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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유럽에서 소매치기 당하지 않는 법! 처음 유럽여행가시는 분이라면 필독!


안녕하세요. 
유럽여행 준비하면서 한 번 쯤은 들어봤을 거예요.
'소매치기 조심하세요'

맞습니다. 분명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보다 잘 사는 선진국이지만
소매치기들은 대부분 못사는 동유럽에서 넘어온 사람들이랍니다..
유럽에 소매치기가 많다는 것을 알면서 여행하지만
소매치기를 당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물론 개인의 부주의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소매치기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해서 인 것 같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 백승이란 말이 있듯이, 소매치기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알고 가는 것이 소매치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이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유럽여행을 수차례 다녀왔고 유럽에서 생활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비롯해
들어왔던 정보들을 토대로 소매치기로부터 당하지 않고 여행하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하는 바랍입니다^^

1. 소매치기들은 어디에 가장 많을까??

유럽여행의 대표적인 도시는 런던, 파리, 바르셀로나, 로마 등이 있습니다.
위 사진은 소매치기들이 많은 도시를 번호로 매긴 것인데요.
소매치기가 가장 많은 도시는 바르셀로나입니다. 로마, 파리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들 모두 유럽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이며 많은 관광객들이 가는 곳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요즘은 확실히 로마보다는 파리가 소매치기가 많은 것 같아요.
혹시 유럽여행으로 이들 도시를 계획중이라면 각별히 주의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소매치기는 어떤 유형이 있을까요?
유럽여행을 하면서 저도 소매치기를 많이 만나봤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미리 알고 조심했기 때문에 한 번도 당하질 않았습니다.
유럽여행을 처음 가시는 거라면 아래 유형들을 미리 알고 가셔야 할 듯 해요.

① 사인을 해달라며 관심을 끈 후에 소매치기를 한다.
가장 일반적이고 파리에 많은 소매치기 유형입니다..
제가 겪은 이야기를 하나 하자면,
파리 콩코르드 광장의 횡단 보도를 건널 때 였습니다.
여자 집시 2명이 저에게로 다가옵니다. 저도 관광객 냄새가 많이 났으니깐요ㅋㅋ
그 중 한 명이 저에게 사인을 해 달라며 돈을 요구합니다.
소매치기라는 걸 알기에 무시하고 지나가니까 갑자기 뒤에서 저를 껴안았습니다.
순간 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었죠^^; 아주 꽉 끌어 안았기에....
그 때!! 다른 한 명이 제 주머니에 손을 넣어 휴대전화를 빼내려는 겁니다.
다행히 제지해서 소매치기로부터 제 휴대전화를 보호할 수 있었죠 ㅋ
자, 그렇다고 소매치기와 시비 붙으면 곤란합니다.
오히려 제가 가해자가 되는 피해를 볼 수가 있어요. 똥 밟았다 생각하고 그냥 자리를 뜹시다.

이런 집시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개인 혹은 그룹으로 돌아다녀요.
거의 대놓고 소매치기를 하기 때문에 방심하는 순간 당하는 겁니다..

이런 유형의 집시들을 조심하세요. 
사인해 달라는 걸로 관심을 끈 후 소매치기를 하니까요. 

소매치기 당한 휴대폰들...아이폰은 고가에 거래되니까 단연 품목대상 1위 입니다.
아이폰4도 보이고 5도 보이고...당한사람은 얼마나 서러울까요 ㅠㅠ

<출처 : 구글>

② 2인 1조 혹은 여럿이 함께 다니며 한명이 
주의를 끈 후 다른 한명이소매치기를 하는 수법
 그림을 참고하세요.
다른 수법으로는 오물 및 페인트 비슷한 걸 몰래 뿌린 후
뭐 묻었다면서 도와주겠다고 접근한 후 소매치기하는 것입니다.
이럴 땐 도움을 거절하세요. 
일단 그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간 후에 닦으세요.
아시죠. 유럽에서 과도한 친절은 일단 경계를 하셔야 합니다.
물론 유럽에는 친절한 사람이 많습니다만^^; 무언가 묻었다면서
도와주겠다는 사람은 소매치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에 집시 3명이 보이시나요??  이런 유형의 집시들이 무조건 소매치기를 하는 건 아닙니다만,
안심할 순 없습니다. 어느 순간 당신의 휴대전화가 사라지는 마술같은 일이 벌어질테니깐요 



③ 지하철 문이 닫힐 때, 휴대전화 및 소지품을 낚아 채서 내리는 수법입니다.
메트로는 소매치기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현지인들과 관광객들로 북적대는 메트로야 말로 소매치기의 최상의 장소이죠.
유럽여행을 하게되면 메트로를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항상 조심하세요.
메트로 문 인근에 있을 때에는 휴대전화 및 카메라를 꺼내지 마세요..
아니 되도록이면 메트로에서는 귀중품을 잘 간수하셔야 합니다.
역에서 메트로 문이 열리고 닫히려는 그 순간에 낚아채서 내려버립니다..
문이 닫히고..소매치기는 이미 도망가버린 후죠. 참 난감합니다......


④ 노천카페에서 방심한 순간을 틈타 소매치기를 하는 수법입니다.
사실 이 방법은 특별한 유형은 아니지만 조심은 해야 합니다.
요즘들어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서 사진을 많이 찍는데요..
노천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간단히 음식을 먹을 때 사진을 찍은 후
테이블에 잠시 올려두는 분들이 많습니다...
손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테이블에 올려놓는다는 것은 과장해서 말한다면
제 스마트폰 가져가세요~~라고 하는 것과 같아요 ㅎㅎ
소매치기 당하는 건 순식간입니다..
실제로 이 방법으로 제가 아는 친구들이 2명이나 당했습니다^^;; 조심하라고 했건만...


⑤ 유명 관광지에서 정신없이 사진을 찍을 때 소매치기 하는 수법.
유명관광지에서는 항상 관광객들로 사람이 붐비기 마련인데요.
그만큼 소매치기들이 활동하는 주 무대이기도 합니다!!
관광지와 더불어서 벼룩시장도 조심하셔야 됩니다.
이것저것 구경하느라 정신없는 것을 틈타서 소매치기 하거든요.
가방을 꼭 앞으로 메고 다니시는 게 안전합니다. 
뒤로 메는 건 절대금지!


⑥ 경찰인 것처럼 행동하며 신분증 검사 및 지갑을 보여달라고 하며 보여주면 가지고 도망가는 수법.
물론 사진에 나와있는 분들은 진짜 경찰입니다. 사복경찰행세를 하며 다가오는 사람들은 의심해야해요.
많이 있는 경우는 아니지만 실제로 로마에서 당한 분이 계시구요.. 일단 유럽여행 중에 경찰이라며
검사를 하자고 하면 상황을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 지갑을 보여달라곤 잘 안하거든요^^;
의심이 간다면 경찰서로 같이 가서 검사하겠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가짜 경찰이라면 당연히 경찰서로 가진 않고 아마 도망갈거예요 ㅎㅎ
근데 정말 경찰이 검사를 요구하는데 무조건 거부하는건 안되겠죠?

추가. 야바위꾼은 무시 때려주세요..일명 돈먹고 돈먹기.
간~~혹 야바위꾼에게 돈을 잃고 자신을 책망하는 분들이 계세요 ㅋㅋ
이들의 수법은 이렇습니다.
야바위꾼은 절대 혼자서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위 2~3명은 동행이죠.
그래서 지들끼리 돈 따고 잃고를 반복합니다..
주위에 돈 거는 사람은 한 패거리라 보시면 될 듯.
처음 접한 여행자가 볼 땐 너무나 돈따기가 쉬워보일 겁니다..
하지만 거는 순간...돈은 잃는 겁니다. 
예전에 같이 여행했던 한 친구가 갑자기 50유로를 내더니 걸었고..


쯧쯧쯧...

이 밖에도 아마 다양한 수법으로 여행객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소매치기가 많을 거예요^^
유럽여행 하면서 이런저런 사람도 많이 만나보고 소매치기도 많이 봤고,
당할뻔한 사람..당한 사람들 이야기도 많이 들었어요.
요즘들어 소매치기가 더 극성인 것 같아요.
좀 안심하고..편안하고 즐겁게 유럽여행 할 날이 언제 올까요 ㅠ
모두 유럽여행 가기전에 충분히 소매치기 유형을 알고 가시는 게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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