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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예레미아

예레미아 2장

단타매매 2016. 7. 7. 22:40

예레미아 2장


1 또 주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말씀하시니라.

2 가서 예루살렘의 귀에 외쳐 말하라.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너를 기억하나니, 즉 네 젊은 시절의 상냥함과 네 정혼할 때의 사랑이니, 그때 네가 씨 뿌리지 못한 땅 광야에서 나를 좇았느니라.

3 그때 이스라엘은 주께 거룩함이었고 그의 산물의 첫열매들이었으니, 그를 삼키는 자는 모두 죄를 범하게 되어 재앙이 그들 위에 임할 것이라. 주가 말하노라.

4 오 야곱의 집아, 이스라엘 집의 모든 족속들아, 너희는 주의 말을 들으라.

5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조상들이 내게서 무슨 죄악을 보았기에 그들이 내게서 멀리 떠나 허무한 것을 좇아 행하여 허무하게 되었느냐?

6 그들은 "이집트에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시어 광야를 통과하게 하시고, 사막과 구덩이 땅을, 가뭄의 땅과 죽음의 그림자의 땅을, 아무도 통과하지 않은 땅과 아무도 거하지 않는 땅을 통과하게 하신 주께서 어디 계신가?"라고도 말하지 아니하느니라.

7 내가 너희를 윤택한 땅으로 인도하여 그 곳의 열매와 그 곳의 선함을 먹게 하였으나 너희가 들어와서는 내 땅을 더렵혔고 내 상속재산을 가증한 것으로 만들었도다.

8 제사장들은 "주께서 어디 계시냐?"라고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법을 다루는 자들은 나를 알지 못하였고, 목자들도 나를 거역하여 범죄하였으며, 선지자들은 바알을 힘입어 예언하였고 이롭지 못한 것들을 따라 행하였느니라.

9 그러므로 내가 여전히 너희와 더불어 변론하고 또 너희의 자손들의 자손들과 더불어 변론하리라. 주가 말하노라.

10 킷팀 섬들에 건너가서 보며 케달에게도 보내어 그러한 일이 있는지 열심히 상고해 보라.

11 어느 민족이 자기들의 신들을 바꾼 적이 있느냐? 그것들은 신들이 아니니라. 그러나 나의 백성은 그들의 영광을 유익하지 못한 것과 바꾸었느니라.

12 오 너희 하늘들아, 이 일에 놀랄지니라. 심히 무서워할지니라. 너희는 극심하게 황폐할지니라. 주가 말하노라.

13 이는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범하였음이니, 즉 그들이 생명수의 근원인 나를 버렸음이요, 또 물통들을 만든 것인데 물을 저장하지 못할 깨진 물통이라.

14 이스라엘이 종이냐? 그가 태어나면서부터 노예냐? 어찌하여 그가 포로가 되었느냐?

15 젊은 사자들이 그에게 포효하고 소리지르며 또 그들이 그의 땅을 황폐케 하였으니 그의 성읍들은 불타서 거민이 없게 되었도다.

16 놉과 타하파네스의 자손이 또한 네 머리의 왕관을 부수었도다.

17 주 너의 하나님께서 그 길로 너를 인도하셨을 때 네가 그를 버림으로써 이것을 네 자신에게 자초하지 않았더냐?

18 이제 네가 시홀의 물을 마시기 위하여 이집트의 길에서 무엇을 해야만 하느냐? 아니면 그 강의 물을 마시기 위하여 네가 앗시리아의 길에서 무엇을 해야만 하느냐?

19 네 자신의 사악함이 너를 고치며 네 타락이 너를 책망하리니, 네가 주 너의 하나님을 버렸고 나를 두려워함이 네 안에 없음이 악하고 쓰라린 것임을 알고 또 보라. 만군의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20 옛적에 내가 네 멍에를 꺾고 네 결박을 끊었더니, 네가 말하기를 "나는 범죄하지 아니하리라." 하고서도 모든 높은 산 위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를 돌아다니며 창녀짓을 하는도다.

21 내가 너를 한 고귀한 포도나무, 즉 온전히 올바른 씨로 심었더니 어찌하여 네가 내게 타국 포도나무인 빗나간 식물이 되었느뇨?

22 네가 잿물로 씻고 많은 비누를 네게 쓸지라도 네 죄악이 내 앞에 새겨져 있도다.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23 "나는 더렵혀지지 않았으며 나는 바알들을 좇지 아니하였다."고 네가 어찌 말할 수 있겠느냐? 골짜기 안에 있는 네 길을 보라. 네가 행한 것을 알라. 너는 길을 횡단하는 빠른 단봉낙타라.

24 광야에 익숙한 들 암나귀가 그녀의 정욕에 바람을 킁킁거리나니 그때가 되면 누가 그 나귀를 돌이킬 수 있으리오? 그 암나귀를 찾는 모든 이들이 스스로를 피곤케 하지 아니하고 그녀의 달에 그 암나귀를 찾으리라.

25 네 발이 맨발이 되지 않게 하며 네 목이 갈하지 않게 하라. 그러나 너는 말하기를 "소망이 없도다, 없도다. 이는 내가 타국인들을 사랑하였고 내가 그들을 따라갈 것임이라." 하는도다.

26 도둑이 붙들리면 수치를 당함같이 이스라엘의 집도 그렇게 수치를 당하나니, 그들 곧 그들의 왕들과 그들의 고관들과 그들의 제사장들과 그들의 예언자들이

27 통나무에 대고 말하기를 "너는 내 아비라." 하며, 돌에 대고 "네가 나를 낳았다." 하나니, 이는 그들이 내게 그들의 등을 돌리고 얼굴을 돌리지 않았음이라. 그러나 그들의 고난의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일어나 우리를 구원하소서." 하리라.

28 그러나 네가 만든 너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만일 그들이 네 고난의 때에 너를 구원할 수 있다면 그들로 일어나게 하라. 오 유다야, 이는 너의 신들이 너의 성읍 수와 같음이라.

29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더불어 다투느냐? 너희는 다 내게 거슬러 범죄하였도다. 주가 말하노라.

30 내가 너희 자녀들을 때렸으나 헛되었으며 그들이 조금도 바로잡히지 아니하였으니, 너희 자신의 칼이 멸망시키는 사자같이 너희 선지자들을 삼켰느니라.

31 오, 세대여, 너희는 주의 말씀을 보라. 내가 이스라엘에게 광야가 되었느냐? 어두움의 땅이 되었느냐? 어찌하여 내 백성이 말하기를 "우리가 주들이니 다시는 주께로 가지 않으리이다." 하느냐?

32 처녀가 그녀의 장식품을 잊을 수 있으며 신부가 그녀의 치장을 잊을 수 있느냐? 그러나 내 백성이 헤아릴 수 없는 날들 동안 나를 잊었도다.

33 어찌하여 너는 사랑을 구하려고 네 행위를 꾸미느냐? 그러므로 네가 네 행위를 악한 자들에게도 가르쳤도다.

34 네 옷단에 가난하고 무죄한 자들의 혼들의 피가 보이나니, 내가 그것을 비밀리에 찾아 발견한 것이 아니라 이 모든 것 위에서라.

35 그러나 너는 말하기를 "나는 무죄하니 그의 진노가 분명히 내게서 돌이켜지리라." 하는도다. 보라, 내가 너와 다투리니 이는 네가 말하기를 "나는 죄 짓지 아니하였다." 함이라.

36 어찌하여 너는 네 길을 그처럼 많이 바꾸어 돌아다니느냐? 네가 앗시리아에게 수치를 당하였듯이 이집트에게도 수치를 당하게 되리라.

37 네가 정녕 네 손을 네 머리 위에 얹고 그에게서 나아갈 것이라. 이는 주가 너의 신뢰하는 자들을 거절하였음이니 네가 그들 안에서 번성하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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