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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사도행전

사도행전 16장

단타매매 2016. 7. 17. 03:08

사도행전 16장


1 그 후 바울은 더베와 루스트라에 도착하였는데, 보라, 그 곳에 디모데라고 하는 한 제자가 있는데 그는 어떤 믿는 유대 여인의 아들이나 그의 부친은 헬라인이며

2 또 루스트라와 이코니움에 있는 형제들에게서 칭찬받는 자더라.

3 바울이 이 사람과 함께 가고자 하므로 그 근방에 있는 유대인들 때문에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주니, 이는 그들 모두가 그의 부친이 헬라인인 것을 알고 있음이더라.

4 그들이 여러 성읍을 경유하면서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장로들이 결정한 규례를 주어 지키게 하니라.

5 그러므로 교회들이 믿음으로 강건해지고 날로 그 수가 늘어가더라.

6 그들이 프루기아와 갈라디아 지역을 통과하였을 때 성령께서 아시아에서 말씀 전하는 것을 금하셨으며

7 무시아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려고 하였으나 성령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므로

8 무시아를 지나서 트로아로 내려왔더라.

9 그 밤에 바울에게 환상이 나타났는데 어떤 마케도니아 사람이 서서 그에게 간청하여 말하기를 "마케도니아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와 달라."고 하니라.

10 그가 그 환상을 본 뒤에 우리는 즉시 마케도니아로 떠나려고 하였으니, 이는 주께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자 우리를 부르셨다고 확신하였음이니라.

11 그리하여 우리는 트로아에서 배를 타고 사모드라케로 직행하여 그 다음날 네아폴리에 이르렀고

12 거기서부터 빌립보까지 갔는데, 그 곳은 마케도니아 지방의 첫째 가는 성읍이요 또 식민지더라. 우리가 이 성읍에서 며칠 동안 머무니라.

13 그런데 안식일이 되어 늘 기도를 드리던 성읍 밖 강가에 나가 앉았다가, 모여든 여인들에게 말씀을 전하였느니라.

14 거기에 루디아라고 하는 여인이 있었는데, 두아티라 성읍의 자주 옷감 장사로 하나님을 경배하는 여인이었으며, 우리의 말을 듣더라. 주께서 그녀의 마음을 열어 바울이 말한 것에 주의를 기울이게 하시니라.

15 그리하여 그녀와 그녀의 집안이 침례를 받자 그녀가 간청하여 말하기를 "당신들이 저를 주께 신실한 자로 여기신다면 저의 집에 와서 머무르소서"라고 하며 우리를 강하게 붙들더라.

16 그 후 우리가 기도하려고 나가서 점치는 영에 사로잡힌 어떤 소녀를 만났는데 그녀는 점을 쳐 줌으로써 자기 주인들에게 상당한 수익을 얻어 주더라.

17 그녀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오면서 외쳐 말하기를 "이 분들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들이라.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전하신다."라고 하더라.

18 그 소녀가 여러 날을 이렇게 하므로 바울이 마음이 아파서 그 영을 향하여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네게 명하노니 그녀에게서 나오라."고 말하니 그 즉시로 나오더라.

19 그 소녀의 주인들이 보니 자기들의 수익의 희망이 없어진지라.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시장터에 있는 관원들 앞으로 끌고 가서

20 행정관들에게 데리고 가 말하기를 "이 사람들은 유대인으로 우리 성읍을 심히 소란케 하며

21 우리 로마 사람들로서는 받아들일 수도 행할 수도 없는 관습을 전하고 있나이다."라고 하더라.

22 무리가 일제히 그들을 반대하고 일어서니, 그 행정관들이 그들의 옷을 찢어 벗기고 때리라고 명령하니라.

23 그리하여 그들을 많이 때린 후에 감옥에 집어 넣고 간수에게 잘 지키라고 명령하니

24 임무를 부여받는 그 사람이 그들을 안쪽 감옥에 집어 넣고 차꼬로 그들의 발을 채우더라.

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께 찬송을 부르니 죄수들이 듣더라.

26 그때 갑자기 큰 지진이 나더니 감옥의 기반이 흔들리고, 모든 문이 즉시 열리며, 각 사람에게 채워졌던 사슬이 풀려지니라.

27 간수가 잠에서 깨어나 감옥의 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로 짐작하고 칼을 뽑아 자살하려고 하자

28 바울이 큰 소리로 외쳐 말하기를 "네 몸을 해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고 하니

29 그가 등불을 요청한 후, 달려들어와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더라.

30 그리하여 그들을 데리고 나와서 말하기를 "선생님들이여, 내가 구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이까?"라고 하니

31 그들이 말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안이 구원을 받으리라."고 하니라.

32 그리고 그들이 주의 말씀을 그와 그의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니라.

33 그리하여 그가 그날 밤 같은 시간에 그들을 데리고 가서 그들의 상처를 씻겨 주며, 또 그와 그의 온 가족이 곧바로 침례를 받더라.

34 그리고 그가 그들을 자기 집으로 데리고 들어와서 음식을 차려 주고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믿음으로 인하여 기뻐하더라.

35 날이 새니 행정관들이 부하들을 보내어 말하기를 "이 사람들을 놓아 주라."고 하니

36 그때 그 간수가 이 말을 바울에게 전하며 "행정관들이 전갈을 보내어 여러분을 놓아 주라고 하니 이제 떠나시어 평안히 가소서."라고 하더라.

37 그러나 바울이 그 부하들에게 말하기를 "그들이 로마 사람인 우리를 죄도 정하지 않은 채 공개적으로 매질을 하고 감옥에 집어 넣었다가, 이제는 비밀리에 내보낸단 말인가? 그렇게는 아니되니, 그 사람들이 와서 직접 우리를 내보내게 하라."고 하니라.

38 부하들이 이 말을 행정관들에게 전하자 그들은 이 사람들이 로마 사람이었다는 말을 듣고 두려워하더라.

39 그러므로 그들이 와서 용서를 구하고 그들을 데리고 나가 그 성읍에서 떠나 달라고 부탁하더라.

40 그들이 감옥에서 나와 루디아의 집에 가서 형제들을 만나 그들을 위로하고 떠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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