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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마훔

나훔 3장

단타매매 2016. 7. 16. 12:23

나훔 3장


1 피 흘리는 성읍에 화 있으리라! 그 곳에는 거짓말과 강도짓이 가득하며 약탈이 떠나지 않으니,

2 채찍 소리와 수레들의 덜커덕거리는 소리와 말들의 달리는 소리와 뛰는 병거들의 소리라.

3 기병은 빛나는 칼과 번쩍이는 창을 들어올리는도다. 살해당한 무리와 수많은 시체들이 즐비하며 그 송장들이 끝이 없어 그들이 그들의 시체 위에 넘어지니

4 잘생긴 창녀의 많은 음행 때문이라. 그녀는 그녀의 음행으로 민족들을 팔고 그녀의 마법들로 가족들을 파는 마법들의 여주인이니라.

5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노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내가 네 치마를 네 얼굴 위로 들어올려 민족들에게 네 벌거벗음을 보이고 왕국들에게 네 수치를 보이리라.

6 또 내가 가증스럽고 더러운 것을 네 위에 던져 너를 천하게 만들며 구경거리가 되게 하리라.

7 그러면 너를 쳐다보는 사람들이 네게서 도망치며 말하기를 "니느웨는 황폐하였으니 누가 그녀를 위해 애곡하랴?" 하리니, 내가 어디에서 너의 위로자들을 찾으랴?

8 물이 그 주위를 두르고 있고 강들 사이에 있어 바다가 누벽이 되며 그 성벽이 바다로부터 떨어져 있는 인구 많은 노보다 네가 더 낫겠느냐?

9 에디오피아와 이집트가 그녀의 힘이 되어 그것이 무한하였고 풋과 루빔이 너의 돕는 자들이 되었도다.

10 그럼에도 그녀는 끌려가며 사로잡혀 갔고 그녀의 어린 자녀들도 길바닥에 내던저져 산산조각이 났으며, 그녀의 존귀한 자들은 제비뽑아 나뉘었고 그녀의 모든 큰 자들은 사슬에 묶였도다.

11 너 또한 취하게 되어 숨으리니, 네가 또한 원수로 인하여 힘을 구하리라.

12 너의 모든 요새는 처음 익은 무화과 열매들이 달린 무화과나무들 같아서 흔들리면 먹는 자의 입 속으로 떨어지리라.

13 보라, 네 가운데 있는 네 백성은 여자들이라. 네 땅의 성문들은 네 원수들에게 활짝 열려 있으니 불이 네 빗장들을 삼키리라

14 포위됨을 대비하여 너는 물을 길으며 네 요새들을 견고케 하라. 진흙에 들어가서 흙반죽을 밟고 벽돌가마를 튼튼하게 만들라.

15 거기에는 너를 삼킬 불이 있을 것이며 칼이 너를 베어버리리니, 마치 자벌레같이 너를 먹으리라. 네 몸을 자벌레같이 많게 하고 네 몸을 메뚜기들같이 많게 하라.

16 네가 네 상인들을 하늘의 별들보다 많게 하였으나, 자벌레가 해치고 도망하리라.

17 너의 관 쓴 자들은 메뚜기들 같고 네 대장들은 큰 황충들 같으니 추운 날에는 울타리에 깃들어 있다가 해가 뜨면 도망치므로 그들이 있는 곳이 알려지지 않았도다.

18 오 앗시리아 왕아, 네 목자들은 잠자고 네 귀족들은 티끌 속에 거하리로다. 네 백성은 산에 흩어져 있으나 그들을 모을 사람이 없도다.

19 네 상한 곳은 고칠 수 없고, 네 상처는 심하도다. 네 소문을 들은 자들은 다 너를 향하여 손뼉을 치리니, 네 사악함이 닿지 않은 자가 누구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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