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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사무엘하

사무엘하 20장

단타매매 2016. 6. 30. 20:32

사무엘하 20장


1 그때 거기에 한 벨리알의 사람이 있었으니, 베냐민인 비크리의 아들로 그의 이름은 시바더라. 그가 나팔을 불고 말하기를 "우리는 다윗에게 몫도 없고 이새의 아들 안에 유업도 없으니, 오 이스라엘아, 각자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라." 하더라.

2 그리하여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다윗을 따라가기를 그치고 올라가 비크리의 아들 시바를 따르더라. 그러나 유다 사람들은 그들의 왕에게 합하여 요단으로부터 예루살렘까지 따라가더라.

3 다윗이 예루살렘에 있는 그의 집으로 가서, 왕이 남겨 두어 궁을 지키게 했던 그의 첩 열을 잡아 별실에 가두고 먹였으나 그들에게 들어가지는 아니하였으니, 그들이 죽는 날까지 갇혀서 과부로 살았더라.

4 그때 왕이 아마사에게 말하기를 "삼 일 안으로 유다 사람들을 내게로 모으고 너도 여기 참석하라." 하니

5 아마사가 유다 사람들을 모으러 갔으나 다윗이 그에게 정해준 시간보다 더 오래 지체한지라,

6 다윗이 아비새에게 말하기를 "비크리의 아들 시바는 압살롬이 하였던 것보다 더 우리를 해치나니, 너는 네 주의 신하들을 데리고 그를 추격하여 그가 견고한 성읍으로 들어가서 우리를 피하지 못하게 하라." 하니

7 요압의 사람들과 크렛인들과 플렛인들과 모든 용사들이 그를 쫓아 나섰으며, 그들이 예루살렘에서 나가 비크리의 아들 시바를 쫓더라.

8 그들이 기브온에 있는 바위에 이르렀을 때 아마사가 그들 앞에 가는지라, 요압은 그가 입은 군복에 띠를 두르고 칼집에 꽂은 칼을 허리에 둘렀는데, 그가 앞으로 갈 때 칼을 빼었더라.

9 요압이 아마사에게 말하기를 "내 형제여, 네가 건강하냐?" 하며 오른손으로 아마사의 수염을 잡고 그에게 입맞추려고 하는데

10 아마사는 요압의 손에 있는 칼에 주의하지 아니한지라, 요압이 칼로 그의 다섯 번째 갈비뼈를 찌르니 그의 창자가 땅에 쏟아져 나와 다시 찌르지 아니하여도 그가 죽으니라. 그리하여 요압과 그의 아우 아비새가 비크리의 아들 시바를 추격하더라.

11 요압의 사람들 중 하나가 그의 옆에 서서 말하기를 "요압을 좋아하는 자와 다윗을 지지하는 자는 요압을 따르라." 하더라.

12 아마사가 대로 한가운데 피범벅이 되어 뒹굴고 있는지라, 그 사람이 모든 백성이 가만히 서 있는 것을 보자 아마사를 대로에서 밭으로 옮기고, 자기 곁에 온 모든 사람이 가만히 서 있는 것을 보고 그 위에 옷을 던지더라.

13 그를 대로 밖으로 옮기자, 모든 사람이 비크리의 아들 시바를 추격하려고 요압을 따라가더라.

14 요압이 이스라엘의 온 지파를 거쳐 아벨과 벳마아카와 모든 베릿인들에게 이르니, 그들도 함께 모여 그를 따르더라.

15 그들이 와서 벳마아카의 아벨에 있는 시바를 포위하여 성읍을 향해 방벽을 쌓아 올리니 그 방벽이 참호에 섰더라. 요압과 함께한 모든 백성이 그 성벽을 쳤으니 그것을 헐어 내리려 함이더라.

16 그때 어떤 현명한 여인이 성읍에서 소리지르기를 "들으소서, 들으소서, 내가 요압에게 청하오니 이리로 가까이 오소서. 내가 당신께 말하리이다." 하니

17 요압이 그녀에게 가까이 가더라. 그 여인이 말하기를 "당신이 요압이니이까?" 하니 그가 대답하기를 "내가 그라." 하니 그녀가 그에게 말하기를 "당신의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 하니 그가 대답하기를 "내가 듣노라." 하더라.

18 그러자 그녀가 고하여 말하기를 "옛날에 사람들이 흔히 말하기를 `모략은 반드시 아벨에서 구할지니라.` 하였으며, 그렇게 하여 그들이 문제를 끝냈나이다.

19 나는 이스라엘에서 평화롭고 충성된 사람 중 하나이온데, 당신이 이스라엘에서 한 성읍과 한 어미를 멸하려 하시나이다. 어찌하여 당신이 주의 유업을 삼키려고 하시나이까?" 하니

20 요압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그것이 아니라. 내가 그러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삼키고 멸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21 그 일이 그러한 것이 아니니라. 에프라임 산지 사람, 비크리의 아들 시바라 이름하는 자가 왕, 곧 다윗을 대적하여 그의 손을 들었느니라. 그 자만 넘겨 주면 내가 성읍에서 떠나가리라." 하더라. 그 여인이 요압에게 말하기를 "보소서, 그의 머리가 성벽 너머 당신께로 던져지리이다." 하니라.

22 그리고 그 여인이 그녀의 지혜로 모든 백성에게 갔으니, 그들이 비크리의 아들 시바의 머리를 베어 요압에게 던지더라. 요압이 나팔을 부니 백성들이 성읍으로부터 물러나와 각자 자기 장막으로 가고, 요압은 예루살렘에 이르러 왕에게 돌아가더라.

23 이제 요압은 이스라엘의 모든 군대를 다스리는 자가 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크렛인들과 플렛인들을 다스리는 자가 되고

24 아도람은 조세를 담당하는 자가 되고, 힐룻의 아들 여호사팟은 역사 기록자가 되고

25 스와는 서기관이 되고,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 되고

26 야일인 이라는 다윗의 총리가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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