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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시편

시편 18장

단타매매 2016. 7. 2. 12:20

시편 18장


1 악장을 따라 부른 주의 종 다윗의 시, 주께서 다윗을 그 모든 원수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하신 날에 다윗이 이 노랫말로 주께 말씀드리기를오 나의 힘이신 주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2 주는 나의 반석이시며 나의 요새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의 하나님이시며 내가 의뢰하는 나의 힘이시요, 나의 방패시며 나의 구원의 뿔이시며 나의 높은 망대시니이다.

3 내가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주께 아뢰리니, 내가 나의 원수들로부터 그렇게 구원을 받으리이다.

4 사망의 고통이 나를 에워싸고 악인들의 홍수가 나를 무서워하게 하였나이다.

5 지옥의 고통이 나를 에워싸고 사망의 덫이 나를 막았나이다.

6 내가 재난 가운데서 주를 부르고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음성을 들으셨으며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앞에 이르러 그의 귓가에 들렸도다.

7 그때 땅이 흔들리고 진동하였으며 산의 기초도 움직이고 흔들렸으니, 이는 그가 진노하셨음이라.

8 그의 콧구멍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그의 입에서는 불이 나와 삼켰으며 그 불로 숯이 피었도다.

9 그가 하늘들을 떠나 내려오시니 그의 발 아래에는 어둠이 있도다.

10 그가 그룹을 타고 날으셨으니, 정녕, 그가 바람 날개를 타고 날으셨도다.

11 그가 어둠으로 그의 비밀 처소를 만드셨으니, 그를 두른 장막은 검은 물과 하늘의 짙은 구름이었도다.

12 그의 앞에 있는 광채에서 그의 짙은 구름이 지나가니 우박과 숯불덩이가 내렸도다.

13 주께서 또한 하늘들에서 천둥을 발하시고 가장 높으신 분이 음성을 내시니 우박과 숯불덩이가 내렸도다.

14 정녕, 그가 그의 화살들을 날려 보내어 그들을 흩으시고 많은 번개를 쏘아서 그들을 패주시켰도다.

15 그때에, 오 주여, 주의 책망과 내쉬는 콧김에 물 밑이 보였고 세상의 기초들이 드러났나이다.

16 그가 위에서 보내시고 나를 취하시어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 내셨도다.

17 그는 나의 강한 원수와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구원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내게 너무 강하였기 때문이라.

18 그들이 나의 재앙의 날에 나를 막았으나 주께서 나의 후원자가 되셨도다.

19 그가 또 나를 넓은 곳으로 데리고 나오시고 나를 구하셨으니, 이는 그가 나를 기뻐하셨음이라.

20 주께서 내 의를 따라 내게 상 주시며 내 손의 정결함을 따라 내게 갚으셨으니

21 이는 내가 주의 길을 지켰고 내 하나님께로부터 악하게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22 그의 모든 판결이 내 앞에 있었고 내게서 그의 규례들을 치워 버리지 않았음이라.

23 내가 또 그 분 앞에서 올바르며 내 죄악으로부터 나를 지켰나니

24 그러므로 주께서는 내 의를 따라, 그의 목전에서 내 손의 정결함을 따라 내게 갚으셨도다.

25 주께서 자비로운 자에게는 주의 자비하심으로 나타내시고, 정직한 자에게는 주의 정직하심으로 나타내시며,

26 순결한 자에게는 주의 순결함으로 나타내시고, 완고한 자에게는 주의 완고하심으로 나타내시나니

27 이는 주께서 고난받는 백성들은 구원하시나 교만한 눈은 낮추심이니이다.

28 이는 주께서 나의 촛불을 켜시고 주 나의 하나님께서 내 어두움을 밝히실 것임이니이다.

29 이는 내가 주를 의지하고 군대 속을 통과해 달렸으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벽을 뛰어 넘었음이니이다.

30 하나님으로 말하면, 그의 길은 완전하며 주의 말씀은 단련되었으니, 그는 자기를 신뢰하는 모든 자들에게 방패가 되시는도다.

31 주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랴?

32 힘으로 내게 띠를 두루시며 나의 길을 완전케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

33 그는 나의 발을 암사슴의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는도다.

34 그가 내 손을 가르치시어 전쟁에 임하게 하시니, 내 팔이 철 활을 부러뜨리는도다.

35 주께서 또 나에게 주의 구원의 방패를 주셨으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들어 주셨고 주의 온유하심이 나를 위대하게 하셨나이다.

36 주께서 내 아래 내 길을 넓히심으로 내 발이 미끄러지지 않았나이다.

37 내가 내 원수들을 추격하여 그들을 죽였으니 그들이 진멸되기 전에는 내가 돌아서지 아니하였나이다.

38 내가 그들에게 상처를 입힘으로 그들이 일어날 수 없었으니, 그들이 내 발 아래 쓰러졌나이다.

39 이는 주께서 전쟁에 임하게 하시려고 힘으로 내게 띠를 둘러 주셨음이니, 주께서 나를 대적하여 일어나는 자들을 내 아래 굴복시키셨나이다.

40 주께서 또 내 원수들의 목을 내게 주셨으니 이는 나로 하여금 나를 미워하는 그들을 멸망시키려 하심이니이다.

41 그들이 부르짖으나 아무도 구원할 자가 없었고 심지어 주께 부르짖어도 그가 그들에게 응답하지 아니하셨도다.

42 내가 그들을 바람 앞의 먼지처럼 잘게 부서뜨렸으니, 내가 그들을 거리의 흙처럼 버렸나이다.

43 주께서 나를 백성들의 다툼에서 구해 내셨고, 주께서 나를 이방의 머리로 삼으셨으니, 내가 알지 못하던 백성이 나를 섬기리이다.

44 그들이 나에 관하여 듣고 곧 내게 순종하리니 타국인들이 내게 복종하리이다.

45 타국인들이 쇠퇴할 것이요, 그 숨은 곳에서 무서워하며 나오리라.

46 주께서 살아 계시니 나의 반석을 송축하라.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높일지라.

47 나의 원수를 갚아 주시며 백성들을 내 아래 복종케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

48 그가 나를 내 원수들로부터 구하시나니, 정녕, 주께서 나를 대적하여 일어서는 자들 위에 나를 높이 드시고, 주께서 난폭한 자로부터 나를 구해 내셨나이다.

49 그러므로 오 주여, 내가 이방 중에서 주께 감사드리며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이다.

50 그가 그의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이와 다윗과 그의 씨에게 영원 무궁토록 자비를 베푸시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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