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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여호수아

여호수아 9장

단타매매 2016. 6. 29. 21:38

여호수아 9장


1 요단 이편과 산지와 계곡과 레바논을 향한 대해의 모든 해변에 있는 모든 왕들과 힛인과 아모리인과 카나안인과 프리스인과 히위인과 여부스인들이 그 소식을 듣고

2 함께 모여 한 마음으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과 더불어 싸울 것을 정하더라.

3 기브온 거민들이 여리코와 아이에 대해 여호수아가 행한 것을 듣고

4 그들이 간교하게 행하였으니, 가서 마치 그들이 사신들인 것처럼 꾸며 그들의 나귀에는 낡은 자루와 낡고 찢어져 꿰멘 포도주 부대를 싣고

5 그들의 발에는 낡고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모두 마르고 곰팡이 난 빵을 예비하고

6 길갈에 있는 진영으로 여호수아를 찾아 가서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우리는 먼 나라에서 왔나이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으소서." 하니

7 이스라엘 사람들이 히위인들에게 말하기를 "혹시 너희가 우리 가운데 거하는지도 모르니 우리가 어떻게 너희와 조약을 맺을 수 있으랴?" 하자

8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말하기를 "우리는 당신의 종이니이다." 하더라.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누구이며 어디서 왔느뇨?" 하니

9 그들이 그에게 말하기를 "당신의 종들은 주 당신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인하여 아주 먼 나라로부터 왔사오니, 이는 우리가 그 분의 명성과 그 분께서 이집트에서 행하신 모든 일을 들었으며

10 또 그 분이 요단 건너편에 있는 아모리인의 두 왕, 헤스본 왕 시혼과 아스타롯에 있는 바산 왕 옥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들었음이니이다.

11 그러므로 우리의 장로들과 우리 나라의 모든 거민이 우리에게 일러 말하기를 `너희는 여행을 위해 식량을 가지고 가서 그들을 만나 말하기를, 우리는 당신들의 종이니이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으소서 하라.` 하였나이다.

12 이것은 우리가 당신들에게 오려고 떠나던 날 우리 집에서 우리의 양식으로 뜨거운 것으로 취하였던 우리의 빵인데, 보소서, 이제 빵이 말랐고 곰팡이가 났나이다.

13 이 포도주 부대들은 우리가 채울 때는 새 것이었는데, 보소서, 찢어졌으며 우리의 옷과 신도 아주 먼 여행길로 인하여 낡아졌나이다." 하더라.

14 사람들이 그들의 식량을 취하고 주의 입에 조언을 구하지 아니하고

15 여호수아가 그들과 화친하고 그들과 더불어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었으며 회중의 고관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16 이스라엘이 그들과 더불어 조약을 맺은 후 삼 일이 지나서 그들이 자기들의 이웃이었음과 그들이 자기들 가운데 거한다는 것을 들으니라.

17 이스라엘 자손이 진행하여 삼일째에 그들의 성읍들에 이르렀으니 이제 그들의 성읍들은 기브온과 케비라와 베에롯과 키럇여아림이더라.

18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그들을 치지 못하였으니 이는 회중의 고관들이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으로 그들에게 맹세하였음이라. 그러자 모든 회중이 고관들에게 불평하니라.

19 그러나 모든 고관들이 모든 회중에게 말하기를 "우리가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으로 그들에게 맹세하였도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그들은 손대서는 아니되리라.

20 우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들을 살려 줘야 하리라. 그래야 우리가 그들에게 서원한 맹세로 인한 진노가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며

21 또 고관들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살려 주고 그들로 모든 회중을 위하여 나무패는 자와 물긷는 자가 되게 할지니라." 하고 고관들이 그들에게 약속하였던 대로 하였더라.

22 여호수아가 그들을 불러서 일러 말하기를 "너희가 우리 가운데 거하면서 어찌하여 우리를 속여 말하기를 `우리는 너희에게 아주 멀리 있다.` 하였느냐?

23 그러므로 너희는 이제 저주를 받아 너희 가운데 종에서 풀려난 자가 없으리니 내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나무패는 자와 물긷는 자가 되리라." 하더라.

24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주 당신의 하나님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하여 모든 땅을 당신들에게 주고 이 땅의 모든 거민을 당신들 앞에서 멸하라 하신 것이 당신의 종들에게 분명히 들렸기에, 우리는 당신들로 인하여 우리의 생명을 잃을까 몹시 무서워서 이같이 하였나이다.

25 이제 보소서, 우리가 당신의 손 안에 있나이다. 당신이 우리에게 행하기에 좋고 옳은 대로 행하소서." 한지라

26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그대로 행하였으니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의 손에서 구해 내어 죽이지 아니하였더라.

27 여호수아가 그 날로 주께서 택하신 곳에서 그들을 회중과 주의 제단을 위하여 나무패는 자와 물긷는 자들로 삼아 오늘까지 이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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