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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사사기

사사기 19장

단타매매 2016. 6. 29. 22:22

사사기 19장


1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던 그때에, 에프라임 산지 옆에 우거하는 어떤 레위인이 있었는데 베들레헴유다에서 그가 한 첩을 취하였더니

2 그의 첩이 그를 배반하여 행음하고 그를 떠나 베들레헴유다로 그의 아비의 집에 가서 만 넉 달을 보낸지라

3 그녀의 남편이 일어나서 그녀에게 찾아가 그녀에게 다정히 말하고 그녀를 다시 데려오려고 하인 한 명과 나귀 두 필을 데리고 갔더니 그녀가 그를 그녀의 아비 집으로 데려오자 그녀의 아비가 그를 보고 반가이 맞이하더라.

4 그의 장인 곧 그녀의 아비가 그를 붙드니 그가 삼 일을 그와 함께 머무니라. 그리하여 그들이 먹고 마시고 거기서 유숙하더라.

5 나흘이 되자 그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 떠나려고 일어서니 그녀의 아비가 사위에게 말하기를 "빵을 조금 먹고 네 마음을 위로하고 나서 네 길을 가라." 하더라.

6 그 두 사람이 앉아서 함께 먹고 마시니 그녀의 아비가 그 사람에게 말하기를 "내가 청하노니 온 밤을 머물러 네 마음을 즐겁게 하라." 하며

7 그 사람이 떠나려고 일어섰는데 그의 장인이 그에게 사정함으로 그가 거기서 다시 유숙하더라.

8 그가 다섯째 날 아침에 떠나려고 일어나니 그녀의 아비가 말하기를 "내가 청하노니 네 마음을 위로하라." 하니 그들이 오후까지 머물며 둘이서 먹더라.

9 그 사람이 그의 첩과 그의 종과 떠나려고 일어나니 그의 장인인 그녀의 아비가 그에게 말하기를 "보라, 이제 날이 기울고 있느니라. 내가 청하노니 온 밤을 머물고, 보라, 날이 기울었으니 여기서 유숙하며 네 마음을 즐겁게 하고 내일 일찍 길을 떠나면 네가 집에 가리라." 하더라.

10 그러나 그 사람이 그 밤을 지체하지 아니하여 일어나 길을 떠나 여부스, 곧 예루살렘 건너편에 이르렀는데 그에게는 안장 지운 나귀 두 마리와 그의 첩도 그와 함께 있더라.

11 그들이 여부스에 가까웠을 때에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그 종이 주인에게 말하기를 "오소서, 내가 청하오니, 우리가 이 여부스인들의 성읍으로 돌이켜 들어가서 거기서 유숙하사이다." 하자

12 그의 주인이 종에게 말하기를 "우리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하지 아니한 타국인의 성읍으로 돌이키지 않고 지나쳐 기브아로 가리라." 하고

13 그가 그의 종에게 말하기를 "오라, 우리가 기브아나 라마 중 한 곳에 가까이 가서 온 밤을 유숙하자." 하더라.

14 그들이 진행하여 길을 가는데 그들이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가까워졌을 때에 해가 기울더라.

15 그들이 들어가서 기브아에서 유숙하려고 그쪽으로 돌이켜서 그가 들어가 그 성읍 거리에 앉았으니 이는 그들을 자기 집으로 데려가 유숙시킬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더라.

16 그런데 보라, 한 노인이 저녁이 되어 밭에서 일을 마치고 오는데 그도 에프라임 산지 출신으로 기브아에 우거하더라. 그러나 그 곳 사람들은 베냐민인이더라.

17 그가 눈을 들었을 때에 성읍 거리에 여행하는 사람을 본지라, 그 노인이 말하기를 "당신은 어디로 가며 어디서 왔느냐?" 하니

18 그가 그에게 말하기를 "우리는 베들레헴유다에서 에프라임 산지 곁으로 가고 있나이다. 나는 그 곳에서 온 사람으로 베들레헴유다로 갔다가 이제 주의 집으로 가고 있나이다. 그러나 나를 집으로 영접하는 사람이 없나이다.

19 우리에게는 나귀들에게 줄 짚과 여물이 있으며 나와 당신의 여종과 당신의 종들과 함께한 청년을 위한 빵과 포도주가 있어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나이다." 하니

20 그 노인이 말하기를 "당신에게 평안이 있으라. 당신의 필요한 것은 다 내게 맡기고 오직 거리에서는 유숙하지 말라." 하더라.

21 그리하여 노인이 그를 자기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 나귀들에게 여물을 주고, 그들은 발을 씻고, 먹고 마시니라.

22 이제 그들이 마음을 즐겁게 하고 있을 때에, 보라, 그 성읍의 사람들, 어떤 벨리알의 아들들이 그 집을 에워싸고 대문을 두들기며 그 집 주인 노인에게 고하여 말하기를 "당신 집에 들어온 그 사람을 끌어 내라. 우리가 그를 알고자 함이라." 하니

23 그 사람 즉, 그 집 주인이 그들에게 나가서 말하기를 "아니라, 내 형제들아, 아니라, 내가 청하노니 그처럼 악하게 행하지 말라. 이 사람이 내 집에 들어왔으니 이같이 추악한 행동을 하지 말라.

24 보라, 여기에 내 처녀 딸이 있고 그의 첩이 있도다. 내가 이제 그들을 끌어내리라. 너희가 그녀들을 욕보이고 너희에게 좋을 대로 그들에게 행하라. 그러나 이 사람에게는 그처럼 비천한 짓을 하지 말라." 하더라.

25 그러나 그 사람들이 그의 말을 듣지 아니하더라. 그러므로 그 사람이 자기 첩을 데리고 나와 그녀를 그들에게 주었더니 그들이 그녀와 관계를 갖고 아침이 될 때까지 밤새도록 그녀를 욕보이다가 날이 새자 그녀를 놓아 주더라.

26 날이 샐 때에 그 여인이 와서 그녀의 주인이 들어 있는 그 사람의 집 문 앞에 쓰러져서 날이 밝을 때까지 거기 있더라.

27 그녀의 주인이 아침에 일어나 집 문들을 열고 길을 떠나려 하는데, 보라, 자기 첩인 여인이 그 집 문 앞에 쓰러져 있고 그녀의 손이 문지방에 있기에

28 그가 그녀에게 말하기를 "일어나서 가자." 하나 아무 대답도 없더라. 그러자 그가 그녀를 나귀에 싣고 일어나서 자기 처소로 갔더라.

29 그가 자기 집에 와서 칼을 가지고 자기 첩을 붙들어 그녀의 뼈와 함께 열두 조각으로 나누어 그녀를 이스라엘의 모든 지경에 보냈더라.

30 그랬더니 그것을 본 모든 사람들이 말하기를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날로부터 이날까지 이런 행위는 행하지도 않았고 보지도 못하였으니 생각하고 상의하여 너희 의견을 말하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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