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에 싸서 드셔보세요'드립의 유래

'김치에 싸서 드셔보세요'드립의 유래

한 방에 유래를 알 수 있는 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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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의 리포터 김엔젤라가 배우 톰 행크스에게

김치를 햄과 같이 먹어보기를 권하는 장면이다

국뽕드립의 대표격인 김치, 김엔젤라의 적절한 표정

그리고 톰 행크스의 시큰둥한 표정이 적절히 조화되어

마치 톰 행크스에게 무리하게 김치를 강요하여 

이에 화가난 톰 행크스가 대강 대답하는 느낌을 준다.

물론 방송을 보면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맨날 외국인에게 김치를 권하는 것에 대한 불만과

짤방 자체의 유머러스함이 잘 어우러져 유행을 하게 되었다.

주로 국뽕(국수주의)을 까는 경우에 사용한다.

또한 이 드립은 'XX를 김치에 싸서 드셔보세요'라는 형태인데

XX 자리에 어떤 단어를 넣어도 괜찮은  드립이 되기에 범용성이 상당히 넓다.

그래서인지 매우 자주 사용된다.

ex. 보면 알겠지만 막 갖다 붙인다

두부를 김치에 싸서 드셔보세요.

프링글스를 김치에 싸서 드셔보세요.

국뽕을 김치에 싸서 드셔보세요.

초코파이를 김치에 싸서 드셔보세요.

그냥 무한하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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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또한 최근엔 김치 자리에도 다른 단어를 넣기도 한다.

LA다저스에 류현진을 싸서 드셔보세요 (...)

와인을 치즈에 싸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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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에도 이 드립이 등장했다.

물론 알고 넣은지는 모르겠으나 특이하게 김치에 햄을 싸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