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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욥기

욥기 2장

단타매매 2016. 7. 1. 22:30

욥기 2장


1 하루는 또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주 앞에 서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 와서 주 앞에 섰더라.

2 주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어디서 왔느냐?" 하시니 사탄이 주께 대답하여 말씀드리기를 "땅에서 여기저기, 위아래로 두루 다니다 왔나이다." 하니

3 주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내 종 욥을 유의해 보았느냐? 세상에 그와 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나니 그는 온전하고 정직한 사람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악을 피하는 자니라. 네가 나를 움직여 그를 대적하도록 하여 까닭없이 그를 파멸시키려 하였으나 그는 아직도 그의 완전함을 굳게 붙잡고 있느니라." 하시니

4 사탄이 주께 대답하여 말씀드리기를 "사람의 피부로 사람의 피부를 바꾸오니 사람이 자기 생명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 소유를 주리이다.

5 그러나 이제 주의 손을 내밀어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그가 정면으로 주를 저주하리이다." 하자

6 주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시기를 "보라 그가 네 손에 있느니라. 다만 그의 생명은 남겨 둘 지니라." 하시더라.

7 그러므로 사탄이 주의 임재 앞에서 떠나가 발바닥에서 머리 끝까지 심한 종기로 욥을 치니

8 욥이 질그릇 조각을 가져다가 그것으로 자기 몸을 긁고 재 가운데 앉아 있더라.

9 그때에 그의 아내가 욥에게 말하기를 "당신이 아직도 당신의 완전함을 간직하려 하느뇨?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 하더라.

10 그러나 욥은 그녀에게 말하기를 "당신은 어리석은 여자들 가운데 하나가 말하듯이 말하는도다. 무슨 말을 그리 하느뇨? 우리가 하나님의 손에서 좋은 것을 받았을진대 나쁜것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며 이 모든 일에도 욥은 자기 입술로 죄를 짓지 아니하더라.

11 그때 욥의 세 친구가 욥에게 닥친 이 모든 재앙을 듣고 각기 자기 고장으로부터 왔으니, 테만인 엘리파스와 수하인 빌닷과 나아맛인 소팔이니, 그들이 서로 약속을 하고 욥과 함께 슬퍼하고 그를 위로하러 왔더라.

12 그들이 멀리서 눈을 들었으나 그를 알아보지 못하자 목소리를 높여 울더라. 또 그들은 각기 자기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하여 자기들 머리 위에 티끌을 뿌리더라.

13 그리하여 그들이 그와 함께 칠 일 낮과 칠 일 밤을 땅바닥에 앉아 있었으나 그에게 한 마디도 말하는 사람이 없었으니, 이는 그들이 욥의 고통이 매우 심한 것을 봄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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