. 약은 창고에 쌓여 있지만, 서민들은 제대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형국이다.

 

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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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문제는 끝난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는 돈을 빌렸고 그것을 갚아야 끝납니다.

 

그런데 돈을 갚으려면 경제가 활성화 되어야 합니다.

 

경제가 활성화 되려면 사람들이 열심히 살려고 몸부림을 쳐야 합니다.

 

그런데 그리스는 현재 살려는 몸부림은 커녕 돈을 가진 자들은 은행으로부터 돈을 인출해

 

다른 나라로 가고 있고 돈이 없는 이들은 자녀들을 버리고 거리로 내몰리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으쌰으쌰 힘을 내어도 그 많은 빚을 갚을 길이 막연하건만 그리스 사회는 시민들이 패닉상태에 빠져 무엇을 해야할지도 모른채 그저 목숨이 붙어 있기에 살고 있을 뿐입니다.

 

그정도로 그리스의 경제악화로 파생된 사회현상이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강한 물음표를 그려야 합니다.

 

이런 나라가 과연 그 많은 빚을 경제를 일으켜 살려낼 수 있을까?

 

이에 대한 해답은 여러분 각자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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