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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창세기

창세기 41장

단타매매 2016. 1. 7. 22:00

창세기 41장

1 만 이 년이 끝난 뒤에 파라오가 꿈을 꾸니라. 보라, 그가 강가에 서 있었는데
2 보라, 잘생기고 살진 암소 일곱 마리가 강에서 올라와 풀밭에서 뜯어 먹더라.
3 또, 보라, 그것들의 뒤를 따라 못생기고 야윈 다른 암소 일곱 마리가 강에서 올라와 그 다른 암소들 곁에 강둑에 섰는데
4 그 못생기고 야윈 암소들이 잘생기고 살진 암소 일곱 마리를 먹으므로 이에 파라오가 깨니라.
5 그가 잠들어 두 번째 꿈을 꾸었는데, 보라, 줄기 하나에 통통하고 좋은 이삭 일곱 개가 나오더라.
6 또, 보라, 그것들의 뒤를 따라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이삭 일곱 개가 솟아 나오더니
7 그 가는 이삭 일곱 개가 통통하고 꽉 찬 이삭 일곱 개를 삼키므로 파라오가 깬즉, 보라, 꿈이더라.
8 아침에 자기 영이 불안하므로 그가 사람을 보내어 이집트의 모든 마술사와 그곳의 모든 지혜자를 불러 그들에게 자기 꿈을 일렀으나 그것들을 파라오에게 해석해 주는 자가 없었더라.
9 그때에 잔 맡은 우두머리가 파라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이 날 나의 잘못을 기억하나이다.
10 파라오께서 자신의 신하들에게 노하사 나와 빵 굽는 우두머리를 다 호위대장의 집에 감금하셨을 때에
11 나와 그가 하룻밤 사이에 꿈을 꾸되 우리 각 사람이 각각의 꿈 해석대로 꿈을 꾸었나이다.
12 그곳에 호위대장의 종인 히브리 청년 하나가 우리와 함께 있기에 우리가 그에게 말하매 그가 우리를 위해 우리의 꿈을 해석하되 각 사람에게 각각의 꿈대로 해석하더니
13 그가 우리에게 해석한 대로 되어 나는 내 직책을 회복하였고 그는 나무에 매달렸나이다, 하니라.
14 이에 파라오가 사람을 보내 요셉을 부르니 그들이 급히 그를 지하 감옥에서 데려오므로 요셉이 곧 수염을 깎고 옷을 갈아입고 파라오에게 들어오니라.
15 파라오가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한 꿈을 꾸었으나 그것을 해석하는 자가 없었는데 내가 너에 관하여 들으니 너는 꿈을 이해하여 능히 해석한다 하는도다, 하매
16 요셉이 파라오에게 응답하여 이르되, 그 일은 내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하나님]께서 파라오께 화평의 답을 주시리이다, 하니라.
17 파라오가 요셉에게 이르되, 보라, 내가 꿈에 강둑 위에 서 있었는데
18 보라, 살지고 잘생긴 암소 일곱 마리가 강에서 올라와 풀밭에서 뜯어 먹더라.
19 또, 보라, 그것들의 뒤를 따라 빈약하고 심히 못생기고 야윈 암소 일곱 마리가 올라왔는데 그같이 나쁜 것들은 이집트에서 내가 아직 보지 못하였노라.
20 그 야위고 못생긴 암소들이 처음의 살진 암소 일곱 마리를 먹었으며
21 그것들이 그것들을 먹었으나 그것들을 먹었는지 알 수 없었고 그것들이 여전히 처음과 같이 못생겼더라. 이에 내가 깨니라.
22 내가 꿈에 보니, 보라, 줄기 하나에 꽉 차고 좋은 이삭 일곱 개가 나오더라.
23 또, 보라, 그것들의 뒤를 따라 시들고 가늘며 동풍에 마른 이삭 일곱 개가 솟아 나오더니
24 그 가는 이삭들이 좋은 이삭 일곱 개를 삼켰노라. 내가 이 꿈을 마술사들에게 말하였으나 그것을 내게 밝히 보이는 자가 없었느니라, 하니라.
25 ¶ 요셉이 파라오에게 이르되, 파라오의 꿈은 하나이니이다. [하나님]께서 친히 하시고자 하는 일을 파라오께 보이셨나이다.
26 좋은 암소 일곱 마리는 일곱 해요, 또 좋은 이삭 일곱 개도 일곱 해니 이 꿈은 하나이니이다.
27 그것들을 따라 올라온 야위고 못생긴 암소 일곱 마리는 일곱 해요, 또 동풍에 말라 속이 빈 이삭 일곱 개도 기근이 드는 일곱 해니
28 내가 파라오께 아뢰기를, [하나님]께서 친히 하시고자 하는 일을 파라오께 보이셨나이다, 함이 바로 이것이니이다.
29 보소서, 온 이집트 땅에 일곱 해 큰 풍년이 들겠고
30 그 뒤에 일곱 해 흉년이 들므로 이집트 땅에서 그 풍년을 다 잊게 되고 이 땅이 그 흉년으로 소멸될 것이며
31 또 뒤따르는 그 흉년이 매우 심하므로 그것으로 인해 이 땅에서 그 풍년을 알지 못하게 되리이다.
32 파라오께서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께서 그 일을 굳게 정하셨기 때문이니이다. [하나님]께서 속히 그 일을 행하실 터이니
33 그러므로 이제 파라오께서는 사려 깊고 지혜로운 사람을 골라 그가 이집트 땅을 다스리게 하소서.
34 파라오께서는 또 이 일을 행하시되 곧 이 땅에 관리들을 두시어 그 일곱 해 풍년에 이집트 땅의 오분의 일을 취하시고
35 그들이 다가올 그 좋은 해 동안에 모든 식량을 거두고 그 곡식을 파라오의 손 밑에 쌓아 두어 도시들 안에 식량을 간직하게 하소서.
36 그 식량을 이 땅을 위해 저장하여 이집트 땅에 임할 일곱 해 흉년을 대비하시면 이 땅이 그 흉년으로 말미암아 멸망하지 아니하리이다, 하니라.
37 그 일이 파라오의 눈과 그의 모든 신하들의 눈에 좋게 보이므로
38 파라오가 자기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같이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사람을 우리가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39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여 주셨으니 너와 같이 사려 깊고 지혜로운 자가 없도다.
40 너는 내 집을 다스릴지니라. 내 모든 백성이 네 말에 따라 치리를 받으리니 나는 왕좌에서만 너보다 높으리라, 하니라.
41 파라오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자, 내가 너를 세워 온 이집트 땅을 다스리게 하노라, 하며
42 자기 손에서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워 주고 그에게 고운 아마 옷을 입히며 금 사슬을 그의 목에 걸어 주고
43 자기가 소유한 둘째 병거에 그를 타게 하매 그들이 그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무릎을 꿇고 절하라, 하더라. 파라오가 요셉을 온 이집트 땅을 다스릴 치리자로 삼았더라.
44 파라오가 요셉에게 이르되, 나는 파라오니라. 온 이집트 땅에서 네 허락 없이는 손발을 들 자가 없으리라, 하고
45 또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라 하며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그에게 아내로 주니라. 요셉이 나가서 온 이집트 땅을 돌아보니라.
46 요셉이 이집트 왕 파라오 앞에 설 때에 나이가 삼십 세더라. 요셉이 파라오의 앞을 떠나 나가서 온 이집트 땅을 다니니라.
47 그 일곱 해 풍년에 땅이 손에 가득하게 소출을 내었더라.
48 요셉이 이집트 땅에 있던 그 일곱 해 동안 식량을 다 거두어 도시들에 저장하되 각 도시 사방 밭의 식량을 그 도시에 저장하니라.
49 요셉이 곡식을 바다의 모래같이 매우 많이 거두고 마침내 세는 것을 그쳤으니 이는 곡식이 수도 없이 많았기 때문이더라.
50 흉년이 들기 전에 요셉에게 두 아들이 태어났는데 이들은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그에게 낳은 자들이더라.
51 요셉이 맏아들의 이름을 므낫세라 하였으니 이는 그가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나의 모든 수고와 나의 아버지의 온 집을 잊게 하셨다, 하였기 때문이요,
52 둘째 아들의 이름을 에브라임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내가 고난 받는 땅에서 다산하게 하셨다, 하였기 때문이더라.
53 이집트 땅에 있던 그 일곱 해 풍년이 그치고
54 요셉이 말한 것 같이 일곱 해 기근이 들기 시작하매 모든 땅에 기근이 있었으나 온 이집트 땅에는 빵이 있더라.
55 온 이집트 땅이 굶주리게 되매 백성들이 파라오에게 부르짖어 빵을 구하므로 파라오가 온 이집트 사람들에게 이르되, 요셉에게 가서 그가 너희에게 말하는 대로 하라, 하니라.
56 온 지면에 기근이 있었으므로 요셉이 모든 창고를 열고 이집트 사람들에게 팔았더라. 이집트 땅에 기근이 매우 심하게 되었더라.
57 모든 지방이 곡식을 사려고 이집트로 들어와 요셉에게 이르렀으니 이는 모든 땅에 기근이 매우 심하였기 때문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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