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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터라켄과 융프라우요흐의 그늘에 가려져 충분히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하는 자그마한 호수마을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여정을 바로 정겹고 소박한 튠, 슈피츠 입니다.
오늘도 아침은 빵! ㅋㅋ
튠과 슈피츠는 베른과 인터라켄 사이에 있는 마을입니다.
마을이 좁아 지도 첨부는 안하겠습니다. 걸어서 충분히 이동하실수 있고 굳이 여행지도 없이도 여행 가능하십니다.
튠입니다. 스위스에서 11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융프라우의 다른 마을들에 비해서 좀더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엿보이는 중앙거리풍경은 제네바나 베른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튠의 구시가지 부분은 고풍스러운 18세기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독특한 운치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도를 보고 튠 성벽쪽으로 이동을 하시다보면 구시가지에 도착하시게 됩니다.
앗 이것은?! 루체른에서 본 나무 다리와 비슷한데요?
이 나무 다리는 치수 목적으로 (일종의 댐) 지어졌던것 같습니다.
톱니 바퀴 밑에 수문 보이시죠?
여기에도 공중회전관람차가 있네요.ㅎㅎ
구시가지는 항상 정겨운 느낌입니다^-^
튠 성으로 올라가는길..
이 광경을 보고 와이프님과 저는 '산할아버지 구름모자 썼네' 노래 부르면서 갔더랬죠 ㅎㅎ
스위스에 흔히 있는 음수대에요.
스위스의 경우에는 음수대에 물은 마실수 있으십니다.
웅장합니닷.
튠 성벽을 내려오면서 호수쪽으로 내려오시면 공원이 있습니다.
말이 필요 있겠습니까? 절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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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구경을 한 후에 슈피츠로 이동을 합니다.
어떤가요? 사진은 비슷하죠?
하지만 정작 가보게 되면 튠과는 완~전히 다른매력의 도시입니다.
지도 필요없어요! 그냥 발자국만 따라서 가시면 되겠습니다.
멋있어요그냥 스위스의 흔한 화분인데도...
여기는 동양인이 별로 없었습니다. 약간 스위스 현지인의 휴양지 느낌이었습니다.ㅎㅎ
우리는 초대받지 못한 손님인듯했어요 사람들 동양인신기해서 저희 다쳐다보고 ..ㅋㅋ
정말 아름답고 정겨운 마을들이었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내일은 융프라우요흐의 절벽마을 뮤렌으로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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