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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욥기

욥기 11장

단타매매 2016. 7. 1. 23:35

욥기 11장


1 그러자 나아맛인 소팔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2 "말이 많으니 대답이 없겠느냐? 말로 꽉 찬 사람이 의롭다 함을 받겠느냐?

3 네 거짓말이 사람들을 잠잠케 하겠느냐? 네가 조롱하면 너를 부끄럽게 할 사람이 없겠느냐?

4 네가 말하기를 `나의 가르침은 순수하고 나는 주의 눈에 깨끗하다.` 하는도다.

5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너를 대적하여 그의 입술을 여시어

6 지혜의 비밀들을 네게 보여 주시기를 바라나니, 그 비밀들은 있는 것의 두 배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네게서 네 죄악이 받을 것보다 적게 거두심을 알라.

7 네가 찾는다고 해서 하나님을 찾아낼 수 있겠느냐? 네가 전능하신 분을 완전히 찾아낼 수 있겠느냐?

8 그것은 하늘만큼 높으니 네가 무엇을 하겠으며, 지옥보다 깊으니 네가 어찌 알 수 있겠느냐?

9 그 크기는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으니라.

10 만일 그 분이 끊으시고 가두시며 함께 모으신다면, 누가 그 분을 막겠느냐?

11 그는 허망한 사람들을 아시며 사악함도 보시나니, 그 분이 사악함을 고려치 아니하시겠느냐?

12 사람이 들나귀 새끼같이 태어나도 허망한 사람이 현명하게 되느니라.

13 네가 네 마음을 준비하여 그를 향하여 네 손들을 편다면,

14 죄악이 네 손 안에 있다면, 멀리 버려서 사악함이 네 장막에 거하지 못하게 하면

15 그때에는 네가 점없는 네 얼굴을 들어, 정녕, 네가 굳게 서고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16 이는 네가 네 불행을 잊을 것이며 흘러가는 물처럼 그것을 기억할 것임이라.

17 네 사는 날이 정오보다 더 맑으리니, 네가 비칠 것이요 네가 아침같이 되리라.

18 네게 소망이 있으므로 안전할 것이요, 정녕, 네가 네 주위를 파서 네가 평안함 속에서 쉼을 가지리라.

19 네가 누울지라도 너를 두렵게 할 자가 없겠고 많은 사람이 네게 자문을 청하리라.

20 그러나 악인의 눈은 보지 못하여 도망하지 못하리니, 그들의 소망은 숨을 거두는 것과 같으리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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