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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민수기

민수기 11장

단타매매 2016. 4. 20. 22:14

민수기 11장

1 백성이 불평하니 {주}께서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니라. {주}께서 그것을 들으시고 분노하사 그들 가운데 {주}의 불이 붙게 하시고 진영의 맨 끝 부분에 있던 자들을 소멸시키시매
2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으므로 모세가 {주}께 기도하니 불이 꺼졌더라.
3 그가 그곳의 이름을 다베라라 하였으니 이는 그들 가운데 {주}의 불이 붙었기 때문이더라.
4 그들 가운데 섞여 사는 무리가 탐욕에 빠지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까?
5 우리가 이집트에서 마음대로 먹던 물고기와 오이와 수박과 부추와 양파와 마늘을 우리가 기억하거니와
6 이제는 우리의 혼이 메마르고 이 만나 외에는 우리 눈앞에 아무것도 없도다, 하니
7 만나는 고수풀 씨 같고 그것의 색깔은 마치 델리움 색깔 같았더라.
8 백성이 두루 다니며 만나를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고 절구에 찧기도 하며 납작한 판에 굽기도 하고 그것으로 납작한 빵을 만들었는데 그것의 맛은 신선한 기름 맛 같았더라.
9 밤에 이슬이 진영에 내릴 때에 만나도 그 위에 내렸더라.
10 그때에 백성이 두루 그들의 가족대로 울되 저마다 자기 장막 문에서 우는 것을 모세가 들으니라. 이에 {주}께서 크게 분노하시고 모세도 기뻐하지 아니하여
11 모세가 {주}께 아뢰되, 주께서 어찌하여 주의 종을 괴롭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내가 주의 눈앞에서 은총을 입지 못하며 또 주께서 이 온 백성의 짐을 내게 떠맡기시나이까?
12 이 온 백성을 내가 수태하였나이까? 내가 그들을 낳았기에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기를, 양육하는 아버지가 젖먹이를 품듯 그들을 네 가슴에 품고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가라, 하시나이까?
13 이 온 백성에게 줄 고기를 내가 어디서 얻으리이까? 그들이 나를 향하여 울며 이르기를,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우리가 먹게 하라, 하오니
14 이 일이 심히 무거워 나 혼자서는 이 온 백성을 감당할 수 없나이다.
15 주께서 나를 이같이 대우하실진대 원하옵나니 내가 주의 눈앞에서 은총을 입었거든 즉시 나를 죽여 내가 내 비참한 모습을 보지 않게 하옵소서, 하니라.
16 {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의 장로들 중에서 네가 백성의 장로로 또 그들을 다스리는 관리로 알고 있는 자 칠십 명을 내게로 모으고 회중의 성막으로 그들을 데려와 거기서 그들이 너와 함께 서게 하라.
17 내가 내려와 거기서 너와 말하고 네 위에 있는 영을 취해 그들 위에 있게 하리니 그들이 너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하고 너 혼자 그것을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18 또 너는 백성에게 이르기를, 내일을 대비하여 너희 자신을 거룩히 구별하고 고기를 먹을지니라. 너희가 울며 {주}의 귀에 대고 말하기를,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까? 이집트에 있을 때가 우리에게 좋았다, 하였으므로 {주}께서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시리라.
19 너희가 하루나 이틀이나 닷새나 열흘이나 스무 날만 먹을 것이 아니라
20 그것이 너희 콧구멍에 넘쳐서 너희가 그것을 싫어하기까지 한 달 내내 먹을지니 이는 너희가 너희 가운데 거하는 {주}를 멸시하고 그분 앞에서 울며 말하기를, 우리가 어찌하여 이집트에서 나왔던가? 하였기 때문이라, 하라.
21 모세가 이르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 중에서 걷는 남자가 육십만 명이온데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그들에게 고기를 주어 그들이 한 달 내내 먹게 하리라, 하셨사오니
22 그들을 위해 양 떼와 소 떼를 잡은들 그들에게 족하오며 그들을 위해 바다의 물고기를 한데 모은들 그들에게 족하오리이까? 하매
23 {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주}의 손이 짧아졌느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이루어지는지 그렇지 아니한지 보리라, 하시니라.
24 모세가 나가서 {주}의 말씀들을 백성에게 고하고 백성의 장로 칠십 명을 모아 성막의 주위에 세우매
25 {주}께서 구름 가운데 내려오사 그에게 말씀하시고 모세 위에 있던 영을 취해 칠십 명의 장로들에게 주시니 그 영이 그들 위에 머물 때에 그들이 대언을 하고 멈추지 아니하였더라.
26 그러나 그 사람들 중에서 두 사람이 진영에 남아 있었는데 하나의 이름은 엘닷이요, 다른 사람의 이름은 메닷이더라. 그들 위에 그 영이 머무니라. 그들은 기록된 자들 중에 있었으나 성막에 나아가지 아니하였더라. 그들이 진영에서 대언을 하므로
27 한 청년이 달려와 모세에게 고하여 이르되, 엘닷과 메닷이 진영에서 대언을 하나이다, 하매
28 모세의 청년들 중 한 사람 곧 모세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응답하여 이르되, 내 주 모세여, 그들을 금하소서, 하니
29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위해 시기하느냐? {주}의 온 백성이 대언자가 되어 {주}께서 그들 위에 자신의 영을 두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30 모세와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진영으로 돌아왔더라.
31 바람이 {주}에게서 나와 바다에서 메추라기를 가져다가 진영 옆 곧 진영의 사방에, 이편으로 하룻길 되는 곳과 저편으로 하룻길 되는 곳에 떨어지게 하니 그것의 높이가 지면에서 이 큐빗쯤 되었더라.
32 그 날에 백성이 일어나 온 낮과 온 밤에 그리고 그 다음 날에도 온 종일 메추라기를 모으니 적게 모은 자도 십 호멜을 거두니라. 그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진영의 사방에 그것들을 널리 펴 두었더라.
33 고기가 아직 그들의 이빨 사이에 있어 그들이 씹기도 전에 {주}의 진노가 백성을 향해 타올라 {주}께서 매우 큰 재앙으로 백성을 치셨으므로
34 그가 그곳의 이름을 기브롯핫다아와라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탐욕을 낸 백성을 거기 묻었기 때문이더라.
35 백성이 기브롯핫다아와에서 이동하여 하세롯에 이르러 하세롯에 거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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