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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전도서

전도서 2장

단타매매 2016. 7. 3. 20:54

전도서 2장


1 내가 내 마음에 말하기를 "이제 가라. 내가 너를 환락으로 시험하리라. 그러므로 쾌락을 즐기라." 하였으나, 보라, 이것도 헛되도다.

2 내가 웃음에 관하여 말하기를 "미친 것이라." 하였고, 환락에 관하여 말하기를 "그것이 무엇을 하는가?" 하였도다.

3 내 마음이 지혜를 알고 있으면서도 나는 내 마음 속에 나 자신을 포도주에 내어주기를 구하였으며, 사람의 아들들에게 무엇이 그처럼 좋은가를 알기까지 어리석음을 쥐고 있었으니, 이는 그들 생애의 모든 날 동안 그들이 하늘 아래서 행해야 하는 것이로다.

4 내가 나를 위하여 큰 일들을 하였노라. 내가 나를 위하여 집들을 지었으며 내가 나를 위하여 포도나무를 심었고

5 내가 나를 위하여 동산들과 과수원들을 일구어 그것들 안에 온갖 종류의 과실수를 심었으며

6 나를 위하여 물웅덩이들을 만들어 나무들을 내는 삼림에 물을 주게 하였고

7 남종들과 여종들을 사기도 했으며 내 집에서 종들이 태어나게도 했고, 또한 나보다 앞서 예루살렘에 있었던 모든 사람보다도 크고 작은 소떼를 많이 가졌도다.

8 나는 또한 은과 금과, 왕들의 독특한 보물과 여러 지방의 독특한 보물도 모았으며, 노래하는 남자들과 노래하는 여자들과 악기들과 그런 종류의 모든 것들, 즉 사람의 아들들의 즐거움들을 가졌도다.

9 그러므로 나는 위대하였고, 예루살렘에 나보다 앞서 있었던 모든 사람들보다 더 창성하였으며 내 지혜도 여전히 내게 있었도다.

10 내 눈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멀리하지 아니하였고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은 억제하지 않았으니, 이는 내 마음이 나의 모든 수고를 기뻐하였고 이것은 또한 내 모든 수고에서 나온 나의 몫이었음이라.

11 그 후에 내 손이 했던 모든 일들과 내가 수고했던 모든 수고를 내가 보았더니, 보라, 모든 것이 헛되었고 영의 고통이었으며 해 아래서 아무 유익이 없었도다.

12 내가 지혜와 미친 짓과 어리석음을 보려고 나 자신을 돌이켰도다. 왕 뒤에 오는 자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그것은 이미 행해진 것이라.

13 그때 나는 지혜가 어리석음보다 뛰어남이 빛이 어두움을 뛰어넘는 것과 같음을 보았도다.

14 현명한 사람의 눈은 그의 머리 속에 있고 어리석은 자는 어두움 속에 다니거니와, 이들 모두에게 한 가지 일이 일어남을 내 자신이 깨달았도다.

15 그때 내가 마음 속에 말하기를 "어리석은 자에게 일어나는 일이 내게도 일어나는도다. 어찌하여 그때 내가 더 현명했던가?" 그리하여 내가 마음 속에 말하기를 "이것 역시 헛되도다." 하였도다.

16 이는 현명한 자에 대한 기억이 어리석은 자에 대한 기억보다 영원히 더 남아 있지 못하며 지금 있는 것이 장차 올 날들에는 모두 잊혀지게 됨을 볼 것임이라. 또한 현명한 자가 어떻게 죽는가? 어리석은 자와 같도다.

17 그러므로 내가 삶을 미워하였나니, 이는 해 아래서 행해지는 일이 내게 슬픔이기 때문이라. 모든 것이 헛되고 영의 고통이라.

18 정녕, 내가 해 아래서 했던 나의 모든 수고를 미워하였도다. 이는 내가 내 뒤에 있을 자에게 그것을 남겨 주어야 하기 때문이라.

19 또한 그가 현명한 자일지 어리석은 자일지 누가 알랴? 그런데 내가 수고했던 것과 해 아래서 나 자신이 지혜로움을 보여 주었던 나의 모든 수고를 그가 치리하리니 이것도 또한 헛되도다.

20 그러므로 해 아래서 내가 한 모든 수고에 대하여 내 마음이 거의 절망하였도다.

21 이는 어떤 사람의 수고는 지혜와 지식과 공평 안에 있으면서도 그것을 그 속에서 수고하지 않았던 사람에게 그의 몫으로 남겨 주어야 하기 때문이니, 이것도 헛된 것이며 큰 악이로다.

22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한 점에서 그의 모든 수고와 그의 마음의 고통으로 얻는 것이 무엇이냐?

23 이는 그의 모든 날들이 슬픔이며 그의 수고로운 비탄이요, 정녕, 그의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함이니 이것도 또한 헛되도다.

24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 자기 혼으로 낙을 누리게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도다. 내가 이것도 보니 하나님의 손으로부터 나온 것이라.

25 누가 나보다 더 먹고 이 일에 관해서 더 분주할 수 있으랴?

26 이는 하나님께서 그가 보시기에 선한 자에게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어, 모아서 쌓게 하셔서 하나님 앞에 선한 자에게 주려 하심이니, 이것도 헛되어 영의 고통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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