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고시다, 역빠체'드립의 유래

'체고시다, 역빠체'드립의 유래

 

드립 제조기 김화백.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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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백의 '최고시다' + 야갤의 '체고'의 포수 신경현 드립이

합쳐지면서 만들어진 유행어로 롤갤에서 자주 사용하는 드립이다.

(1) 최초 등장 (by 럭키짱)

일단 최초의 형태는 윗 짤에 나와있듯이

만화 '럭키짱'에서 나온 '역시... 전사독이 최고시다.'이다

이때는 그냥 김화백의 수많은 드립 중 하나였다.

(2) 최고 -> 체고의 변형 (by 야갤)

그러던 중, 2012년경 야갤에서  한화이글스의 포수 신경현의 응원가

'최고의 포수 신경현'을 '체고의 포수' 신경현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 최고의 포수라 하기엔 실력이 많이 떨어져서 체고 출신 포수(...)라고 놀리는 것 )

(3) 체고+최고시다 = 체고시다 (by 롤갤)

그리고 그 후, 롤갤의 나름 네임드였던 '도수'라는 유저가 룬쏘우를 일삼던 '짭예수'라는 유저의 룬을 갈아버렸는데 

이에 롤갤러들은 정의의 응징이라며 '역시... 도수님이... 체고시다'라는 드립을 치며 띄워줬고

그 후, 체고시다 드립은 롤갤에서 자주 사용되기 시작했다.

역시... 빠른별 님이... 체고시다! .jpg

(4) 역시 빠른별(빠로겐)님이 체고시다 (by 롤갤)

전 CJ 엔투스 프로스트(이하 얼밤)의 미드라이너 였던 래피드스타(빠른별)는 

프로 데뷔 전 롤갤에 자주 들락거리며 놀던 롤갤러였다.

처음엔 챔피언이나 롤에 대한 질문을 하거나 의견을 표하는 평범한 유저였지만
실력이 일취월장하면서 레이팅이 높아지자 태도가 꽤 건방져졌다.

이로인해 레이팅이 높아지자 건방져진 그의 태도를 싫어하는 유저들이 꽤 많았다.

그러던 중, 빠른별은 결국 프로로 데뷔하여 경기를 가졌는데 데뷔 초반엔 똥을 싼 적이 꽤 있었다.

이에 롤갤러들은 빠른별을 조롱하기 위해 '역시 빠른별님이 체고시다'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리고 이 표현이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곳에서 '역시 XXX님이 체고시다'라 변형하여 사용하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