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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느헤미아

느헤미아 9장

단타매매 2016. 7. 1. 22:11

느헤미아 9장


1 그 달 이십사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여 금식하고 굵은 베옷을 입고 먼지를 뒤집어 썼으니

2 이스라엘의 씨가 모든 타국인들로부터 자신들을 구별하여 서서 그들의 죄와 그들 조상의 죄악들을 자백하니라.

3 그들이 자기들의 자리에 서서 그 날의 사분의 일은 주 그들의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다른 사분의 일은 죄들을 자백하고 주 그들의 하나님께 경배하더라.

4 그때 레위인 중에서 예수아와, 바니, 캇미엘, 세바냐, 분니, 세레뱌, 바니와, 크나니가 계단 위에 서서 주 그들의 하나님께 큰 소리로 부르짖더라.

5 그때 레위인들, 예수아와, 캇미엘, 바니, 하삽냐와, 세레뱌, 호디야, 세바냐, 프다히야가 말하기를 "너희는 일어서서 주 너희 하나님을 영원 무궁토록 송축할지어다. 모든 송축과 찬양 위에 높임을 받으시는 주의 영광스러운 이름을 송축하나이다.

6 주, 주만 홀로 주시니이다. 주께서는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을 그들의 모든 군상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만물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만물과 함께 지으셨으며, 주께서 그것들 모두를 보존하시오니, 하늘의 군상이 주를 경배하나이다.

7 주는 주 하나님이시니, 주께서는 아브람을 택하시어 칼데아 우르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에게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을 주셨으며

8 그의 마음이 주 앞에서 신실함을 보시고 카나안인들과, 힛인들과, 아모리인들과, 프리스인들과, 여부스인들과, 기르가스인들의 땅을 주시기로, 즉 내가 말씀드리오니, 그 땅을 그의 씨에게 주시기로 그와 언약을 세우셨으며, 주의 말씀을 이루셨으니, 이는 주께서 의로우시기 때문이니이다.

9 또 주께서는 이집트에서 우리 조상의 고난을 보시고 홍해 곁에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셨으며

10 파라오와, 그의 모든 신하들과, 그 땅의 모든 백성에게 표적들과 이적들을 보이셨으니, 이는 주께서 그들이 우리 조상에게 교만하게 행한 것을 아셨기 때문이니이다. 그리하여 주께서는 오늘과 같이 스스로 이름을 얻으셨나이다.

11 주께서 우리 조상들 앞에서 바다를 가르셨으니, 그들이 바다 마른 땅 위로 한가운데를 통과하였으며, 주께서 그들의 추격자들을 깊은 물에 던지사 마치 돌 한 개를 큰 물에 던짐같이 하셨나이다.

12 또 주께서 그들을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 기둥으로 인도하시어, 그들이 가야 할 길에 빛을 주셨나이다.

13 주께서 또 시내 산에 내려오시고 그들과 더불어 하늘로부터 말씀하시고, 그들에게 옳은 명령들과, 참된 율법들과, 선한 규례들과 계명들을 주셨으며,

14 그들에게 주의 거룩한 안식일을 알게 하시고, 주의 종 모세의 손을 통하여 그들에게 법규들과, 규례들과, 율법들을 명하셨으며,

15 그들의 굶주림으로 인하여 하늘로부터 그들에게 양식을 주시고, 그들의 목마름으로 인하여 그들을 위하여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주께서 그들에게 주시기로 맹세하셨던 땅을 그들이 차지하기 위해 들어갈 것이라고 약속하셨나이다.

16 그러나 그들과 우리 조상들이 교만하게 행하고 목을 굳게 하여 주의 계명들을 경청하지 아니하였으며,

17 복종하기를 거절하고 주께서 그들 가운데서 행하신 주의 이적들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으며, 오히려 목을 굳게 하고 반역중에 한 대장을 세워 그들이 노예 되었던 데로 돌아가고자 하였으나, 주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며, 은혜롭고 자비로우시며, 화 내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므로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

18 실로 그들이 그들을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말하기를 `이것이 너를 이집트에서 인도해 낸 네 하나님이라.` 하여 크게 격노케 하였으나

19 주께서는 주의 여러 가지 자비하심으로 그들을 광야에서 버리지 아니하셨으며, 낮에는 구름 기둥이 그들에게서 떠나지 아니하여 그들에게 길을 인도하였고, 밤에는 불 기둥이 그들에게 빛을 비추어 그들이 가야 할 길을 가게 하셨나이다.

20 주께서는 또 주의 선하신 영을 주사 그들을 가르치시고, 주의 만나를 그들의 입에서 거두지 않으셨으며, 그들의 목마름을 위하여 물을 주셨나이다.

21 실로 주께서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그들을 부양하셨기에 그들에게 부족한 것이 없었고, 그들의 옷이 해지지 아니하였으며, 발이 부풀지 아니하였나이다.

22 또 주께서 그들에게 왕국들과 민족들을 주사 그것들을 변두리로 나누시어, 그들로 시혼 땅과, 헤스본 왕의 땅과, 바산 왕 옥의 땅을 차지하게 하셨나이다.

23 주께서는 또 그들의 자손을 하늘의 별들같이 번성케 하시고 그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셨으니, 그 땅은 전에 주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그들이 들어가서 차지하리라고 약속하신 것이니이다.

24 그리하여 그 자손이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하였으며, 주께서는 그 땅의 거민 카나안인들을 그들 앞에 복종시키시고, 그들의 왕들과 그 땅의 백성들을 그들의 손에 주사 그들로 그들이 원하는 대로 그들에게 행하게 하셨나이다.

25 이에 그들이 견고한 성읍들과 기름진 땅을 취하고, 모든 물건으로 가득 찬 집들과 판 우물들과 포도원들과 올리브 밭들과 많은 과실나무들을 차지하였으며, 그들이 먹고 배불렀고 살찌고 주의 크신 선하심으로 기뻐하였나이다.

26 그런데도 그들은 불순종하고 주께 거역하였으며 주의 율법을 등 뒤로 던져 버렸고, 자기들을 주께로 돌이키기 위해 자기들에게 증거했던 선지자들을 죽였으니, 그들이 주를 크게 격노케 하였나이다.

27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의 원수들의 손에 그들을 넘겨 주시어 원수들이 그들을 괴롭혔으나, 그들의 고난의 때, 즉 그들이 주께 부르짖었을 때에 주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여러 가지 자비하심에 따라 그들에게 구원자들을 주사 원수들의 손에서 그들을 구원하셨나이다.

28 그러나 그들이 안식을 얻은 후에 주 앞에서 다시 악을 행하였으므로 주께서 그들을 원수의 손에 남겨 두셨으니 원수들이 그들을 다스렸나이다. 그러나 그들이 다시 돌이켜 주께 부르짖으니 주께서 하늘로부터 들으시고 주의 자비하심을 따라 그들을 여러 번 구해 주셨으며

29 그들을 대적하여 증거하시어 그들을 다시 주의 법으로 데려오려 하셨으나, 그들은 다시 교만하게 행하며 주의 계명들을 경청하지 아니하고 주의 명령들을 거역하여 죄를 지었으며, (이는 사람이 행하면 그가 그것들 가운데 살리라는 것이니) 어깨를 움츠리고 목을 굳게 하여 듣지 아니하였나이다.

30 다시 여러 해 동안 주께서 그들을 용납해 주시고 주의 선지자들 안에 있는 주의 영으로 그들을 대적하여 증거하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주께서는 그들을 그 땅의 백성의 손에 주셨나이다.

31 그런데도 주의 크신 자비하심으로 인하여 주께서 그들을 진멸하지 않으시고 버리지 아니하셨으니, 주는 은혜로우시고 자비가 많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니이다.

32 그러므로 이제 우리 하나님은 위대하시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요, 언약과 자비를 지키시는 분이오니, 주께서는 앗시리아 왕의 때부터 오늘까지 우리와 우리 왕들과 우리 고관들과 우리의 제사장들과 우리의 선지자들과 우리의 조상들과 주의 모든 백성들에게 미쳤던 모든 고난을 주 앞에서 작게 여기지 마소서.

33 그러나 주께서는 우리에게 미친 모든 일에 공의로우시니, 이는 주께서는 옳게 행하셨으나 우리는 악하게 행하였으며

34 우리 왕들과 고관들과 제사장들과 조상들도 주의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였고, 주께서 그들을 거슬러 증거하셨던 주의 계명들과 증거들도 경청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니이다.

35 그들은 그들의 왕국과, 주께서 그들에게 베푸신 주의 크신 선하심과, 주께서 그들 앞에 베푸신 넓고 기름진 땅에서 주를 섬기지 아니하였고, 그들의 악한 일들에서 돌이키지도 아니하였나이다.

36 보소서, 오늘 우리가 종들이 되었나이다. 주께서 우리 조상에게 주시어 거기에서 나는 과실과 좋은 것을 먹게 하신 그 땅에서, 보소서, 우리가 그 땅에서 종들이 되었나이다.

37 그 땅은 우리의 죄들로 인하여 주께서 우리를 다스리도록 세우신 왕들에게 많은 소산을 내었으며, 그들은 또 우리의 몸과 우리의 가축을 그들 마음대로 다스렸으니, 우리가 큰 고난 가운데 있나이다." 하더라.

38 이 모든 것으로 인하여 우리가 확실한 언약을 세워 그것을 기록하고, 우리의 고관들과,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이 그것에 인을 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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