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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신명기

신명기 32장

단타매매 2016. 6. 29. 21:25

신명기 32장


1 오 너희 하늘들이여, 귀를 기울이라. 그러면 내가 말하리라. 오 땅이여, 내 입의 말들을 들으라.

2 나의 가르침이 비처럼 내릴 것이요 내 말은 이슬처럼 맺힐 것이며, 연한 풀잎 위에 이슬비 같고 풀밭에 소나기 같으리로다.

3 내가 주의 이름을 부르리니 너희는 위대함을 우리 하나님께 돌릴지어다.

4 그 분은 반석이시며 그 분의 역사는 완벽하나니, 이는 그 분의 모든 길이 공의이심이라. 그 분은 진실하시고 악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며, 의로우시고 정직하시도다.

5 그들은 자신들을 변질시켰으며 그들의 흠은 그의 자손들의 흠이 아니니라. 그들은 패역하고 비뚤어진 세대로다.

6 오 어리석고 현명하지 못한 백성아, 너희가 주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 분은 너를 사신 아버지가 아니냐? 그 분은 너를 지으시고 세우신 분이 아니냐?

7 옛날들을 기억하고 많은 세대의 연수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어 보면 그가 네게 보여 줄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어 보면 그들이 네게 말해 주리라.

8 지극히 높으신 이가 민족들을 그들의 유업으로 나누셨을 때, 그 분께서 아담의 아들들을 분리시키셨을 때, 그 분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의 수에 따라 백성들의 경계를 정하셨으니,

9 이는 주의 분깃은 그 분의 백성이요 야곱은 그 분의 유업의 몫임이라.

10 주께서 그를 사막과 황폐하고 삭막한 광야에서 발견하셔서 그를 인도하시고 그를 가르치셔서 그 분께서 그를 자기의 눈동자처럼 지키셨도다.

11 마치 독수리 한 마리가 제 보금자리를 휘젖고 자기 새끼들 위에 날개를 퍼덕이며 그 날개를 펴서 새끼들을 받아 자기 날개 위에 새끼들을 업는 것같이

12 주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으니 그와 함께한 이방 신이 없었도다.

13 주께서 그로 땅의 높은 곳들을 타고 다니게 하셨으니, 이는 그로 들의 소산을 먹게 하려 하심이라. 또 주께서는 그로 바위에서 꿀을 빨아먹게 하셨으며 단단한 바위에서 기름을 빨게 하셨고

14 소의 버터와, 양의 젖과, 어린 양들의 기름과, 바산에서 기르는 숫양들과, 염소들과, 기름진 밀알로 먹이셨으며, 또 너는 포도의 순수한 피를 마셨도다.

15 그러나 여수룬이 살찌자 걷어찼도다. 네가 살찌고 네가 굵어지고 네가 기름으로 덮이니, 그가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렸고 자기 구원의 반석을 가볍게 여겼도다.

16 그들은 이방 신들로 주께 질투를 일으켰으며 그들은 가증한 것들로 주께 진노를 일으켰도다.

17 그들은 하나님께 희생제를 드리지 않고 마귀들에게 하였으니, 곧 그들이 알지 못했던 신들에게 했으며 너희 조상들도 두려워하지 않던 새로 생긴 새 신들에게 했느니라.

18 너를 낳은 반석에는 네가 무관심하고 너를 지으신 하나님을 네가 잊었도다.

19 주께서 그것을 보시고 그들을 싫어하셨으니 그의 아들들과 딸들이 격노케 한 까닭이라.

20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그들로부터 내 얼굴을 숨길 것이며, 내가 그들의 끝이 어떠한지를 보리라. 이는 그들이 매우 비뚤어진 세대이며 믿음이 없는 자녀임이라.

21 그들은 하나님이 아닌 것으로 내게 질투를 일으켰으며 그들은 그들의 헛된 것들로 내게 진노를 일으켰으니, 나도 백성이 아닌 자들로 그들에게 질투를 일으키며 나도 어리석은 민족으로 그들에게 진노를 일으키리로다.

22 내 진노중에 불이 붙어서 가장 낮은 지옥까지 사를 것이며 땅을 그 소산과 더불어 소멸할 것이며 산들의 기초에도 불을 놓으리라.

23 내가 그들 위에 재앙을 쌓고 내가 그들에게 내 화살들을 보내리라.

24 그들은 굶주림으로 불탈 것이며 불타는 열기와 혹독한 멸망으로 삼켜지리니, 내가 또한 짐승들의 이빨과 티끌 속의 뱀들의 독을 그들에게 보내리라.

25 밖으로는 칼이, 안으로는 공포가 젊은이와 처녀를 멸할 것이요, 백발의 노인과 더불어 젖먹이도 그러하리라.

26 내가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사방에 흩어서 그들의 기억을 인간에게서 끊어지게 하리라.` 하였으니

27 내가 원수의 진노를 두려워한 것이 아니요, 그들의 대적들이 이상하게 행동할까 함이라. 또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손은 높고 주께서는 이 모든 일을 하시지 않았다.` 할까 함이라." 하셨도다.

28 그들은 분별 없는 민족이니 그들 가운데는 깨달음이 없도다.

29 그들이 현명하여 이것을 깨닫고, 자기들의 종말을 그들이 생각하였더라면!

30 그들의 반석이 그들을 팔지 않았고 주께서 그들을 닫아 버리지 않으셨다면 어떻게 한 사람이 천 명을 쫓으며 두 사람이 만 명을 도망치게 할 수 있겠는가?

31 그들의 반석이 우리들의 반석과 같지 않음을 우리의 원수들까지도 스스로 판단하는도다.

32 그들의 포도나무는 소돔의 포도나무요 고모라의 들에서 나온 것이라. 그들의 포도는 쓸개 포도니 그 송이들은 쓰며

33 그들의 포두주는 용의 독이요 독사들의 지독한 독이라.

34 이것이 내게 쌓여 있고 내 창고 속에 봉해 있지 않느냐?

35 복수와 보응이 내게 속해 있으니, 그들의 발은 정해진 때에 실족하리라. 그들의 재앙의 날이 가까우니 그들에게 임할 일들이 속히 되리라.

36 이는 주께서 주의 백성을 판단하시고 주의 종들로 인하여 마음을 돌이키실 것임이니, 곧 그들의 힘이 쇠잔하고 갇힌 자나 남아 있는 자가 없음을 보는 때라.

37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들의 신들과 그들의 신뢰하던 그들의 반석이 어디 있으며,

38 어느 것이 그들의 희생제물의 기름을 먹고 그들의 제사를 위한 포도주를 마셨겠느냐? 그들로 일어나서 너희를 돕게 하고 너희의 보호가 되게 하라.

39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와 함께하는 신이 없도다. 나는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고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건져낼 수 있는 자가 없도다.

40 내가 하늘에 내 손을 들고 말하노니, 나는 영원히 사노라.

41 만일 내가 나의 번쩍이는 칼을 갈고 내 손이 심판을 쥐면, 내가 내 원수들에게 복수하며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리라.

42 내가 내 화살로 피에 취하게 할 것이요 내 칼이 살해된 자와 포로된 자의 피와 더불어 육체를 삼키리니, 원수에게 복수를 시작하심부터라." 하시니라.

43 오 너희 민족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이는 주께서 자기 종들의 피를 갚으실 것이요 주의 대적들에게 복수하실 것이나, 자기 땅과 자기 백성에게는 자비를 베푸실 것임이라.

44 모세와 눈의 아들 호세아가 와서 이 노래의 모든 말씀을 백성의 귀에 말하였더라.

45 모세가 이 모든 말씀을 온 이스라엘에게 말하기를 끝마치고

46 그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내가 오늘 너희 가운데 증거하는 모든 말씀에 너희 마음을 두고, 너희는 너희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라.

47 이는 그것이 너희에게 허사가 아니라 너희의 생명임이라. 이 일을 통하여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하는 그 땅에서 너희의 날들이 길어지리라." 하더라.

48 주께서 그 날에 모세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49 "너는 여리코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이 아바림 산지에 올라 느보 산에 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소유하라고 주는 카나안 땅을 바라보라.

50 네 형 아론이 호르 산에서 죽어 자기 백성에게로 합쳐진 것같이 너도 올라가는 산에서 죽어 네 백성에게로 합쳐질지니라.

51 이는 너희가 신 광야에 있는 므리바카데스 물가에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내게 범죄하였기 때문이며, 너희가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나를 거룩하게 여기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52 네가 네 앞에 있는 땅을 보기는 하겠으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네가 들어가지는 못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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