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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4대 비극중에 하나인 로미오와 줄리엣.

소설중에 줄리엣의 집은 베로나에 있습니다.


오늘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로맨틱한 도시, 줄리엣의 집으로 유명한, 베로나로 가보기로 합니다.


◆베로나 지도


◆베로나로 가는법

대부분의 여행객은 기차를 타고 베로나역으로 이동을 합니다.

베로나 역의 풀 네임은 Verona Porta Nuova 역 입니다.


베로나역 에서 베로나 구시가 까지는 도보로 20분정도 걸립니다.

버스로 이동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베로나 중앙역에서 구시가 아레나까지 이동 방법

베로나 포르타 누오바 중앙역에서 베로나 구시가 관광의 출발점인 아레나(Arena)까지는 도보로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체력이 되는 여행객이라면 준비한 지도를 보고 걸어가도 되나, 도보로 약 20분 정도가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가급적이면 AMT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AMT버스는 1,2,8번이 역과 브라 광장 사이를, 32번이 역과 에르베 광장 사이를 운행한다. 버스티켓은 가까운 타바치(Tabbacci)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저희는 걸어서 갔습니다. 약 20분정도 걸리더라고요. 



바로 이 성문을 톻과하게되면 베로나 구시가지가 시작이 됩니다.



◆아레나(ARENA)




베로나의 중심가에 있는 1세기경에 건설되었던 로마시대의 아레나 원형극장이 있다. “Arena”는 프랑스어로 [모래]를 의미하고 이것은 투기 혹은 연극 등이 열리는 바닥에모래를 깔아 넣은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길이 152미터, 폭 128미터, 높이 30미터의 이 격투장은 아우구스토스의 치세(기원년 27년 ~ 기원 14년)의 말경이나 혹은 늦어도 기원 후 30년경에 완성되어 졌다고 생각되어 지고 있지만 정확한 일시는 알지 못한다. 원래는 로마 시대의 도시를 방위하고 있던 벽의 외관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시가지의 이동에 따라 현재는 베로나 시가지의 거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관객석은 44계단의 대리석으로 지어졌으면 수용인원은 약 2만 5천명정도가 가능하다. 매년 7월 초순에서 9월 초순에 열리는 야외 오페라 축제는 유명합니다.




◆줄리엣의 집(Casa di Giulietta)


두 적대적인 가문, 카풀렛(Capulets)과 몬테규(Montagues)의 자녀들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 셰익스피어의 연극에서 로미오와 줄리엣 스토리는 사실 1520년대에 비첸짜(Vicenza)의 루이지 다 뽀르또(Luigi da Porto)가 저술한 글이며, 수많은 시와 영화, 발레, 드라마에 영감을 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카펠로(Cappello) 거리 27번지에 있는 까사 디 쥴리에따(Casa di Giulietta:줄리엣의 집)에는 로미오가 올라갔던 줄리엣 방의 발코니가 있는 집이 실제로 13세기 주택에 재현되어 있다. 수많은 인파가 이 단순한 건물의 외관을 보고, 작은 대리석으로 된 발코니에 올라가 보기 위해 모여들고 있습니다. 

까사 디 로메오(Casa di Romeo)라 이름 붙여진 허름한 집 하나가 이 근처에 있다. 신뇨리 광장(Piazza dei Signori) 동쪽의 아르케 스깔리제리(Via Arche Scaligeri)가에 있다. 똠바 디 줄리에따(Tomba di Giulietta)라 불리우는 줄리엣의 무덤은 폰띠에르가(Via de Pontiere)에 있는 성 프란체스코 수도원(San Francesco al Corso) 지하에 안치되어 있다. 화려한 장식의 돌로 된 관이 매우 분위기 있게 연출되어 있습니다. 



이즘에서 상식 - 로미오와 줄리엣은 실존인물인가?

아닙니다. 베로나시청에서 소설을 최대한 반영하여 지은 집이라고 합니다.

물론 실존인물도 아니지요.



눈을 감고 저 위쪽에서 줄리엣이 있고, 아랫쪽에서 로미오의 세레나데를 



줄리엣의 동상입니다.

줄리엣의 왼쪽가슴을 만지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 어디서부터 유래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동상은 반들반들하네요^^




옆에 자물쇠 거는곳이 있습니다.


또한 아곳은 영화 줄리엣에게 편지(Letters to Juliet)의 촬영지 이기도 합니다.


줄리엣에게 편지를 보내는 우체통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시뇨리광장, 에르베광장, 성 제노 마죠레성당등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성 마죠레 성당의 길거리를 지나다가 웨딩카를 발견했습니다.

어디선가 결혼을 하나봐요!! ㅎㅎ


 




아름답고 스토리가 있는 마을이네요.


이상으로 베로나 여행기를 마치도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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