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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데이(Mayday)는 노동절(May Day)이 아니라니깐요?!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
엥? 그럼 노동절을 메이데이라고도 하던데 뭐가 다른거지?
응급 구조용어인 '메이데이(Mayday)'
1923년 런던의 크로이든 공항의 한 항공 무선사가 착안해낸 것으로, 항공기 위급상황 시, 조종사나 지상 근무자 모두에게 응급상황임을 알릴 수 있는 용어를 고민했는데, 이 호출신호가 바로 메이데이(Mayday)라는 콜사인이었습니다.
최초에는 당시 항공 교통량이 많았던 영국 크로이든(Croydon) 공항과 프랑스의 부르제(Le Bourget) 공항 구간에서만 사용되었던 것이 점차 그 활용이 확대되어 전세계 항공교통의 보편화된 용어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물론 현재에는 항공교통 뿐만 아니라 다른 교통편의 위기 상황에서도 사용하는 일반화된 용어입니다.
이 '메이데이(Mayday)' 라는 표현은 프랑스어의 '메데(m'aider)' 에서 기인한 것으로 '도와줘(help me)'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발음 상 '메데'와 비슷한 용어를 영어화 하다보니 'Mayday' 라는 단어로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지금이야 영어가 세계공용어가 되었지만, 당시만 해도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언어 중 하나가 프랑스어였던 이유로, 또 한가지는 영국 - 프랑스간 항공 교통에서 양쪽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강구하다보니 프랑스어에서 적당한 용어를 선택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 응급 구조신호인 '메이데이(Mayday)'를 호출하는 방법은 같은 용어를 3차례 반복하도록 되어있다.
일반적으로 응급 구조신호를 의미하는 메이데이는 'Mayday' 식으로 한 단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May, day 등이 가지는 특별한 의미는 없습니다.
노동절 May Day는 8시간노동제 쟁취를 위한 날에서 유래
반면 노동절의 May Day는 1889년 세계 노동운동의 지도자들이 모인 제2인터내셔날 창립대회에서 8시간 노동쟁취를 위한 미국 노동자 투쟁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5월1일을 세계 노동절로 결정했다. 그리고 1890년 5월 1일을 기해 모든 나라에서 8시간 노동의 확립을 요구하는 국제적 시위를 조직하였다.
노동절의 May는 이 5월의 May인 것입니다. 그래서 'May'와 'Day'를 띄어 써야합니다.
한줄 요약 : 응급구조신호는' Mayday', 노동절은 'May Day'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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