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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욥기

욥기 8장

단타매매 2016. 7. 1. 23:32

욥기 8장


1 그러자 수하인 빌닷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2 "네가 언제까지 이런 일들을 말하려느냐? 네 입의 말이 언제까지 강한 바람같이 되겠느냐?

3 하나님께서 심판을 왜곡하시겠느냐? 아니면 전능하신 분이 정의를 왜곡하시겠느냐?

4 만일 네 자식이 그 분을 거역하여 죄를 지어서 그들의 허물로 인하여 그 분께서 그들을 내버리셨을 때

5 만일 네가 때마침 하나님을 찾아 전능하신 분에게 네 간구를 드린다면,

6 만일 네가 순수하고 정직하다면, 그 분께서는 반드시 지금 너를 위해 일어나사 네 의의 처소를 번성케 하시리라.

7 네 시작은 미약하였어도 네 나중 끝은 크게 증대하리라.

8 내가 바라노니 너는 이전 시대 사람들에게 묻고 그들의 조상들이 탐구한 바를 들을 준비를 하라.

9 (우리는 겨우 어제부터 살았기에 아무것도 모르니 이는 땅 위에서 우리의 날들이 그림자임이라.)

10 그들이 너를 가르쳐 말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마음에서 나온 말을 발설하지 아니하겠느냐?

11 골풀이 진창이 아니고서도 자라날 수 있으며 창포가 물 없이도 자라나겠느냐?

12 그것이 아직 푸르러 베지 않았어도 다른 채소보다 먼저 마르느니라.

13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모든 길도 그러하며 위선자의 소망도 사라지리니

14 그의 소망이 끊어질 것이요 그의 의지함이 거미줄같이 되리라.

15 그가 자기 집을 의지할 것이나 그 집이 서 있지 아니할 것이요, 그가 그것을 굳게 붙잡아도 그것은 견뎌 내지 못하리라.

16 그가 태양 앞에 푸르르고 그의 가지는 자기 동산에서 뻗어 나가며

17 그의 뿌리가 돌무더기를 감싸고 돌 가운데서 산다 해도

18 그 자리에서 죽고 나면 그 자리도 그를 부인하여 말하기를 `내가 너를 본 적이 없다.` 하리라.

19 보라, 이것이 그의 길의 즐거움이니 그 땅에서 다른 것들이 자라나느니라.

20 보라, 하나님께서는 온전한 사람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행악자들을 도와 주지 아니하시나니

21 웃음으로 내 입을, 즐거움으로 네 입술을 채워 주시기 전에

22 너를 미워하는 자들은 수치로 옷입을 것이요 악인들의 처소는 없어지리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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