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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돌아왔네요.

정말 너무 오랫만입니다.


오늘은 이게다 ~때문이다. 라는 말의 유래에대하여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많은분들이 이게다 노무현때문이다 가 가장 처음의 유래라고 알고계시는데요 잘못 알고계시는것입니다.


그 말의 유래는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인 임요환으로부터 나온말입니다.

이게 다 임요환 때문이다. 가 원조인것이지요.


당시 임요환은 스타1 게임판에서는 전설과도 같은 존재였죠.

가장 처음쓰인 유래는 명확치 않지만 크게 두가지 설이 있습니다.


1.신한은행 스타리그가 예선전이 24강으로 바뀌면서 생긴 유행어이다.


온게임넷이 임요환 을 밀어주려고 기존의 스타리그와 차이를 뒀다는겁니다.

신한은행 스타리그가 기존의 스타리그와는 달리 24강부터 시작하게되자 사람들이 전부 임요환 때문이라고 했었기때문입니다.

 

2.스타리그 맵이 저그에게 약간 유리하도록 만들어지게되면서 생긴 유행어이다.


임요환 이 저그에 대한 승률이 너무 좋으니까 상대적으로 저그가 위축되었죠.

그 때문 에 스타리그 맵을 제작할 때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상대적으로 저그에게 유리한 요소를 몇몇 배치했다고 해서 이게다 임요환떄문이다. 라는 말을 쓰기 시작하였다는설이있습니다.


유래야 어쨌든 사람들은 이떄부터 무슨일만터지면 이게다 임요환때문이라고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는 스타1과 관련 없는 어떤 특정한 일이 일어나도 이게다 임요환 때문이라고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들자면 날씨가 좋아 감자값이 비싸진다는 뉴스가 나왔다고 칩니다. 사람들은 그 뉴스를 보고도 이게 다 임요환 때문이다. 라고 말을 했다는것이지요.



그러다가 이 유행어가 정치계로 넘어오게 됩니다. 한 야당 정치인이 노무현 당시 대통령에게 이게다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말을하게되면서 사회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통용 되게되었습니다.


모든 사회 문제를 당시 대통령 노무현의 탓으로 돌리면서 쓰였습니다. 주로 인터넷 뉴스 사이트의 의견란에서 사용되었는데, 애초에는 말 그대로 사회 문제나 사건을 놓고 노무현 탓을 하는 표현이다. 실제로 노무현 대통령 재임 말기에는 고스톱에서 져도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이야기가 방송에서 보도되기도 하였습니다.


잠깐 위키백과사전을 베끼자면 


유래

대한민국 국민이 노무현 정권에게 ‘대통령직’뿐 아니라 유례없는 과반수 의석까지 안겨 사상 최대의 추진력을 갖춘 정치적 절대능력자로서 지위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제대로 쓰지 못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분노로 표출한 것이다.

의미의 변화

이러한 국민들의 분노 표출이 나중에 패러디해서 모든 기사에서 그 이유가 노무현 탓이라는 장난으로 사용이 변질되었다. 이것은 단순한 장난에 불과하지만, ‘그만큼 대통령으로써 해야할 역할을 하지못한 바보다’는 등의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나중에는 언론과 국민들이 모든 문제의 원인과 책임을 대통령 탓으로 돌리는 행태를 비꼬는 장난 댓글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예를 들어 축구 대표팀이 경기에 졌다는 뉴스, 비극적으로 버려진 한국인 입양아 관련 뉴스, 영화배우가 윗도리를 벗고 싶다고 발언했다는 가십성 기사에서도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라고 댓글을 다는 식이다.

이 유행어는 쓰임새가 더욱 확장되어, 노무현이 아닌 다른 대상을 두고 "이게 다 ~ 때문이다" 라는 표현으로 다시금 패러디되었다.[2] 이를테면 대한민국의 입시 제도 문제를 논하는 기사에서 이해찬 전 교육부 장관이 온갖 비난을 한 몸에 받은 것을 두고 "이게 다 이해찬 때문이다" 라고 빗대는 식이다. 개그맨 박성호가 출연한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에서는 가상 뉴스의 댓글을 소개하다가 갑자기 "이게 다 박성호 때문이다"라는 댓글이 튀어나오는 식으로 패러디하였다. 심지어 2006년 출간된 한 교양과학 도서는 원제가《When a Gene Makes You Smell Like Fish》이지만 《뭐라고, 이게 다 유전자 때문이라고?》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다. 이 책은 유전자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무현의 사망 이후

2009년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망한 뒤, 이를 애석하게 여기고 고인의 뜻을 기리는 사람들은 이 문구를 최초의 의미(노무현 '탓'이다)와는 정반대에 가까운 의미(노무현의 '덕'이다)를 담아 사용하기도 하였다.

  • 2009년 5월 25일 노사모는 서울역 노무현의 분향소 근처에 “행복했습니다. 노무현 때문입니다.”라는 플래카드를 걸었다.
  • 노무현을 회고하는 글이나 추도문, 뉴스 댓글 등에서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라는 문구를 '노무현 덕분이다'라는 뜻으로 사용한 예를 여럿 볼 수 있다.



확실히 레퍼런스가 많습니다.


하지만 확실한것은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가 원조가 아니고, '이게 다 임요환 때문이다.' 가 원조라는것입니다.


이후 스타1 프로게이머로 넘어와 너무 압도적인 실력을 갖춘 프로게이머들에게 다시 쓰이게되었습니다. 이게 다 송병구때문이다, 이영호 때문이다. 등이 있겠네요.


네 이상입니다.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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