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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민수기

민수기 20장

단타매매 2016. 6. 28. 22:42

민수기 20장


1 그 후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첫째 달에 신 광야에 들어가니라. 백성이 카데스에 거하더니 미리암이 거기서 죽어 그곳에 장사되니라.

2 그때 회중에게 물이 없으므로 그들이 모세와 아론을 거역하여 다 함께 모여서

3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했는데 말하기를 "우리 형제들이 주 앞에서 죽었을 때 우리도 죽었더라면!

4 어찌하여 너희가 주의 회중을 이 광야로 데려와서 우리와 우리의 가축을 거기서 죽게 하느냐?

5 어찌하여 너희가 우리를 이집트에서 나오게 하여 이 악한 곳으로 데려왔느냐? 이곳에는 씨 뿌릴 곳도 무화과나무들도 포도나무들도 석류나무들도 없고 마실 물조차 없도다." 하니

6 모세와 아론이 그 집회에서 떠나 회중의 성막 문에 가서 엎드리니 주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났더라.

7 주께서 모세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8 "막대기를 가지고 너와 네 형 아론은 회중을 모아 놓고 그들의 목전에서 바위에게 말하라. 그러면 그것이 자기 물을 내리니 너는 바위에서 나온 물을 그들에게 가져갈지니라. 그리하여 너는 그 회중과 그들의 짐승들에게 주어 마시게 할지니라." 하시니

9 모세가 주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대로 주 앞에서 막대기를 취하더라.

10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바위 앞에 모아 놓고 그들에게 말하기를 "패역한 너희는 이제 들으라. 우리가 이 바위에서 너희에게 물을 나오게 해야만 하겠느냐?" 하고

11 모세가 손을 들어 자기 막대기로 그 바위를 두 번 쳤더니 물이 풍부하게 솟아나와서 회중이 마시고 그들의 짐승들도 마셨더라.

12 그러자 주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나를 거룩하게 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데리고 들어가지 못할 것이니라." 하시니라.

13 이것이 므리바의 물이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와 더불어 다투었음이라. 주께서는 그들 가운데서 거룩함을 보이셨더라.

14 모세가 카데스에서 에돔 왕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당신의 형제 이스라엘이 이렇게 말하더이다. 당신은 우리에게 일어났던 모든 고초를 아시나이다.

15 우리 조상들이 이집트로 내려가서 이집트에서 오래 거하였더니 이집트인들이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학대하였나이다.

16 이에 우리가 주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우리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한 천사를 보내시어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오셨나이다. 보소서, 우리가 당신의 경계 맨 끝에 있는 성읍 카데스에 있나이다.

17 내가 당신에게 청하오니, 우리로 당신의 땅을 통과하게 하소서. 우리가 들을 질러 가거나 포도원을 질러 가지 않을 것이며 샘의 물도 마시지 아니하고 우리가 왕의 대로를 따라갈 것이며 당신의 경계를 통과할 때까지 오른편이나 왼편으로 치우치지 아니하리이다." 하였더니

18 에돔이 그에게 대답하기를 "너는 나의 곁을 통과하지 못하리라. 내가 나가서 칼로 너희를 대적할까 하노라." 하더라.

19 이스라엘 자손이 그에게 말하기를 "우리가 대로를 따라 가겠나이다. 만일 나와 내 가축이 당신의 물을 마시면 내가 그 값을 치르리이다. 나는 다른 어떤 일도 행함이 없이 도보로만 통과하리이다." 하니

20 그가 말하기를 "너는 통과하지 못할 것이니라." 하고 에돔이 많은 백성과 강한 손들과 더불어 나와서 그에게 대적하였더라.

21 에돔이 이처럼 이스라엘로 그 경계를 통과하는 것을 거절하니 이스라엘이 그로부터 돌아서니라.

22 이스라엘 자손 즉 온 회중이 카데스로부터 이동하여 호르 산에 이르렀더라.

23 주께서 에돔 땅의 지경 호르 산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24 "아론은 자기 백성에게로 가리니 그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니라. 이는 너희가 므리바의 물에서 내 말을 거역하였기 때문이니라.

25 아론과 그의 아들 엘르아살을 데리고 호르 산으로 올라가서

26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라. 아론은 자기 백성에게로 가리니, 거기서 죽을 것이니라." 하시니라.

27 모세가 주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으니, 그들은 온 회중의 목전에서 호르 산으로 올라갔더라.

28 모세가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니 아론이 그 산 정상에서 죽으니라. 모세와 엘르아살이 산에서 내려오니

29 온 회중 곧 이스라엘의 온 가문이 아론이 죽은 것을 보고 아론을 위하여 삼십 일을 애곡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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