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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열왕기하

열왕기하 8장

단타매매 2016. 6. 30. 21:12

열왕기하 8장


1 그 후 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살려 준 여인에게 일러 말하기를 "너는 일어나서 네 가족과 함께 가서 네가 기거할 만한 곳 어디서든지 기거하라. 이는 주께서 기근을 부르셨음이니, 기근이 또한 칠 년 간 이 땅에 임하리라." 하자

2 그 여인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하였으니, 그녀가 가족과 함께 가서 필리스티아인들의 땅에서 칠 년 간 기거하였더라.

3 칠 년이 지나서 여인이 필리스티아인들의 땅에서 돌아와, 자기의 집과 땅을 위하여 왕에게 호소하려고 가니라.

4 그때 왕이 하나님의 사람의 종 게하시와 이야기를 나누며 말하기를 "내가 청하노니 너는 엘리사가 행한 모든 위대한 일들을 내게 고하라." 하므로

5 그가 왕에게 엘리사가 죽은 시체를 생명으로 회생시킨 일을 이야기하는데, 보라, 엘리사가 아들을 생명으로 회생시켜 준 그 여인이 자기의 집과 땅을 위하여 왕에게 부르짖는지라, 게하시가 말하기를 "오 내 주 왕이여, 이 여인이 그 여인이고 이 아이가 엘리사가 생명으로 회생시켜 준 그 아이니이다." 하더라.

6 왕이 그 여인에게 물으니 그 여인이 그에게 고하더라. 그리하여 왕이 그녀를 위하여 한 관원을 임명하여 말하기를 "이 여인이 그 땅을 떠난 날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녀에게 속한 모든 것과 들의 모든 소산을 돌려 주라." 하더라.

7 한편 엘리사가 다마스커스에 갔는데, 시리아의 벤하닷왕이 병이 든지라, 누군가가 왕에게 고하여 말하기를 "하나님의 사람이 여기 왔나이다." 하니

8 왕이 하사엘에게 말하기를 "네 손에 예물을 들고 가서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 그를 통하여 주께 물어 말하기를 `내가 이 병에서 낫겠나이까?` 하라." 하니라.

9 이에 하사엘이 그를 만나러 갔는데, 그가 예물, 즉 다마스커스의 모든 좋은 것들을 낙타 사십 마리에 실어 가져갔더라. 그가 엘리사 앞에 이르러 서서 말하기를 "당신의 아들 시리아의 벤하닷왕이 나를 당신에게 보내어 말하기를 `내가 이 병에서 낫겠나이까?` 하였나이다." 하니

10 엘리사가 그에게 말하기를 "가서 왕에게 말하기를 `왕께서 확실히 나으시리이다.` 하라. 그러나 주께서는 그가 반드시 죽으리라고 내게 알려 주셨느니라." 하고

11 하나님의 사람이 그가 부끄러워할 때까지 그의 얼굴을 쏘아보더니, 하나님의 사람이 울더라.

12 그러자 하사엘이 말하기를 "내 주여, 어찌하여 우시나이까?" 하니 그가 대답하기를 "네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행할 일을 내가 알기 때문이라. 네가 그들의 요새들에 불을 놓을 것이요, 칼로 그들의 청년들을 죽일 것이며, 그들의 아이들을 메어치고, 아이밴 여인들을 가르리라." 하더라.

13 이에 하사엘이 말하기를 "무슨 말씀이시니이까? 당신의 개 같은 종이 무엇이기에 그가 이런 큰 일을 행하리이까?" 하자 엘리사가 대답하기를 "주께서는 네가 시리아를 다스릴 왕이 될 것을 내게 알려 주셨느니라." 하니라.

14 그리하여 그가 엘리사를 떠나 그의 주인에게 오니, 그 주인이 그에게 말하기를 "엘리사가 네게 무엇이라 말하더냐?" 하니 그가 대답하기를 "그는, 왕께서 반드시 나으시리라고 내게 말하더이다." 하더라.

15 그 이튿날 하사엘이 두꺼운 이불을 물에 적셔 왕의 얼굴에 덮자 그가 죽었으니, 하사엘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6 이스라엘의 아합왕의 아들 요람 제 오년에 여호사밧이 당시 유다 왕으로 있었는데, 유다의 여호사밧왕의 아들 여호람이 치리하기 시작하니라.

17 여호람이 치리하기 시작할 때 삼십이 세였으며, 그가 예루살렘에서 팔 년을 치리하니라.

18 그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이 행한 것처럼 행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음이라. 그가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더라.

19 그러나 주께서는 그의 종 다윗을 위하여 아직 유다를 멸하지 아니하셨으니, 주께서 그와 그의 자손에게 항상 빛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대로였더라.

20 여호람의 때에 에돔이 유다의 수하에서 벗어나 반역하여 자기들을 다스릴 왕을 세우니라.

21 이에 요람이 모든 병거들을 거느리고 사일로 갔으니, 그가 밤에 일어나 그를 에워싼 에돔인들과 병거들의 대장들을 치자 백성들이 그들의 장막으로 도망하더라.

22 그러나 에돔이 유다의 수하에서 벗어나 반역하여 오늘에 이르렀으며, 그때 립나도 동시에 반역하였더라.

23 요람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행한 모든 것이 유다 왕들의 역대서에 기록되어 있지 아니하냐?

24 요람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잠드니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읍에 장사되었고,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25 이스라엘의 아합왕의 아들 요람 제 십이 년에 유다의 여호람왕의 아들 아하시야가 치리하기 시작하니라.

26 아하시야가 치리하기 시작하였을 때 이십이 세였더라. 그가 예루살렘에서 일 년을 치리하였으며,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달랴로 이스라엘의 오므리왕의 딸이더라.

27 아하시야가 아합의 집의 길로 행했으며 아합의 집이 행한 것과 같이 행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니, 이는 그가 아합의 집의 사위가 되었음이라.

28 그가 아합의 아들 요람과 함께 라못길르앗에서 시리아의 하사엘왕과 싸우러 갔는데 시리아인들이 요람에게 부상을 입히더라.

29 요람왕이 상처를 치료받으려고 이스르엘로 돌아왔으니, 그것은 그가 시리아의 하사엘왕과 싸울 때에 라마에서 시리아인들이 입힌 상처라. 유다의 여호람왕의 아들 아하시야가 이스르엘에 있는 아합의 아들 요람을 보려고 내려갔으니, 이는 그가 아픈 까닭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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