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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금융 디폴트.. 진짜 무서운 것은 이것!
24일 매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에 따르면 '차이나팅(華鼎∙화팅)그룹'은 자신들이 신탁대출을 해준 중더우(中都)그룹이 이자 만기일인 지난 23일까지 이자를 납부하지 못해 디폴트에 빠졌습니다.
기업끼리의 신택대출이란 자금 여력이 있는 기업이 은행에서 대신 대출을 받아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더 높은 이자로 대출을 해주는 일종의 고리대금업으로 은행 바깥의 금융거래에 속하기에 그림자금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중국 내 이런 신탁대출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미상환 신탁대출은 지난해보다 2,063억 위안 증가했고 상장기업이 신탁대출을 제공한 건수는 지난해 총 397건으로 전년대비 43% 늘었습니다.
이는 중국 기업들이 마땅한 투자처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며 이로써 추후 중국의 성장동력이 내려앉을 것임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기본 경제라는 것이 기업이 투자해서 일자리를 만들고 국민들은 일해서 저축하고 기업은 다시 은행에서 돈을 빌려 일자리를 만들고.. 이런 선순환이 되어야 기본 경제가 돌아가는데 지금은 기업들이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려 투자는커녕 ‘일수놀이’를 하고 있으니 일자리가 만들어질 리 없고 그럼 자연적으로 성장동력은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중국의 회사채 시장 규모가 미국을 넘어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한 상태입니다. 당연히 중국 금융권의 그림자 금융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S&P는 "중국의 회사채 발행규모는 2018년 20조 달러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전 세계 회사채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중국 기업 금융의 25~33% 정도가 비공식 부문인 그림자 금융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약 4조~5조 달러가량이 잠재적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는 S&P의 보고서 때문입니다.
전 세계 회사채 시장의 1/3의 상당수가 무너지기 쉬운 그림자금융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다소 충격을 주기 충분한 소식일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그런 그림자금융들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앞서 4월 중순에도 중국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에 위치한 '순톈(舜天)선박'이 현지 부동산개발업체에 신탁대출로 제공한 9,000만 원과 이자를 받지 못해 디폴트가 발생했습니다.
과연 위기감이 위기감으로 끝날지 아니면 그 이상의 충격파로 나타날지 불확실성이 더욱 우리의 가슴을 짓누르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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