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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열왕기상

열왕기상 11장

단타매매 2016. 6. 30. 20:50

열왕기상 11장


1 그러나 솔로몬왕이 파라오의 딸과 더불어 많은 타국 여인들을 사랑하였으니, 모압인들과 암몬인들과 에돔인들과 시돈인들과 힛인들의 여인들이라.

2 주께서 민족들에 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들에게로 들어가지도 말고, 그들을 너희에게 들어오게도 말지니, 이는 그들이 반드시 너희 마음을 돌려서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할 것이기 때문이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사랑으로 그들과 결합하였더라.

3 솔로몬에게 아내, 즉 왕비가 칠백이요, 후궁이 삼백이 있었으니, 그의 아내들이 그의 마음을 돌이켰더라.

4 솔로몬이 늙자 그의 아내들이 그의 마음을 돌이켜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더라. 그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처럼 주 그의 하나님과 더불어 온전하지 아니하였으니

5 이는 솔로몬이 시돈인들의 여신 아스토렛을 따라가고 암몬인들의 가증한 것인 밀콤을 따랐음이라.

6 솔로몬이 주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였고, 그의 아버지 다윗이 행한 것처럼 주를 완전히 따르지 아니하더라.

7 그때 솔로몬이 예루살렘 앞에 있는 산에 모압의 가증한 것인 크모스를 위하여 산당을 짓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것인 몰록을 위하여 산당을 지었으며

8 또 그가 그의 모든 타국인 아내들을 위해서도 그와 같이 하였으니, 그들이 그들의 신들에게 분향하고 희생제를 드리더라.

9 솔로몬의 마음이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으로부터 돌이켜진 까닭에 주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주께서 전에 그에게 두 번 나타나셔서

10 이 일에 관하여 명하시어 그가 다른 신들을 따라가서는 안된다고 하셨는데도 그가 주께서 명령하신 것을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11 주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이 일을 행하여 내가 네게 명한 나의 언약과 규례들을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네게서 왕국을 찢어서 네 신하에게 주리라.

12 그렇지만 네 아비 다윗을 위하여 내가 너의 날들에는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할 것이요, 네 아들의 손에서 왕국을 찢으리라.

13 그러나 모든 왕국을 찢지는 아니하고, 내 종 다윗과 내가 택한 예루살렘을 위하여 네 아들에게 한 지파를 주리라." 하시니라.

14 주께서 솔로몬에게 한 대적을 일으키셨으니 에돔인 하닷이라, 그는 에돔에 있는 왕의 씨에 속한 자라.

15 다윗이 에돔에 있었을 때 군대 대장 요압이 에돔에 있는 모든 남자를 쳐 죽인 후 죽임을 당한 자들을 장사하러 올라갔을 때

16 (요압이 에돔에 있는 모든 남자를 멸절할 때까지 육 개월 동안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거기에 머물렀더라.)

17 하닷은 그때 어린 아이였는데, 그의 아버지의 신하 중 어떤 에돔인들과 함께 도망하여 이집트로 갔더라.

18 그들이 미디안에서 일어나 파란에 이르고, 파란에서 사람들을 데리고 이집트로 가서 이집트 왕 파라오에게 가니, 파라오가 그에게 집을 주고 식량을 정해 주며 토지를 주었더라.

19 하닷이 파라오의 목전에서 큰 은총을 입었으므로 파라오가 그에게 그의 아내의 누이, 즉 왕후 타프네스의 누이를 아내로 주었더라.

20 타프네스의 누이가 그에게 아들 그누밧을 낳자 타프네스가 그를 파라오의 궁에서 젖을 떼게 하니, 그누밧이 파라오의 궁에서 파라오의 아들들 가운데 있더라.

21 하닷이 이집트에서 다윗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잠든 것과 군대 대장 요압이 죽었다 함을 듣고 파라오에게 말하기를 "나로 내 고국으로 돌아가도록 보내 주소서." 하자

22 파라오가 그에게 말하기를 "보라, 네가 나와 함께 있는 것이 무엇이 부족하기에 네가 네 고국으로 가려고 하느냐?" 하니 그가 대답하기를 "아무것도 없나이다. 그러나 아무쪼록 나로 가게 하소서." 하였더라.

23 또 하나님께서 다른 대적을 그에게 일으키셨으니, 엘리아다의 아들 르손이라. 그는 그의 주 소바 왕 하닷에셀에게서 도망하였던 자라.

24 다윗이 소바 사람들을 죽일 때에 그가 사람들을 자기에게로 모아 부대를 다스리는 대장이 되었으니, 그들이 다마스커스로 가서 거기에 거하며 다마스커스를 다스리더라.

25 하닷이 행한 재앙 외에도 그가 솔로몬의 평생 동안 이스라엘에게 대적이 되니라. 그가 이스라엘을 증오하고 시리아를 다스렸더라.

26 솔로몬의 신하 스레다의 에프랏인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왕을 대적하여 그의 손을 들었으니, 그의 어미의 이름은 스루아요 과부더라.

27 그가 왕을 대적하여 그의 손을 들어올린 까닭이 이러하니라. 솔로몬이 밀로를 짓고 그의 아버지 다윗 성읍의 무너진 것을 수리할 때

28 이 사람 여로보암은 용맹한 용사인지라, 솔로몬이 그 청년의 근면함을 보고 그를 세워 요셉의 집의 모든 과업을 다스리게 하였더라.

29 그때 여로보암이 예루살렘에서 나갔는데, 실로인 선지자 아히야가 길에서 그를 만난지라 그가 새 의복을 입고 있었고 들에는 그들 둘만 있었는데

30 아히야는 자기가 입은 새 의복을 잡아 그것을 열두 조각으로 찢고

31 여로보암에게 말하기를 "너는 열 조각을 취하라. 이는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솔로몬의 손에서 왕국을 찢어서 열 지파를 네게 줄 것이라.

32 (그러나 그는 내 종 다윗을 위하여, 또 내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성읍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가지리라.)

33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시돈인들의 여신 아스토렛과 모압인들의 크모스와 암몬 자손의 신 밀콤을 경배하며, 그의 아버지 다윗이 행한 것처럼 나의 길로 행하고 내 눈에 옳은 일을 행하고 나의 규례들과 명령들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라.

34 내가 그의 손에서 온 왕국을 빼앗지는 아니할 것이요, 내가 택한 나의 종 다윗을 위하여 솔로몬의 평생 동안에는 그를 왕으로 삼으리니, 이는 다윗이 나의 계명들과 규례들을 지켰음이라.

35 그러나 내가 그의 아들의 손에서 그 왕국을 빼앗아 너에게 열 지파를 줄 것이요

36 내가 한 지파를 그의 아들에게 주어, 내 종 다윗으로 내가 나의 이름을 두려고 나를 위하여 택한 성읍 예루살렘에서 항상 내 앞에서 빛을 갖게 하리라.

37 내가 너를 택하리니, 너는 네 혼이 원하는 모든 것을 따라 치리할 것이요, 이스라엘을 치리할 왕이 되리라.

38 만일 내가 네게 명한 모든 일을 네가 듣고, 내 길로 행하며, 내가 보기에 바른 것을 행하고, 내 규례들과 계명들을 내 종 다윗이 행한 것과 같이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다윗을 위하여 세운 것과 같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주리라.

39 내가 이를 위하여 다윗의 씨를 괴롭힐 것이나 영원히 하지는 아니하리라.` 하심이니라." 하더라.

40 그러므로 솔로몬이 여로보암을 죽이려 한지라, 여로보암이 일어나 이집트로 도망하여 이집트 왕 시삭에게 이르러 솔로몬이 죽기까지 이집트에 있었더라.

41 솔로몬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행한 모든 것과 그의 지혜가 솔로몬의 행적의 책에 기록되어 있지 아니하냐?

42 솔로몬이 예루살렘에서 온 이스라엘을 치리한 기간이 사십 년이더라.

43 솔로몬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잠들자 그의 아버지 다윗 성읍에 장사되었으며,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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