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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사도행전

사도행전 19장

단타매매 2016. 7. 17. 03:13

사도행전 19장


1 아폴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 바울이 북부 지방을 경유하여 에베소로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2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믿은 후에 성령을 받았느뇨?"라고 하니,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는 성령이 있다는 것조차 듣지 못했나이다."라고 하니라.

3 그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그러면 무엇으로 침례를 받았느뇨?"라고 하니 그들이 말하기를 "요한의 침례니이다."고 하더라.

4 그러자 바울이 말하기를 "요한은 정녕 회개의 침례로 침례를 주면서 백성들에게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실 이를 믿어야 한다.`고 하였으니 그 분이 그리스도 예수시라."고 하니

5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더라.

6 그리하여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니, 성령께서 그들 위에 임하시어 그들이 다른 언어들로 말하며 예언하니

7 그들은 모두 열두 명쯤 되니라.

8 바울이 회당으로 들어가서 담대하게 말씀을 전하니, 석 달 동안이나 하나님의 나라에 관한 일들을 변론하고 설득시키더라.

9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완고하여 믿지 아니하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니, 그가 그들로부터 떠나서 제자들을 분리시켜 날마다 투란노 학교에서 토론하니라.

10 이런 일이 이 년 동안 계속됨으로써 아시아에 사는 모든 사람이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할 것 없이 주 예수의 말씀을 듣게 되었더라.

11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손을 통해 비상한 능력을 행하게 하셔서

12 심지어는 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 병자에게 대기만 해도 질병이 떠나고 또한 악령들도 그들에게서 나가더라.

13 또 돌아다니며 귀신을 쫓아내 주는 어떤 유대인들이 악령들린 사람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서 말하기를 "우리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로 너희에게 엄명하노라."고 하였더라.

14 제사장들의 우두머리인 한 유대인 스케바에게 일곱 아들이 있었는데 그들도 그렇게 행하더니

15 그 악령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지만 너희는 누구냐?"라고 하더라.

16 그리고 그 악령 들린 사람이 그들 위에 뛰어올라 그들을 짓누르니 그들보다 힘이 센지라. 그들이 상처를 입고 벌거벗은 채로 그 집에서 도망치더라.

17 이 일이 에베소에 살고 있는 모든 유대인과 헬라인에게도 알려지니 두려움이 그들 모두에게 임하여 주 예수의 이름을 드높이더라.

18 그리고 믿는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백하며 자기들의 행실을 털어 놓더라.

19 또 마술을 행한 많은 사람도 그들의 책을 가져와 모든 사람 앞에서 불태우니 그것들을 값으로 계산하면 은 오만 개 어치나 되더라.

20 하나님의 말씀이 힘있게 융성하며 세력을 얻으니라.

21 이 일들이 이루어진 뒤에 바울이 영 안에서 마케도니아와 아카야를 경유하여 예루살렘으로 가려는 계획을 세우고 말하기를 "내가 그곳에 들른 뒤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고 하더라.

22 그리하여 자기와 동역한 사람들 중에서 두 사람 곧 디모데와 에라스토를 마케도니아로 보내고, 자신은 아시아에서 한동안 머물더라.

23 그 무렵 이 도로 인하여 적지 않은 소요가 있었으니

24 이는 데메트리오라는 어떤 은 세공장이가 은으로 다이아나의 신전 모형을 만들어서 장인들에게 적지 않은 수익을 얻게 하였는데

25 그가 그 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공원들을 불러 모아 놓고 말하기를 "여러분, 여러분도 알거니와 우리가 이 업으로 인하여 재산을 얻었는데

26 그대들이 보고 들은 바와 같이 이 바울이 에베소 뿐만 아니라 아시아 온 지역에서 손으로 만든 것은 신들이 아니라고 많은 사람을 설득하여 돌아서게 하였으므로

27 이제 우리의 업이 수치스럽게 될 위험에 처했을 뿐만 아니라 위대한 여신 다이아나의 신전도 멸시받을 것이며, 따라서 온 아시아와 세상이 숭앙하는 그녀의 위엄 또한 소멸될까 하노라."고 하였음이라.

28 그들이 그 말을 듣고 분노로 가득 차서 소리질러 말하기를 "에베소인의 다이아나는 위대하도다!"라고 하더라.

29 그리하여 온 성읍이 혼란으로 가득 찼으며 사람들이 바울의 일행인 마케도니아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타코를 붙잡아 일제히 극장으로 몰려가더라.

30 그때 바울이 군중 가운데로 들어가고자 하나 제자들이 그를 말리더라.

31 또 아시아의 관리 중 바울의 친구인 몇 사람이 그에게 전갈을 보내어 극장에는 들어가지 말라고 사정하더라.

32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이 말을, 또 다른 사람들은 다른 말을 외쳐댐으로 그 모인 사람들이 혼란을 일으켜 대부분의 사람은 무엇 때문에 그 곳에 모였는지조차 모르더라.

33 사람들이 알렉산더를 무리 가운데서 끌어내니 유대인들이 그를 앞으로 밀어 내더라. 그때 알렉산더가 손짓을 해 보이며 군중에게 변명하고자 하나

34 군중이 그가 유대인인 것을 알고서 모두 다 한 소리로 두 시간 동안이나 외치기를 "에베소인의 다이아나는 위대하도다!"라고 하더라.

35 그때 성읍의 사무장이 무리를 진정시키며 말하기를 "에베소 사람들이여, 에베소인의 성이 위대한 다이아나 여신과, 쥬피터로부터 떨어져 나온 신상의 숭배자란 사실을 모르는 자가 누구리요?

36 이런 일을 부인할 수 없는 이상 진정하고 아무것도 경솔하게 행하여서는 안될 것이라.

37 이 사람들은 교회들의 물건을 훔치지도 않았고 너희의 여신을 모독하지도 아니하였는데 너희가 여기로 데려왔으니

38 데메트리오와 그와 함께 있는 장인들이 정녕 누군가에 대하여 할 말이 있으면, 그때에는 법정도 개정할 수 있고 총독들도 있으니 그들끼리 고소하게 하라.

39 만일 다른 문제에 관하여 어떤 질문이 있으면 합법적인 집회에서 해결해야 할 것이라.

40 우리는 오늘 일로 소요죄로 몰릴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집회에 대하여 어떤 이유를 댈 수 있는 변명의 여지도 없노라."고 하더라.

41 이렇게 말한 뒤에 그 집회를 해산시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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