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성경(흠정역)/아가

아가 4장

단타매매 2016. 7. 7. 21:15

아가 4장


1 보라, 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 보라, 너는 어여쁘도다. 너는 네 머리타래 안에 비둘기의 눈을 가졌고, 네 머리카락은 길르앗 산에서 나타나는 염소떼 같구나.

2 네 이는 씻는 곳에서 올라온 털 깎인 양떼 같으니, 그 중에는 새끼를 낳지 못하는 것이 하나도 없고 각기 쌍둥이를 낳은 것 같도다.

3 네 입술은 주홍색 실 같고 네 말은 아름다우며 네 뺨은 네 머리타래 안에서 석류 한 쪽 같구나.

4 네 목은 병기를 두려고 건축한 다윗의 망대, 곧 그 위에 일천 개의 작은 방패들과 용사들의 모든 큰 방패들이 걸려 있는 망대 같도다.

5 네 두 가슴은 백합꽃들 가운데서 꼴을 먹는 어린 두 마리 쌍둥이 노루 같구나.

6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사라지면 내가 몰약의 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

7 내 사랑아, 너는 모두가 어여쁘니 네게는 흠이 없구나.

8 나의 신부야, 레바논으로부터 나와 함께 가자. 레바논으로부터 나와 함께 가자. 아마나의 정상에서, 스닐과 헤르몬의 정상에서, 사자들의 굴들에서, 표범들의 산들에서 바라보아라.

9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아 갔구나. 네가 한쪽 눈과 네 목의 사슬 한 개로 내 마음을 빼앗아 갔구나.

10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네 사랑이 어찌 그리 어여쁜가! 네 사랑은 포도주보다 훨씬 더 낫고 네 향기름 내음은 모든 향료보다 더 낫도다!

11 오 나의 신부야, 네 입술은 벌집의 꿀처럼 흐르고, 네 혀 밑에는 꿀과 젖이 있으며, 네 옷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도다.

12 나의 누이, 나의 신부는 잠겨진 동산이요, 닫혀진 우물이며, 봉해진 샘이로다.

13 네 나무들은 아름다운 열매 열린 석류밭이요, 감송향을 지닌 캠퍼와

14 감송나무와 사프란과, 창포와 계피나무와 모든 유향나무와, 몰약과 알로에와 모든 귀한 향료들이며

15 동산들의 샘과 생수의 우물과 레바논에서 흘러 나온 시내들이 있도다.

16 오 북풍아, 깨어나라. 너 남풍아, 오라. 내 동산 위에 불어서 향내를 흘려 보내어, 나의 사랑하는 이로 그의 동산에 들어와서 그의 아름다운 실과들을 먹게 하라.



'성경(흠정역) > 아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가 6장  (0) 2016.07.07
아가 5장  (0) 2016.07.07
아가 3장  (0) 2016.07.07
아가 2장  (0) 2016.07.07
아가 1장  (0) 2016.07.07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