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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사무엘상

사무엘상 28장

단타매매 2016. 6. 29. 23:07

사무엘상 28장


1 그때에 필리스티아인들이 전쟁을 위하여 군대를 모았으니, 이는 이스라엘과 싸우려 함이더라. 아키스가 다윗에게 말하기를 "너는 확실히 알라. 너와 네 사람들은 나와 함께 싸우러 가야 하리라." 하니

2 다윗이 아키스에게 말하기를 "당신은 당신의 종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분명히 아시게 되리이다." 하니 아키스가 다윗에게 말하기를 "그러므로 내가 너를 영원히 내 머리 지키는 자로 삼으리라." 하더라.

3 그때 사무엘이 죽으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위해 애도하고 그의 성읍 라마에 장사하니라. 한편 사울은 신접한 자들과 마법하는 자들을 그 땅에서 내어쫓더라.

4 필리스티아인들이 함께 모여 수넴으로 와서 진치니, 사울이 온 이스라엘을 함께 모아 길보아에 진쳤는데

5 사울이 필리스티아인들의 군대를 볼 때 무서워서 그의 마음이 크게 떨린지라,

6 사울이 주께 물었으나 주께서 그에게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를 통해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더라.

7 그러자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말하기를 "신접한 여자를 내게 찾아 오라. 그러면 내가 그녀에게 가서 물으리라." 하니 그의 신하가 그에게 말하기를 "보소서, 엔돌에 신접한 여자가 있나이다." 하니

8 사울이 다른 옷으로 변장하여 두 사람과 함께 가서 밤에 그 여자에게 이르니라. 사울이 말하기를 "내가 청하노니 부리는 영으로 내게 예언하고, 내가 네게 지명하는 사람을 내게 불러오라." 하니

9 그 여인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보라, 네가 사울이 행한 일을 아나니, 즉 그가 신접한 자들과 마법한 자들을 이 땅에서 끊어 버린 것이라. 그런데 어찌하여 네가 내 생명에 올무를 놓아 나를 죽이려 하느냐?" 하더라.

10 그러자 사울이 그녀에게 주로 맹세하여 말하기를 "주께서 살아 계시는 한, 이 일로 인하여 네가 어떤 벌도 받지 아니하리라." 하므로

11 그때 그 여자가 말하기를 "내가 누구를 네게 불러 올리랴?" 하니 그가 말하기를 "사무엘을 내게 불러 올리라." 하더라.

12 그리고 그녀가 사무엘을 보자 큰 소리로 부르짖더라. 여자가 사울에게 고하여 말하기를 "어찌하여 당신이 나를 속이셨나이까? 당신은 사울이시니이다." 하더라.

13 왕이 그녀에게 말하기를 "무서워 말라. 네가 무엇을 보았느냐?" 하니 여자가 사울에게 말하기를 "내가 보니 신들이 땅에서 올라오나이다." 하더라.

14 사울이 그녀에게 말하기를 "그가 어떤 모양이냐?" 하니 그녀가 말하기를 "한 노인이 올라오는데, 그가 외투를 입었나이다." 하더라. 사울은 그것이 사무엘인 줄 깨닫고 그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니라.

15 그러자 사무엘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어찌하여 네가 나를 불러 올려 나를 어지럽히느냐?" 하니 사울이 대답하기를 "내가 심히 불안하나이다. 필리스티아인들은 나를 대적하여 싸움을 벌이는데, 하나님께서는 나를 떠나시어 선지자를 통해서도, 꿈을 통해서도 더이상 내게 응답하지 아니하시므로 내가 당신을 불러 올렸으니, 당신께서는 내가 할 일을 나로 알게 하옵소서." 하자

16 사무엘이 말하기를 "주께서 너를 떠나 너의 원수가 되셨거늘, 어찌하여 네가 나에게 묻느냐?

17 주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신 대로 그에게 행하셨나니, 주께서 네 손에서 왕국을 떼어내시어 그 왕국을 네 이웃 다윗에게 주셨느니라.

18 네가 주의 음성에 순종치 아니하고 그의 진노를 아말렉에게 집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주께서 오늘날 이 일을 네게 행하셨느니라.

19 또 주께서 이스라엘을 너와 함께 필리스티아인들의 손에 넘기셨으니, 내일 너와 네 아들들이 나와 함께 있으리라. 주께서 이스라엘 군대도 필리스티아인들의 손에 넘겨주시리라." 하니

20 사울이 곧바로 땅에 완전히 쓰러졌으며, 사무엘의 말로 인하여 심히 무서워하더라. 또 그에게 기력이 없었으니, 이는 그가 온 밤과 온 낮에 음식을 먹지 아니하였음이더라.

21 그 여자가 사울에게 와서 보니 그가 심히 괴로워하므로, 그에게 말하기를 "보소서, 왕의 여종이 왕의 말씀에 복종하였으며 내가 내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왕이 내게 하신 말씀을 들었나이다.

22 그러므로 이제 내가 청하오니, 왕께서도 왕의 여종의 음성을 들으시고 나로 왕께 빵 한 조각을 드리게 하여 잡수시고 길을 가실 때 기운을 얻으소서." 하였으나

23 그가 거절하고 말하기를 "내가 먹지 아니하리라." 하더라. 그러나 그의 신하들이 그 여자와 함께 그에게 강권하니 그가 그들의 음성을 듣고 땅에서 일어나 침상에 앉더라.

24 그 여자는 집에 살진 송아지가 있으므로 서둘러 잡고 가루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누룩 없는 빵을 구워서

25 사울 앞과 그의 신하들 앞에 가져오니 그들이 먹더라. 그리고 나서 그들이 일어나 그 밤에 떠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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