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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값 대란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양식품은 라면값을 10% 올리는 등 6개 품목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5∼10% 올린다고 27일 밝혔고 타 식품업계도 '인상 대기' 중입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햇반과 다시다 등의 제품가를 8∼9% 인상한다고 대형마트에 통보해둔 상황이며 참치캔도 어획량이 줄어 값을 올릴 전망입니다.

 

풀무원은 작년 12월 두부와 콩나물 등 10개 품목의 제품을 7%대로 인상했지만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에 협조한다며 보류했습니다. 그러나 타 제품들이 동반상승할 경우 다시 합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울우유도 최근 흰우유 1ℓ들이의 가격을 2천300원에서 2천350원으로 올리자 다른 유업체들도 인상을 검토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서민들의 식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식료품 가격이 본격적으로 오르면

 

가뜩이나 가계대출 증가 등으로 인해 소비여력이 없어진 한국경제의 소비심리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게 되면 내수도 수출도 꽉 막힌 샌드위치 신세가 될 것이며, 이런 시점에 만약 그리스 디폴트 등의 대형악재가 터질 시 후폭풍은 감당키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주요 식자재의 원료가 되는 옥수수 콩 밀 등이 전세계적인 가뭄 홍수 등 이상기후로 인해 국제시장 곡물가의 비상이 걸려 있어 이 역시 추후 식료품 값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되지 싶습니다.

 

- 회복교회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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