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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이사야

이사야 37장

단타매매 2016. 7. 7. 22:04

이사야 37장


1 그때에 히스키야왕이 이 말을 듣고 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입고 주의 전으로 가서

2 그가 굵은 베옷을 입은 궁을 관리하는 엘리야킴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들 가운데서 원로들을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냈더라.

3 그들이 그에게 말하기를 "히스키야가 이같이 말하노니, 오늘은 고난과 책망과 모독의 날이라. 이는 아이들이 태어나려 하나 낳을 기력이 없음과 같도다.

4 주 당신의 하나님께서 랍사케의 말을 들으셨을 것이라. 그의 주인인 앗시리아 왕이 그를 보내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비방하게 하였으니, 주 당신의 하나님께서 들으신 그 말을 책망하시리라. 그러므로 남겨져 있는 남은 자들을 위하여 당신의 기도를 높이라." 하더라.

5 이와 같이 히스키야왕의 신하들이 이사야에게 왔더라.

6 이사야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너희 주인에게 이렇게 말할지니라.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네가 들은 바 앗시리아 왕의 신하들이 나를 모독한 말들을 너는 무서워하지 말라.

7 보라, 내가 그에게 한 바람을 보내리니, 그가 소문을 듣고 그의 본토로 돌아갈 것이요, 또 내가 그를 그의 본토에서 칼에 쓰러지게 하리라." 하더라.

8 그러므로 랍사케가 돌아가다가 립나를 대적하여 싸우는 앗시리아 왕을 만났으니, 이는 왕이 라키스를 떠났다는 것을 그가 들었음이라.

9 앗시리아 왕이 에디오피아 왕 티르하카에 관하여 "그가 왕과 싸우려고 나온다." 하는 말을 들었더라. 그가 그 말을 듣고 사자들을 히스키야에게 보내어 말하기를

10 "너희는 유다와 히스키야에게 이같이 고하여 말하라. 네가 의뢰하는 네 하나님이 말하기를 `예루살렘은 앗시리아 왕의 손에 주어지지 않을 것이라.` 하는 것에 속지 말라.

11 보라, 너는 앗시리아 왕들이 그들을 완전히 파괴시킴으로써 모든 땅에 행했던 것을 들었나니, 네가 건짐을 받겠느냐?

12 나의 조상들이 멸망시켰던 민족들, 즉 고산과 하란과 레셉과 틀라살에 거하는 에덴의 자손들을 그 민족의 신들이 구해 냈더냐?

13 하맛 왕과 아르팟 왕과 스팔와임 성읍의 왕과 헤나 왕과 이와 왕이 어디 있느냐?" 하였더라.

14 히스키야가 사자들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서 읽고 주의 전에 올라가서 주 앞에 그것을 펴 놓고

15 히스키야가 주께 기도하여 말하기를

16 "그룹들 사이에 거하시는, 오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는 홀로 세상의 모든 왕국들의 하나님이시오며, 주께서는 하늘과 땅을 만드셨나이다.

17 오 주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오 주여, 눈을 열어 보소서. 산헤립이 보내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비방하는 그의 모든 말을 들으소서.

18 진실로 주여, 앗시리아 왕들이 모든 민족들과 그들의 나라들을 황폐케 하였으며

19 그들의 신들을 불 속에 던졌나이다. 이는 그것들이 신들이 아니었으며 사람의 손으로 만든 나무와 돌뿐이었기에, 그들이 그것들을 파괴시켰나이다.

20 그러므로 이제, 오 주 우리의 하나님이여, 그의 손에서 우리를 구해 주시어 세상의 모든 왕국들이 오직 주만이 주이신 줄 알게 하소서." 하였더라.

21 그러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키야에게 보내어 말하기를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네가 앗시리아 왕 산헤립에 대하여 내게 기도하였으니

22 주가 그에 관하여 말한 말씀이니라. 처녀, 시온의 딸이 너를 멸시하였고 너를 조롱하여 웃었도다. 예루살렘의 딸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도다.

23 네가 누구를 비방하고 모독하였으며, 네가 목소리를 높이고 눈을 높이 치켜 뜬 것이 누구에 대해서냐? 곧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에 대해서니라.

24 네가 네 종들을 시켜 주를 비방하여 말하였으니 내가 나의 수많은 병거를 거느리고 산의 높은 곳에 올라가며 레바논의 뒷편에 가서 거기에 있는 큰 백향목들과 아름다운 향나무들을 베고, 또 그 경계의 높은 곳과 그의 갈멜의 숲속으로 들어가리라.

25 내가 땅을 파서 물을 마셨으며, 나의 발바닥으로 포위된 곳들의 강들을 말렸느니라.

26 내가 어떻게 행했는지를 네가 오래 전에 듣지 못하였느냐, 옛날에 내가 그것을 이루었던 것이 아니냐? 이제 내가 그 일을 이루게 하여, 너로 견고한 성읍들을 황폐케 하여 폐허의 무더기들이 되게 하였노라.

27 그러므로 그들의 거민들은 힘이 약해지고 당황하며 수치를 당하였고, 그들은 들의 풀 같고 푸른 푸성귀 같으며 지붕 위의 풀 같고 다 자라기 전에 시든 곡초 같았느니라.

28 그러나 내가 네 거처와 너의 나가고 들어옴과 나를 거스린 너의 분노를 아노니

29 나를 거스린 너의 분노와 교만이 내 귀에 들렸으므로, 내가 내 갈고리로 네 코를 꿰며 네 입술에 재갈을 물려 네가 왔던 길로 너를 돌이키리라.

30 이것이 너에게 한 표적이 되리니, 너희가 금년에 스스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둘째 해에는 같은 데서 난 것을 먹을 것이며, 셋째 해에는 씨 뿌리고 거두며 또 포도나무를 심고 거기서 난 열매를 먹으리라.

31 유다 집에서 피한 남은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를 박고 위로 열매를 맺으리니

32 이는 예루살렘에서 남은 자가 나올 것이며, 시온 산에서 도피하는 자들이 나올 것임이라. 만군의 주의 열성이 이것을 행하리라.

33 그러므로 주가 앗시리아 왕에 관하여 이같이 말하노라. 그가 이 성읍에 이르지 못할 것이며 거기서 화살 하나도 쏘지 못하며 방패를 가지고 성 앞에 오지도 못하겠고, 성읍을 치러 방벽을 쌓지도 못할 것이라.

34 그가 왔던 그 길로 돌아가고 이 성읍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주가 말하노라.

35 내가 나 자신을 위하여, 내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읍을 지켜 그것을 구하리라." 하더라.

36 그때에 주의 천사가 나가서 앗시리아 진영에서 십팔만 오천 명을 쳤더라. 사람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났더니, 보라, 그들이 모두 죽은 시체더라.

37 앗시리아의 산헤립왕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하더라.

38 그가 자기 신 니스록의 집에서 경배할 때에 그의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죽이고, 그들이 아르메니아 땅으로 도망하였더니,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그를 대신하여 치리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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