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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말라기

말라기 3장

단타매매 2016. 7. 16. 12:53

말라기 3장


1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하리라. 또 너희가 찾고 있는 주가 갑자기 자기 성전에 오리니, 곧 너희가 기뻐하는 언약의 사자니라. 보라, 그가 오리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2 그러나 그가 오는 날에 누가 거할 수 있겠느냐? 그가 나타날 때 누가 서겠느냐? 이는 그가 정련하는 자의 불과 같고 표백하는 자의 비누 같음이라.

3 또 그는 은을 정련하고 제련시키는 자같이 앉아서 레위의 아들들을 깨끗케 하고, 그들을 금과 은처럼 깨끗케 하여 그들로 의로운 제물을 주께 드리게 하리라.

4 그때에 유다와 예루살렘의 예물이 지난 날들과 옛적처럼 주께 기쁨이 되리라.

5 내가 심판을 위하여 너희에게 가까이 오리라. 내가 마술사들과, 간음하는 자들과, 거짓 맹세하는 자들과, 품꾼을 그의 삯으로 압제하는 자들과 과부와 아비없는 자를 압제하는 자들과, 나그네를 외면하는 자들과, 나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을 대적하여 신속히 증인이 되리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6 나는 주이므로 변경하지 아니하노라. 그러므로 너희 야곱의 아들들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7 너희 조상의 날들로부터 너희는 나의 율례들에서 떠나 그것들을 지키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그러나 너희는 말하기를 "우리가 어디로 돌아가리이까?" 하는도다.

8 사람이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내 것을 도둑질하였도다. 그래도 너희는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니, 십일조와 제물들이라.

9 너희가 저주로 저주를 받았으니, 이는 너희와 이 온 민족이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음이라.

10 만군의 주가 말하노니, 너희는 모든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와 내 집에 식량이 있게 하고, 이제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의 창문들을 열어 너희에게 복을 부어 주지 않나 보라. 그것을 받을 만한 충분한 장소가 없으리라.

11 또 내가 너를 위하여 그 먹어 치우는 자를 꾸짖으리니 그가 너희 땅의 열매를 멸하지 아니할 것이며, 너희의 포도나무는 때가 되기 전에 그 열매를 밭에 떨어뜨리지 아니하리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12 그러면 모든 민족들이 너희를 복받았다 하리니, 이는 너희가 기쁨의 땅이 될 것임이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13 주가 말하노니, 너희의 말들이 나를 거슬러 완강하였도다. 그러나 너희는 말하기를 "우리가 주를 거슬러 무엇을 그렇게 많이 말하였나이까?" 하는도다.

14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도다. 우리가 그의 율례를 지키는 것과 우리가 만군의 주 앞에서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15 지금 우리는 교만한 자를 행복하다 하니, 정녕 악을 행하는 자들이 세워지며, 정녕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들까지도 구제를 받는도다." 하였느니라.

16 그 때에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이 종종 서로 말하니 주께서 경청하시고 그것을 들으셨으며,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과 그의 이름을 존중하여 생각하는 자들을 위하여 한 기념의 책이 그의 앞에 기록되어 있느니라.

17 만군의 주가 말하노니, 내가 나의 보석들을 만드는 그 날에 그들이 나의 것이 되리라. 내가 그들을 아껴 두리니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자기 아들을 아낌같이 하리라.

18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 사이를,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 사이를 분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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