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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사도행전

사도행전 21장

단타매매 2016. 7. 17. 03:16

사도행전 21장


1 우리가 그들과 작별하고 배로 떠나 곧장 코스로 왔다가 그 다음날 로도에 이르러 거기에서 파타라로 가서

2 페니키아로 가는 배를 만나 그 배를 타고 떠나니라.

3 이제 쿠프로가 보이므로 그 곳을 왼편에 두고 시리아로 항해하다가 투로에 닿으니, 이는 그 배가 그 곳에서 짐을 내리려는 것이었더라.

4 우리가 거기서 제자들을 만나 칠일을 지냈는데, 그들이 성령으로 바울에게 말하기를 "예루살렘에 가지 말라."고 하더라.

5 그 후 우리가 그 곳에서 떠날 때가 되어 길을 떠나니, 그들 모두가 부녀들과 아이들을 데리고 성읍 밖에까지 우리를 따라나오니라. 그리하여 우리는 바닷가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더라.

6 그리고 나서 우리가 서로 작별한 후, 우리는 배에 타고 그들은 집으로 돌아가니라.

7 우리는 투로에서 시작한 항해를 마치고 프톨레마이에 이르러서 형제들에게 문안하고 그들과 함께 하루를 지내니라.

8 그 다음날 바울과 일행인 우리는 출발하여 카이사랴에 와서 일곱 명 중 한 사람인 전도자 빌립의 집에 들어가 그와 함께 머물렀는데

9 이 사람에게는 딸 넷이 있으니 이들은 예언하는 처녀들이더라.

10 우리가 그 곳에서 여러 날을 체류하고 있을 때, 아가보라고 하는 한 예언자가 유대에서 내려왔는데

11 그가 우리에게 와서 바울의 허리띠를 가지고 자기의 손과 발을 묶어 놓고 말하기를 "성령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인들이 이 띠의 임자를 이같이 결박하여서 그를 이방인들의 손에 넘겨주리라.`하시니라"고 하더라.

12 이 말을 듣고 우리는 그 곳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예루살렘에 가지 말라고 바울에게 간청하니

13 바울이 대답하기를 "어찌하여 울면서 내 마음을 약하게 만드느뇨?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예루살렘에서 결박을 당할 뿐만 아니라 죽을 각오까지 되어 있느니라."고 하더라.

14 그가 권고를 받아들이지 아니하므로 우리는 더이상 말하지 않고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라고 말하니라.

15 며칠 후에 우리는 여장을 꾸려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라.

16 우리와 동행한 카이사랴에서 온 제자 몇 사람이 가서 제자가 된 지 오래된 쿠프로 사람 나손을 데리고 왔으니, 이는 우리를 그의 집에 머물게 하려는 것이었더라.

17 우리가 예루살렘에 도착하니 형제들이 기꺼이 우리를 영접하더라.

18 그 다음날 바울이 우리와 함께 야고보에게로 가니, 모든 장로가 모였더라.

19 바울이 그들에게 문안한 후에 그의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행하신 일들을 일일이 설명하니

20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주께 영광을 돌리더라. 그리고 바울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그대도 알듯이 여기에는 믿는 유대인들이 수만 명이 있으며, 또 그들은 다 율법을 지키는 데 열렬한 사람들이라.

21 그런데 그들이 그대에 관하여 듣는 바로는 그대가 이방인들 중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그들의 자손에게는 할례도 주지 말고 관례를 따라 행하지도 말라고 말하면서 모세를 저버리라고 가르친다고 하니

22 그대가 왔다는 말을 들으면 무리가 몰려 올 것이 분명한데 그때에는 어떻게 하면 좋으리요?

23 그러므로 그대는 우리가 이르는 대로 행하라. 우리에게는 스스로 서원한 네 사람이 있으니

24 이 사람들을 데리고 가서 함께 정결례를 행하고 그 비용을 치러 그들로 자기들 머리를 삭발하게 하라. 그렇게 되면 모든 사람들이 그대에 관하여 들은 바가 근거 없을 뿐만 아니라 그대 자신도 율법을 지키는 사람으로서 올바로 행하는 줄을 알게 될 것이라.

25 그러나 믿는 이방인들은 다만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을 먹지 말고 음행을 피하라는 것 외에는 이런 것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결의하고 편지로 써 보냈노라."고 하더라.

26 그때 바울이 그 사람들을 데리고 그 다음날 정결례를 행하러 성전에 들어가서 그들 중 각 사람이 제물을 바쳐서 정결의 날들이 끝났음을 알리더라.

27 그 칠일이 거의 끝날 무렵 아시아에서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그를 보고 온 무리를 선동하여 그를 붙잡고서

28 외치기를 "이스라엘 사람들이여, 도우라. 이 사람은 각처에서 우리 백성과 율법과 이 곳을 거역하여 모든 사람에게 가르친 자인데 거기다가 헬라인들까지 성전으로 데려와서 이 성소를 더럽혔느니라!"고 하더라.

29 (이는 그들이 앞서 성읍에서 에베소 사람 트로피모가 바울과 함께 있는 것을 보았기에 바울이 그를 성전으로 데리고 온 줄로 짐작함이라.)

30 온 성읍이 소동하니 사람들이 몰려 와서 바울을 붙들어 성전 밖으로 끌어내니 즉시 문이 닫히더라.

31 한편 그들이 그를 죽이려고 할 무렵 예루살렘에 소요가 일어났다는 소문이 군대의 사령관에게 들리니

32 그가 즉시 병사들과 백부장들을 대동하고 그들에게 달려오니 그들이 사령관과 병사들을 보고 바울을 치던 것을 그치더라.

33 그러자 사령관이 가까이 다가와서 바울을 잡아 두 쇠사슬로 결박하라고 명령하고 누구이며 무슨 일을 하였는지 묻더라.

34 그러자 무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은 이 말을, 또 다른 사람들은 저 말을 외쳐대니 그 사령관이 소동 때문에 그 실상을 알 수가 없으므로 그를 병영으로 데려가라고 명령하니라.

35 바울이 계단에 다다르자 무리의 폭력 때문에 병사들이 그를 떠메게 되었으니

36 이는 백성의 무리가 그를 처단하라고 외치며 그 뒤를 따라갔기 때문이더라.

37 병영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려고 할 때에 바울이 사령관에게 말하기를 "내가 당신께 말을 해도 되겠느뇨?"라고 하니 그가 말하기를 "당신이 헬라어를 할 줄 아는가?

38 그렇다면 근간에 소요를 일으켜서 사천 명의 자객들을 광야로 데리고 간 그 이집트인이 아니냐?" 하니

39 그때 바울이 말하기를 "나는 킬리키아의 한 성읍 타소에 사는 유대인이며 그리 작지 않은 성읍의 시민이라. 간구하노니 저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을 허락하라."고 하니

40 그가 허락한지라. 바울이 계단 위에 서서 백성에게 손짓하니 아주 조용해진지라. 그가 히브리어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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