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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사도행전

사도행전 25장

단타매매 2016. 7. 17. 12:00

사도행전 25장


1 이제 페스토가 관할 지역에 와서 삼일이 지난 뒤에 카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

2 대제사장과 유대인 지도자들이 바울을 고소하여 그에게 간청하며

3 호의를 구하기를, 그를 예루살렘으로 보내 달라 하였으니, 이는 길에서 매복하다가 그를 죽이려 함이더라.

4 그러나 페스토가 바울은 카이사랴에 갇혀 있어야 되며 그 자신도 곧 그 곳으로 가겠다고 대답하더라.

5 또 말하기를 "너희 중에 있는 유력한 자들로 나와 함께 내려가서 이 사람에게 무슨 잘못이 있으면 그를 고소케 하라."고 하더라.

6 그가 그들 가운데서 십일 이상을 머문 뒤에 카이사랴로 내려갔으며, 그 다음날 재판석에 앉아서 바울을 데려오라고 명령하더라.

7 바울이 나오니 예루살렘에서 온 유대인들이 둘러서서 그에 대해 여러 가지 중한 죄상들을 제시하나 대개는 증거를 댈 수 없는 것이더라.

8 그때 바울이 자신을 변호하기를 "나는 유대인의 율법에 대해서도 성전에 대해서도 카이사에 대해서도 전혀 범죄하지 않았노라."고 하니라.

9 페스토가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고자 하여 바울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네가 예루살렘에 가서 그 곳에서 이 문제에 관하여 내 앞에서 재판을 받으려 하느냐?"고 하니

10 바울이 말하기를 "내가 카이사의 재판석 앞에 서 있으니 이 자리에서 재판을 받는 것이 마땅하니이다. 당신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나는 유대인들에게 어떤 불의한 일도 한 적이 없나이다.

11 만일 내가 무엇을 잘못했거나 죽을 만한 일을 했다면 죽기를 사양치 아니하리이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나를 고소한 일이 사실이 아니라면 아무도 나를 그들에게 넘겨줄 수 없나이다. 내가 카이사에게 상소하나이다."라고 하니

12 페스토가 공회와 더불어 상의한 후에 답변하기를 "네가 카이사에게 상소하였으니 카이사에게로 가라."고 하니라.

13 며칠이 지난 뒤에 아그립파왕과 베니케가 카이사랴에 와서 페스토에게 문안하더라.

14 그들은 그 곳에서 여러 날을 머물렀는데, 페스토가 왕 앞에서 바울에 관한 일을 제시하고 말하기를 "펠릭스가 죄수로 가둬 둔 한 사람이 있는데

15 내가 예루살렘에 있을 때 유대인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그 사람을 고소하고 재판을 청하기에

16 내가 그들에게 답변하기를 `피고가 원고와 대면하여 고소한 사건에 관하여 변명할 기회를 주기 전에 그 사람을 사형에 넘겨주는 것은 로마인의 관례가 아니라.` 고 하였나이다.

17 그리하여 그들이 모두 다 이 곳에 오자 내가 지체하지 않고 그 다음날로 재판석에 앉아 그를 불러오라고 했더니

18 원고들이 일어서서 고소하였지만 내가 예상한 혐의는 아무것도 제시하지 못하고

19 다만 그들의 미신과, 예수라는 어떤 사람이 죽었는데 바울이 살아났다고 주장하는 것에 관한 것이니이다.

20 그때 나는 이 문제로 인하여 난처하게 되어 그에게 `예루살렘으로 가서 거기서 이 문제에 관하여 재판을 받을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으나

21 바울이 `아우구스토의 심리를 들을 때까지 감호해 달라.`고 요청하기에 `카이사에게 보낼 때까지 그를 감호하라.`고 지시하였나이다."라고 하더라.

22 그때 아그립파가 페스토에게 말하기를 "나도 그 사람의 말을 듣고 싶다."고 하니, 그가 말하기를 "내일 들으시리이다."라고 하더라.

23 그리하여 그 다음날 아그립파와 베니케가 화려하게 외관을 갖추고 와서 고급 장교들과 그 성읍의 유지들과 함께 법정으로 들어가니, 페스토의 명령으로 바울을 데려왔더라.

24 페스토가 말하기를 "아그립파왕과 우리와 더불어 여기에 참석하신 여러분, 여러분이 보는 이 사람은 온 유대인 무리가 더이상 살려 두어서는 안된다고 외치면서 예루살렘과 이 곳에서 나에게 탄원해 온 자라.

25 그러나 내가 알아보니 그는 죽을만한 일을 한 적도 없고 또 이 사람 스스로가 아우구스토에게 상소하였기에 나는 그를 보내기로 결정하였으나

26 그에 관해서 나의 주께 글을 쓸 만한 확실한 자료가 없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그를 여러분 앞에 특히 당신 앞에 데리고 왔으니, 오 아그립파왕이여, 이는 심문을 하고 나면 무엇인가 글을 쓸 만한 것이 있을까 함이라.

27 그에 대하여 죄목도 표시하지 않고 죄수로 보낸다는 것은 나에게는 도리에 맞지 않는 것 같도다."라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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