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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전도서

전도서 1장

단타매매 2016. 7. 3. 20:53

전도서 1장


1 예루살렘에 있는 왕, 다윗의 아들 전도자의 말씀이라.

2 전도자가 말하노라.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3 사람이 해 아래서 하는 모든 수고에서 무슨 유익을 갖겠는가?

4 한 세대가 지나가고 또 다른 세대가 오나 땅은 영원히 남아 있으며

5 또한 해도 뜨고 지며 그 떴던 자리로 급히 돌아가는도다.

6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이키며, 계속해서 돌며 불다가 그 순환을 따라 다시 돌아가는도다.

7 모든 강물은 바다로 흘러가나 바다는 여전히 채워지지 않으며, 강물들은 발원한 곳으로 다시 돌아가는도다.

8 만물은 수고로 가득 찼으나 사람이 그것을 표현할 수 없으니, 눈은 보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며 귀는 듣는 것으로 채워지지 않는도다.

9 이미 있었던 것이 앞으로 있을 것이며 이미 된 것이 앞으로도 될 것이니, 해 아래 새 것이 없도다.

10 어떤 것을 가리켜 "보라, 새 것이라!"고 할 만한 것이 있느냐? 그것은 우리 앞에 있었던 옛 시대에 있었던 것이라.

11 이전 것들을 기억함이 없으니 장래 일들도 후에 올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기억되지 않으리라.

12 나 전도자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이었노라.

13 내가 하늘 아래서 행해지는 모든 일들에 관하여 내 마음을 다하여 지혜로 찾고 탐구하였는데, 이 심한 노고는 하나님께서 사람의 아들들에게 주사 더불어 수고하게 하신 것이라.

14 내가 해 아래서 행해지는 모든 일들을 보았는데, 보라, 모든 것이 헛되며 영의 고통이라.

15 구부러진 것을 반듯하게 할 수 없고 부족한 것은 셀 수도 없도다.

16 내가 내 마음에 숙고하여 말하기를 "보라, 내가 위대하게 되어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었던 모든 자들보다 더 많은 지혜를 얻었노라." 하였나니, 정녕, 내 마음이 지혜와 지식의 큰 경험을 하였도다.

17 내가 지혜를 알고 미친 것과 어리석은 것을 알기 위하여 내 마음을 썼으나, 이것 역시 영의 고통임을 알았도다.

18 지혜가 많으면 슬픔도 많으니, 지식을 늘리는 사람은 슬픔을 늘리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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