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7장 1 그때 대제사장이 말하기를 "이런 일들이 정녕 그런가?" 하니 2 스테판이 말하기를 "부형 여러분, 들으라.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거하기 전 메소포타미아에 있을 때 영광의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3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고향과 네 친족을 떠나서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하시니 4 그가 칼대아인의 땅에서 나와 하란에서 살았고, 그의 부친이 죽은 후에는 하나님께서 그를 그 곳에서 여러분이 현재 살고 있는 이 땅으로 옮겨 주셨느니라. 5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곳에서 그에게 발 붙일 만한 유업도 주지 않으시고, 다만 아직 자식이 없었던 때에 그와 그의 후손에게 이곳을 유업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느니라. 6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셨으니 `그의 씨가 타국에서 나그네가 되..
사도행전 6장 1 그 당시에 제자들의 수가 늘어나고 그리스인들이 히브리인들에 대하여 불평이 일어나니, 이는 그들의 과부가 매일의 구제에서 소외됨이라. 2 그러자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서 말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버려두고 식단을 돌보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3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로 충만하여 칭찬 듣는 일곱 사람을 찾아서 택하여 이 일을 맡기고 4 우리는 계속해서 기도하는 일과 말씀의 사역에 전념하리라."고 하더라. 5 그 말이 온 무리를 기쁘게 하니라. 그리하여 그들이 믿음과 성령으로 충만한 스테판과 빌립, 프로코로, 니카놀, 티몬, 파메나와 유대교로 개종한 안티옥 사람 니콜라오를 뽑아서 6 사도들 앞에 세우니 기도한 후에 그들에게 안수하더라. 7 하나님의 말씀..
사도행전 5장 1 한편 아나니아라고 하는 어떤 사람은 자기 아내 삽피라와 함께 자기 소유를 팔아 2 그 대금의 일부를 감추니 그의 아내도 그 일을 알더라. 그런데 얼마를 가져와 사도들의 발 앞에 놓더라. 3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기를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너의 마음을 가득 채워 성령께 거짓말하게 하며, 또 토지 대금 일부를 감추느냐? 4 땅이 그대로 있을 때도 네 것이 아니었느냐? 또 팔린 뒤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느냐? 네가 사람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하였느니라."고 하니 5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쓰러져 숨을 거두더라. 그러므로 큰 두려움이 이 사실을 들은 모든 사람 위에 임하더라. 6 그러자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그를 싸서 밖으..
사도행전 4장 1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하고 있을 때 제사장들과 성전 책임자들로부터 사두개인들이 그들에게 와서 2 그들이 백성을 가르치며 죽은 자들로부터의 부활을 예수를 통하여 전파하는 데 격분하여서 3 그들을 체포하여 그 다음 날까지 가두었으니, 이는 그 때가 이미 저녁이었기 때문이라. 4 그러나 그 말씀을 들은 많은 사람이 믿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 명이나 되더라. 5 그 이튿날 예루살렘에는 그들의 관원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함께 모였는데 6 대제사장 안나스와 카야파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또 대제사장의 친족이 모두 참석하여 7 두 사도를 가운데 세워 놓고 그들이 묻기를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하였느냐?"고 하더라. 8 그 때 베드로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그들에게 말하기를 "백성..
사도행전 3장 1 그때 베드로와 요한이 제 구시 기도 시간에 함께 성전으로 올라가니 2 모태에서부터 앉은뱅이가 된 한 사람이 실려왔는데, 이는 그가 성전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려는 것이더라. 사람들이 그를 날마다 아름다운 문이라 하는 성전 문에 내려 놓더라. 3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으로 들어가려는 것을 보고 구걸하더라. 4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그를 주목하여 말하기를 "우리를 쳐다보라." 하니 5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더라. 6 베드로가 말하기를 "은과 금은 나에게 없으나 내가 가진 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7 오른손으로 그를 잡아 일으키니 그가 즉시 발과 발목에 힘을 얻어서 8 뛰어 일어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
사도행전 2장 1 그 후 오순절 날이 되자 그들이 다 하나가 되어 한 장소에 모였는데 2 갑자기 하늘에서 거친 강풍 같은 소리가 나더니 그들이 앉아 있는 온 집안을 가득 채우더라. 3 거기에 불같은 모양으로 갈라진 혀들이 나타나 그들 각 사람 위에 머물더니 4 그들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성령께서 그들에게 발설하게 하신 대로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하더라. 5 당시 예루살렘에는 신앙심이 깊은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머물고 있었는데 6 그때 이 소문이 퍼지자 무리가 함께 모여 혼란이 생겼으니, 이는 각 사람이 자기 나라 말로 그들이 말하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라. 7 그러자 그들이 모두 놀라고 이상히 여겨 서로 말하기를 "보라, 말하고 있는 이 사람들은 모두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8 그런데 ..
사도행전 1장 1 오 데오빌로여, 내가 쓴 첫 번째 글에서는 예수께서 행하시고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2 주께서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을 통하여 계명들을 주신 후 들려올라 가신 그 날까지의 모든 일을 기록하였노라. 3 예수께서 고난을 당하신 후 자신이 살아계심을 그들에게 여러 가지 무오한 증거들로 보여 주시고,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의 나라에 관한 일들을 말씀하셨노라. 4 또 사도들과 함께 모이셨을 때에 그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을 기다려야 한다고 명령하셨으니,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그것은 너희가 내게서 들은 바니라. 5 요한은 정녕 물로 침례를 주었으나 너희는 여러 날이 지나지 않아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고 하시더라. 6 그러므로 그들이 함께 모였을 때에 주께..
말라기 4장 1 보라, 이는 화덕같이 탈 그 날이 오기 때문이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정녕 다 그루터기가 되리라. 오는 그 날이 그들을 태우리니, 뿌리나 가지도 그들에게 남기지 아니하리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2 그러나 내 이름을 두려워하는 너희에게는 의의 태양이 그의 날개에 치유를 가지고 솟아오르리니, 그리하면 너희는 나가서 외양간의 송아지들처럼 자라리라.3 또 너희는 악인들을 짓밟으리니, 이는 내가 이것을 행하는 날에 그들이 너희 발바닥 밑의 재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4 너희는 내가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호렙에서 규례들과 명령들로 그에게 명했던 내 종 모세의 율법을 기억하라.5 보라, 내가 주의 크고 무서운 날이 오기 전에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6 그가 ..
말라기 3장 1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하리라. 또 너희가 찾고 있는 주가 갑자기 자기 성전에 오리니, 곧 너희가 기뻐하는 언약의 사자니라. 보라, 그가 오리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2 그러나 그가 오는 날에 누가 거할 수 있겠느냐? 그가 나타날 때 누가 서겠느냐? 이는 그가 정련하는 자의 불과 같고 표백하는 자의 비누 같음이라.3 또 그는 은을 정련하고 제련시키는 자같이 앉아서 레위의 아들들을 깨끗케 하고, 그들을 금과 은처럼 깨끗케 하여 그들로 의로운 제물을 주께 드리게 하리라.4 그때에 유다와 예루살렘의 예물이 지난 날들과 옛적처럼 주께 기쁨이 되리라.5 내가 심판을 위하여 너희에게 가까이 오리라. 내가 마술사들과, 간음하는 자들과, 거짓 맹세하는 자들과, 품꾼..
말라기 2장 1 오 너희 제사장들아, 이제 이 계명은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2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고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에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면, 만군의 주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보낼 것이요 내가 너희의 복들을 저주하리라. 정녕 내가 이미 그것들을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 계명을 마음에 두지 아니함이라.3 보라, 내가 너희의 씨를 썩게 하고 너희 얼굴에는 똥, 곧 너희 엄숙한 명절의 똥을 바르리니, 사람이 너희를 그 똥과 함께 치워 버리리라.4 그러면 내가 이 계명을 너희에게 보내어 나의 언약이 레위와 함께한 것을 너희가 알게 되리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5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화평의 언약이라. 내가 그것들을 그에게 준 것은 두려워함을 위한 것이니 그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