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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누가복음

누가복음 8장

단타매매 2016. 1. 18. 23:21

누가복음 8장

1 그 뒤에 그분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왕국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고 보이셨는데 열두 제자가 그분과 함께하였고
2 또한 악한 영들과 병약함에서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몸속에서 일곱 마귀가 나간 자로 막달라라 하는 마리아와
3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또 수산나와 다른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재물로 그분을 섬겼더라.
4 모든 도시에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그분께 나아오매 그분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되,
5 씨 뿌리는 자가 자기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 때에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밟히고 공중의 날짐승들이 그것을 먹어 버렸고
6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싹을 냈다가 수분이 부족하므로 곧 시들어 버렸고
7 더러는 가시나무 사이에 떨어지매 가시나무가 함께 돋아나 그것을 숨 막히게 하였고
8 다른 것은 좋은 땅에 떨어지매 싹을 내서 백 배의 열매를 맺었느니라. 그분께서 이것들을 말씀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하시니라.
9 그분의 제자들이 그분께 여쭈어 이르되, 이 비유는 무엇이니까? 하매
10 그분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왕국의 신비들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유로 되었나니 이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1 이제 그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12 길가에 있는 것들은 말씀을 듣지만 그때에 마귀가 와서 마음에서 말씀을 빼앗아 가므로 믿지 못하고 구원받지 못하는 자들이니라.
13 바위 위에 있는 것들은 들을 때에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들이나 뿌리가 없어 잠시 믿다가 시험의 때에 떨어져 나가는 자들이요,
14 가시나무 사이에 떨어진 것은 말씀을 듣고 나아가다가 이 세상 삶의 염려와 재물과 쾌락으로 숨이 막혀 완전함에 이르는 열매를 내지 못하는 자들이니라.
15 그러나 좋은 땅에 있는 것은 말씀을 듣고 정직하고 선한 마음속에 그것을 간직하여 인내로 열매를 내는 자들이니라.
16 누구든지 등잔불을 켠 뒤에 그릇으로 그것을 덮거나 침상 밑에 그것을 두지 아니하고 등잔대 위에 두나니 이것은 들어가는 자들이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17 은밀한 것 중에서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어 둔 것 중에서 알려지지 아니하고 널리 퍼지지 아니할 것이 없느니라.
18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듣는지 주의하라. 있는 자는 누구든지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누구든지 자기에게 있는 줄로 여기는 것도 빼앗기리라, 하시니라.
19 그때에 그분의 어머니와 그분의 형제들이 그분께 왔으나 밀려드는 무리로 인해 그분께 다가가지 못하므로
20 어떤 사람이 그분께 고하여 이르되, 선생님의 어머니와 선생님의 형제들이 선생님을 보기를 바라며 밖에 서 있나이다, 하매
21 그분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것을 행하는 이 사람들이니라, 하시니라.
22 이제 어느 날 그분께서 자기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호수 건너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그들이 나아가니라.
23 그러나 그들이 배를 저을 때에 그분께서는 잠드셨는데 마침 폭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그들이 물에 잠겨 위험에 빠졌더라.
24 그들이 그분께 나아와 그분을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나이다, 하니 그분께서 일어나사 바람과 성난 물결을 꾸짖으시매 그것들이 그치고 고요하게 되더라.
25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의 믿음이 어디에 있느냐? 하시니 그들이 두려워하고 놀라며 서로 이르되, 이분이 어떤 분이시냐! 심지어 그분께서 바람과 물에게 명령하신즉 그것들이 그분께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26 그들이 갈릴리 맞은편의 가다라 사람들의 지방에 이르니라.
27 그분께서 뭍으로 나가실 때에 어떤 남자가 그 도시에서 나와 그분을 만났는데 그는 오랫동안 마귀들에 들려 옷도 입지 아니하고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며 무덤 사이에 거하더라.
28 그가 예수님을 보고 부르짖으며 그분 앞에 엎드려 큰 소리로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여,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간청하건대 나를 괴롭히지 마옵소서, 하니
29 (이는 그분께서 이미 그 부정한 영에게 명령하사 그 사람에게서 나오게 하셨기 때문이라. 그 영이 자주 그를 사로잡으므로 그를 사슬과 족쇄에 묶어 두었으나 그가 묶은 것을 끊고 그 마귀에게 몰려 광야로 나갔더라.)
30 예수님께서 그에게 물어 이르시되, 네 이름은 무엇이냐? 하시매 그가 이르되, 군단이니이다, 하니 이는 많은 마귀들이 그에게 들어갔기 때문이더라.
31 마귀들이 그분께 간청하여 그분께서 깊음 속으로 들어가라고 자기들에게 명령하지 마실 것을 구하더라.
32 거기에 많은 돼지 떼가 산 위에서 먹고 있으므로 마귀들이 그분께 간청하여 그분께서 자기들을 그 돼지들 속으로 들어가게 허락하실 것을 구하매 그분께서 그들을 허락하신즉
33 마귀들이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들 속으로 들어가니 그 떼가 경사진 곳을 세차게 내리달아 호수에 빠져 숨 막혀 죽으니라.
34 돼지를 치던 자들이 일어난 일을 보고 도망하여 가서 그 도시와 지방에서 그것을 고하니라.
35 그때에 그들이 일어난 일을 보러 와서 예수님께 이르러 몸속에서 마귀들이 나간 그 사람이 바른 정신으로 옷을 입고 예수님의 발 앞에 앉은 것을 보고는 두려워하더라.
36 그것을 본 자들도 마귀들에게 사로잡혔던 자가 어떤 방법으로 고침을 받았는지 그들에게 말하더라.
37 이에 가다라 사람들의 지방 주변의 온 무리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혔으므로 그분께 간청하여 자기들에게서 떠나실 것을 구하더라. 그분께서 배에 올라서 돌아가시는데
38 이제 몸속에서 마귀들이 나간 그 사람이 그분께 간청하여 자기가 그분과 함께 있을 것을 구하였으나 예수님께서 그를 보내시며 이르시되,
39 네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께서 너를 위해 얼마나 큰일들을 행하셨는지 보이라, 하시매 그가 자기 길로 가서 예수님께서 자기를 위해 얼마나 큰일들을 행하셨는지 온 도시에 두루 알리니라.
40 예수님께서 돌아오실 때에 사람들이 반갑게 그분을 받아들이니 이는 그들이 다 그분을 기다렸기 때문이더라.
41 보라, 야이로라 하는 사람이 나아왔는데 그는 회당의 치리자더라. 그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그분께 간청하여 그분께서 자기 집에 들어오실 것을 구하니
42 이는 그에게 열두 살가량 된 외동딸이 있었는데 그 딸이 누운 채 죽어갔기 때문이더라. 그러나 그분께서 가실 때에 사람들이 그분께 몰려들더라.
43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아 의사들에게 살림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에게서도 고침을 받지 못한 여자가
44 그분의 뒤로 와서 그분의 옷자락에 손을 대니 즉시 그녀에게서 피 나오는 것이 멎으니라.
45 예수님께서 이르시되,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다 부인할 때에 베드로와 또 그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무리가 선생님께 몰려들어 선생님을 밀고 있는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하고 말씀하시나이까? 하매
46 예수님께서 이르시되, 누가 내게 손을 대었도다. 내게서 효능이 나간 줄을 내가 아노라, 하시니
47 여자가 자기를 숨기지 못할 줄 알고 떨며 나아와 그분 앞에 엎드려 그분께 손을 댄 까닭과 자기가 즉시 나은 것을 모든 사람 앞에서 그분께 밝히 알리거늘
48 그분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온전하게 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49 그분께서 아직 말씀하실 때에 회당의 치리자의 집에서 사람이 와서 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선생님을 괴롭게 하지 마소서, 하거늘
50 예수님께서 그것을 들으시고 그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네 딸이 온전하게 되리라, 하시고
51 집에 들어가사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소녀의 아버지와 어머니 외에는 아무도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라.
52 모든 사람이 슬피 울며 소녀로 인하여 가슴 아파하였으나 그분께서 이르시되, 울지 말라. 이 아이는 죽지 않았고 잔다, 하시니
53 그들이 소녀가 죽은 것을 알므로 그분을 비웃더라.
54 그분께서 그들을 다 내보내시고 소녀의 손을 잡고 불러 이르시되, 소녀야 일어나라, 하시니
55 소녀의 영이 돌아와 소녀가 곧 일어나거늘 그분께서 그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명령하시니라.
56 소녀의 부모는 놀랐으나 그분께서 그들에게 명하사 그들이 그 일어난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게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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