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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사무엘상

사무엘상 1장

단타매매 2016. 6. 29. 22:31

사무엘상 1장


1 에프라임 산지 라마다임 소빔에 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엘카나로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도후의 증손이요, 숩의 현손이며 에프랏인이더라.

2 그에게 두 아내가 있었으니, 하나의 이름은 한나요 또 하나의 이름은 프닌나였는데, 프닌나에게는 자식이 있으나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더라.

3 이 사람이 매년 실로에 계신 만군의 주께 경배하고 제사드리려고 그의 성읍에서 올라갔으니, 거기에는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피느하스가 주의 제사장으로 있더라.

4 엘카나가 제사를 드릴 때 그가 제물들을 그의 아내 프닌나와 그녀의 모든 아들과 딸들에게는 한 몫씩 주고

5 한나에게는 값진 부분을 주었으니 이는 그가 한나를 사랑함이더라. 그러나 주께서 그녀의 태를 닫으셨더라.

6 그녀의 대적도 그녀를 몹시 격분시키고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주께서 그녀의 태를 닫으셨음이더라.

7 해마다 한나가 주의 전에 올라갈 때마다 남편이 그렇게 행하므로 프닌나가 한나를 그처럼 격분시키더라. 그러므로 그녀가 울고 먹지 아니하더라.

8 그러자 그녀의 남편 엘카나가 그녀에게 말하기를 "한나여, 그대가 어찌하여 우는가? 어찌하여 그대가 먹지 아니하는가?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퍼하는가?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한가?" 하더라.

9 그리하여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가 일어나더라. 그때 제사장 엘리가 주의 성전 기둥 옆 자리에 앉아 있는데

10 그녀가 마음이 비통하여 주께 기도하고 심히 울더라.

11 그리고 그녀가 서원하며 말하기를 "오 만군의 주여, 주께서 참으로 주의 여종의 고통을 보시고 나를 기억하시며,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사내 아이를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동안 그를 주께 드리고 그의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더라.

12 그녀가 주 앞에 기도를 계속할 때에 엘리가 그녀의 입을 주목하더라.

13 한나가 마음 속으로 말하니 입술만 움직이고 소리는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녀가 술취한 줄로 생각하더라.

14 엘리가 그녀에게 말하기를 "네가 언제까지 술에 취해 있겠느냐? 네게서 포도주를 치우라." 하니

15 한나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나의 주여, 아니옵니다. 나는 슬픈 영을 지닌 여자라, 내가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다만 주 앞에 나의 심정을 토로한 것이니이다.

16 당신의 여종을 벨리알의 딸로 여기지 마옵소서. 나의 원통함과 슬픔이 많음으로 인하여 내가 지금까지 말하였나이다." 하니

17 엘리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네가 그 분께 구한 네 청원을 네게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더라.

18 그녀가 말하기를 "당신의 여종이 당신 눈에 은혜를 얻게 하소서." 하고 그녀가 가서 먹으니, 그녀의 얼굴에 더이상 수심이 없더라.

19 그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 주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서 라마의 그들 집으로 왔더라. 그리고 엘카나가 그의 아내 한나를 알았으니, 주께서 그녀를 기억하심이라.

20 한나가 임신한 후 때가 되어 아들을 낳았는데, 그의 이름을 사무엘이라 하며 말하기를 "이는 내가 주께 그를 구하였음이라." 하더라.

21 그 사람 엘카나와 그의 온 집이 해마다 드리는 희생제와 그의 서원을 주께 드리러 올라갔으나

22 한나는 올라가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녀가 남편에게 말하기를 "아이가 젖을 뗄 때까지 내가 올라가지 아니할 것이요, 그 후에 내가 아이를 데리고 가서 그로 주 앞에 나오게 하고 거기에 영원히 머물게 하리이다." 하니

23 그녀의 남편 엘카나가 그녀에게 말하기를 "그대에게 좋을 대로 하여 아기가 젖을 뗄 때까지 기다리라. 오직 주께서 주의 말씀을 이루시리라." 하더라. 그리하여 그 여인이 머무르면서, 젖을 뗄 때까지 그녀의 아들에게 젖을 주더라.

24 아이가 젖을 떼자 그녀는 수송아지 세 마리와 가루 한 에바와 포도주 한 병을 가지고 그를 데리고 올라가 실로에 있는 주의 전으로 그를 데려갔는데, 그 아이가 어리더라.

25 그들이 수송아지 한 마리를 잡고, 아이를 엘리에게 데려가니라.

26 한나가 말하기를 "오 나의 주여, 당신의 혼이 살아 있거니와, 나의 주여, 나는 여기 당신 곁에 서서 주께 기도하던 여인이니이다.

27 내가 이 아이를 위하여 기도하였더니, 주께서는 내가 구하여 청원했던 것을 내게 주셨나이다.

28 그러므로 나도 그를 주께 바치나니, 그가 살아 있는 한 그는 주께 바쳐진 자니이다." 하더라. 그 아이가 거기서 주께 경배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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