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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예레미아

예레미아 6장

단타매매 2016. 7. 7. 22:45

예레미아 6장


1 너희 베냐민의 자손들아, 모여서 예루살렘 중심으로부터 도피하라. 트코아에서 나팔을 불고 벧학케렘에서 봉화를 세우라. 이는 재앙과 큰 멸망이 북쪽에서 나타남이라.

2 내가 시온의 딸을 아름답고 섬세한 한 여인에 비유하였으니

3 목자들이 그들의 양떼와 더불어 그녀에게 올 것이요, 그들은 그들의 장막을 그녀 주위에 칠 것이며 그들은 자기 처소에서 모든 이를 먹이리라.

4 너희는 그녀를 대항하여 전쟁을 준비하라. 일어나서 정오에 올라가자. 우리에게 화로다! 이는 낮이 다 가고 저녁 그늘이 펼쳐짐이라.

5 일어나 밤에 가서 그녀의 궁전들을 파괴하자.

6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나무를 베어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토루를 쌓으라. 이 성읍은 벌받은 성읍이라. 그녀의 중심에는 온통 압제뿐이라.

7 마치 샘이 그 물을 솟구쳐 내듯이 그녀도 그녀의 사악함을 내뿜으니, 폭력과 탈취가 그녀에게서 들리며 슬픔과 상처들이 내 앞에 계속 있도다.

8 오 예루살렘아, 교훈을 받으라. 그리하여 내 혼이 너를 떠나지 않게 하며, 내가 너로 황폐케 하여 사람이 살지 못하는 땅으로 만들지 않게 하라.

9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그들이 포도같이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샅샅이 주우리니, 광주리에 포도를 따는 자같이 네 손을 돌이키라.

10 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고를 주어야 듣겠느뇨? 보라, 그들의 귀는 할례받지 않았으니 그들이 경청하지 못하는도다. 보라, 주의 말씀이 그들에게는 꾸짖음이니 그들이 말씀 속에서 기쁨을 얻지 못하는도다.

11 그러므로 내가 주의 분노로 가득 차 견디기에 지쳤도다. 내가 그것을 밖에 있는 아이들과 청년들의 모임에 함께 부으리니 남편이 아내와 더불어 잡혀갈 것이며 노인들은 날 수가 찬 자와 함께 잡혀가리라.

12 그들의 집들이 그들의 밭과 아내들과 함께 다른 사람들에게로 넘어갈 것이니, 이는 내가 내 손을 그 땅의 거민들 위에 펼 것임이라. 주가 말하노라.

13 이는 그들의 가장 작은 자로부터 가장 큰 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탐욕에 빠졌고, 선지자로부터 제사장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거짓되이 행하기 때문이라.

14 그들이 내 백성의 딸의 상처를 조금 고쳐 주고 말하기를 "화평이라, 화평이라." 하나 거기에는 화평이 없도다.

15 그들이 가증한 짓을 범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그들은 전혀 부끄러워하지도 않았으며 얼굴을 붉힐 수도 없었도다. 그러므로 그들이 쓰러지는 자들 가운데 쓰러지리라. 그때에 내가 그들을 감찰하리니 그들이 던져지리라. 주가 말하노라.

16 주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희는 길에 서서 보고 옛 길, 그 선한 길이 어디 있는지 물어 그곳으로 걸어가라. 그리하면 너희가 너희 혼들을 위하여 쉼을 얻으리라." 하였으나,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는 그곳으로 걸어가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

17 내가 또한 너희 위에 파수꾼들을 세우고 말하기를 "나팔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하였으나,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는 귀 기울이지 않겠노라." 하였느니라.

18 그러므로 너희 민족들아, 들으라. 오 회중아, 그들 가운데 무엇이 있는지 알라.

19 오 땅아, 들으라. 보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가져오리니 그들의 생각의 열매에까지라. 이는 그들이 내 말들과 내 법에 귀 기울이지 아니하고 그것을 거절하였기 때문이라.

20 무슨 목적으로 시바에서 향을, 먼 나라에서 향품을 내게 가져 오느냐? 너희의 번제는 받아들일 만하지 않으며 너희의 희생제는 내게 향기롭지 아니하도다.

21 그러므로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이 백성 앞에 거치는 것을 두리니, 아비들과 아들들이 함께 그것들 위에 넘어지며 그 이웃과 그의 친구가 함께 멸망하리라.

22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한 백성이 북쪽 나라에서 오나니, 한 큰 민족이 땅의 사면에서 일어나리라.

23 그들이 활과 창을 잡을 것이라. 그들은 잔인하고 자비가 없으며 그들의 목소리는 바다같이 포효하는도다. 또 그들은 말을 타고, 너를 대적하여 전쟁을 준비하는 사람들처럼 대열을 짜는도다, 오 시온의 딸아.

24 우리가 그 명성을 들었으니 우리의 손에 힘이 없어지고 괴로움이 우리를 붙들었으며 진통하는 여인의 고통같은 고통이 우리를 붙들었도다.

25 너희는 밭에도 가지 말고 길로도 걷지 말라. 이는 원수의 칼과 두려움이 사방에 있음이라.

26 오 내 백성의 딸아, 굵은 베옷으로 두르고 재 속에서 뒹굴라. 가장 비통한 애가로 애곡하되 독자를 위하여 하는 것같이 하라. 이는 멸망시키는 자가 갑자기 우리에게 임할 것임이라.

27 내가 너로 내 백성 가운데 망대와 요새로 세워 너로 그들의 길을 알게 하고 살피게 하였노라.

28 그들은 다 심한 배역자들이며 비방을 일삼고 다니는 자들이라. 그들은 놋과 철이며 그들은 다 부패한 자들이라.

29 풀무들이 불타고 납이 그 불에 살라지나 녹이는 자가 헛되이 녹이는도다. 이는 악한 자들이 뽑혀지지 않음이라.

30 사람들이 그들을 버림받은 은이라 부르나니 이는 주가 그들을 거부하셨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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