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성경(흠정역)/창세기

창세기 34장

단타매매 2016. 1. 6. 22:56

창세기 34장

1 레아가 야곱에게 낳은 딸 디나가 그 땅의 딸들을 보러 나갔는데
2 히위 족속 하몰의 아들로서 그 지역의 통치자인 세겜이 그녀를 보고 데려가 그녀와 함께 눕고 그녀를 더럽히니라.
3 그의 혼이 야곱의 딸 디나에게 밀착되어 그가 그 소녀를 사랑하며 그 소녀에게 친절히 말하더라.
4 세겜이 자기 아버지 하몰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소녀를 내 아내로 얻어 주소서, 하더라.
5 세겜이 자기 딸 디나를 더럽혔다는 것을 야곱이 들었으나 이제 자기 아들들이 들에서 자기의 가축과 함께 있으므로 그들이 올 때까지 야곱이 잠잠하였더라.
6 세겜의 아버지 하몰이 야곱과 대화하려고 그에게 왔으나
7 야곱의 아들들은 이 소식을 듣고 들에서 돌아와 비탄에 잠겨 심히 노하였으니 이는 세겜이 야곱의 딸과 함께 누움으로 이스라엘 가운데서 어리석은 일 곧 마땅히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행하였기 때문이더라.
8 하몰이 그들과 대화하며 이르되, 내 아들 세겜의 혼이 너희 딸을 사모하니 원하건대 그녀를 세겜에게 아내로 주라.
9 너희가 우리와 함께 결혼하여 너희 딸들을 우리에게 주고 우리 딸들을 너희가 취하며
10 너희가 우리와 함께 거하되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너희는 그 안에서 거하고 매매하며 그 안에서 소유를 얻으라, 하고
11 세겜도 그녀의 아버지와 오라비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눈에 은혜를 입게 하라. 너희가 내게 말하는 것을 내가 주리니
12 이 소녀만 내게 아내로 달라. 아무리 많은 지참금과 선물을 요구할지라도 너희가 내게 말하는 대로 내가 주리라, 하매
13 야곱의 아들들이 세겜과 그의 아버지 하몰에게 속임수로 응답하며 말하였으니 이는 세겜이 자기들의 누이 디나를 더럽혔기 때문이더라.
14 야곱의 아들들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는 이 일을 할 수 없노라. 할례 받지 않은 사람에게 우리의 누이를 줄 수 없나니 그 일은 우리에게 수치거리니라.
15 그러나 이같이 하면 너희에게 동의하리라. 만일 너희 가운데 모든 남자가 할례를 받고 너희가 우리같이 되면
16 우리가 우리 딸들을 너희에게 주며 너희 딸들을 우리에게로 취하고 너희와 함께 거하여 우리가 한 백성이 되려니와
17 너희가 만일 우리 말을 듣지 아니하고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우리는 우리 딸을 데리고 가리라, 하니라.
18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이 그들의 말을 기쁘게 여기니라.
19 그 청년이 야곱의 딸을 기뻐하였으므로 그 일 행하기를 지체하지 아니하였더라. 그는 자기 아버지의 온 집보다 더 존귀한 자였더라.
20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이 자기들의 도시의 성문에 이르러 자기들의 도시 사람들과 대화하며 이르되,
21 이 사람들이 우리와 화목할 수 있으니 그러므로 그들이 이 땅에서 거주하며 그 안에서 매매하게 하자. 보라, 이 땅이 그들에게 충분히 넓도다. 우리가 그들의 딸들을 아내로 취하고 우리의 딸들을 그들에게 주자.
22 그러나 우리 가운데서 모든 남자는 그들이 할례를 받은 것 같이 할례를 받아야만 그 사람들이 우리에게 동의하여 우리와 함께 거하며 한 백성이 되리라.
23 그들의 가축과 재산과 그들의 모든 짐승이 우리 것이 되지 아니하겠느냐? 다만 우리가 그들에게 동의하자. 그리하면 그들이 우리와 함께 거하리라, 하니라.
24 그의 도시의 성문에서 나갔던 모든 자가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모든 남자 곧 그의 도시의 성문에서 나간 모든 자가 할례를 받으니라.
25 셋째 날 그들이 고통 중에 있을 때에 야곱의 두 아들 곧 디나의 오라비 시므온과 레위가 각각 자기 칼을 가지고 담대하게 그 도시를 습격하여 모든 남자를 죽이고
26 칼날로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을 죽이며 디나를 세겜의 집에서 데리고 나왔더라.
27 야곱의 아들들이 죽임 당한 자들에게로 가서 그 도시를 노략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자기들의 누이를 더럽혔기 때문이더라.
28 그들이 그들의 양과 소와 나귀들과 그 도시 안에 있던 것과 들에 있던 것과
29 그들의 모든 재물을 빼앗으며 그들의 어린것들과 아내들을 포로로 사로잡고 심지어 집안에 있던 것을 다 노략하매
30 야곱이 시므온과 레위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괴롭게 하여 나로 하여금 이 땅의 거주민 곧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 가운데서 악취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함께 모여 나를 대적하고 나를 죽이리니 그리하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 하매
31 그들이 이르되, 그가 창녀를 대하듯 우리의 누이를 대하여야 하리이까? 하더라.

'성경(흠정역) > 창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세기 36장  (0) 2016.01.06
창세기 35장  (0) 2016.01.06
창세기 33장  (0) 2016.01.06
창세기 32장  (0) 2016.01.06
창세기 31장  (0) 2015.12.29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