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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에스더

에스더 4장

단타매매 2016. 7. 1. 22:20

에스더 4장


1 모르드캐가 행해진 모든 것을 알자, 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입고 재를 쓰고 성읍 한가운데로 나가 대성통곡하며,

2 왕의 성문 앞까지 갔으나 굵은 베옷을 입고는 아무도 왕의 대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였더라.

3 왕의 명령과 그의 칙령이 도착한 각 지방에서도 유대인 가운데 큰 애곡과, 금식과, 울음과, 통곡이 있었으며, 많은 사람이 굵은 베옷을 입고 재를 쓰고 누웠더라.

4 그리하여 에스더의 시녀들과 내시들이 와서 그 일을 그녀에게 고하니, 왕후가 심히 슬퍼하며 모르드캐에게 옷을 보내어 입게 하고 그의 굵은 베옷을 벗기려 하였으나 그가 그것을 받지 아니하므로

5 에스더가 왕이 그녀에게 시중들도록 임명한 왕의 내시 중 한 사람인 하탁을 불러 그에게 명령을 내려 모르드캐에게 가서 그것이 무슨 일이며, 무슨 이유인가를 알아 보게 하니라.

6 이에 하탁이 왕의 성문 앞에 있는 성읍의 거리로 모르드캐에게 가니

7 모르드캐가 자기에게 일어난 모든 일과, 하만이 유대인들을 멸하는 대가로 왕의 보물 창고에 지불키로 약속한 돈의 양을 하탁에게 말하였으며

8 또 수산에서 받은, 유대인들을 멸하라는 칙령서의 사본을 하탁에게 주어 에스더에게 보여 주고 알게 하며, 그녀로 왕에게 들어가 왕에게 간구하고 그녀의 백성을 위하여 왕 앞에서 간청할 것을 당부하였더라.

9 하탁이 돌아가서 에스더에게 모르드캐의 말을 고하니라.

10 에스더가 다시 하탁에게 일러 모르드캐에게 전할 명을 내렸으니,

11 "남녀를 불문하고 누구든지 부름을 받지 아니한 자가 안뜰로 왕에게 나아가면 그를 사형에 처하는 한 법이 있음을 왕의 신하들과 왕의 지방들의 백성들이 아나니, 왕이 금 홀을 내미는 경우에만 그가 살리라. 그런데 내가 근 삼십 일 동안을 왕에게 들어오라고 부름을 받지 못하였도다." 하더라.

12 그들이 모르드캐에게 에스더의 말을 전하자

13 모르드캐가 에스더에게 대답하도록 명하기를 "너는 왕궁 안에서 모든 유대인보다 잘 피할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

14 만일 이 때에 너까지도 잠잠하면, 유예와 구원이 다른 곳으로부터 유대인에게 있겠으나, 너와 네 조상의 집은 멸망을 당하리라. 네가 이 때를 위하여 왕국에 들어가게 되었는지 누가 알겠느냐?" 하더라.

15 그러자 에스더가 그들을 시켜 모르드캐에게 이런 회답을 보내도록 명하였으니,

16 "가서 수산에 있는 유대인을 다 모으소서. 그리고 여러분은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삼 일 밤낮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와 나의 여종들도 마찬가지로 금식하리이다. 그리고 나서 내가 법을 어기고 왕에게 들어가리니, 내가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17 그리하여 모르드캐가 가서 에스더가 자기에게 명한 대로 행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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