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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누가복음

누가복음 13장

단타매매 2016. 1. 24. 22:55

누가복음 13장

1 그때에 거기 있던 몇 사람이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희생물에 섞은 것을 그분께 고하매
2 예수님께서 응답하여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그런 일들로 고난을 당하였으므로 그들이 모든 갈릴리 사람들보다 더 큰 죄인이었다고 생각하느냐?
3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그러나 너희가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그와 같이 멸망하리라.
4 또 너희는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깔려 죽은 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들보다 더 큰 죄인이었다고 생각하느냐?
5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그러나 너희가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그와 같이 멸망하리라, 하시니라.
6 그분께서 또 이 비유를 말씀하시되, 어떤 사람이 자기 포도원에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심게 하고 와서 그것의 열매를 구하였으나 하나도 찾지 못하니라.
7 이에 그가 자기의 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보라, 내가 이 삼 년 동안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하나도 찾지 못하였으니 그것을 베어 버리라. 어찌 그것이 땅을 버리게 하겠느냐? 하매
8 그가 대답하여 그에게 이르되, 주인이여, 내가 그것의 주위를 파고 그것에 거름을 줄 때까지 금년에도 그것을 그대로 두소서.
9 만일 그것이 열매를 맺으면 좋으려니와 그렇지 않으면 그 뒤에 그것을 베어 버리소서,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10 그분께서 안식일에 회당들 가운데 하나에서 가르치시더라.
11 보라, 열여덟 해 동안이나 병약하게 하는 영에 붙잡혀 몸이 다 구부러지고 전혀 몸을 들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2 예수님께서 그녀를 보시고 불러 그녀에게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너의 병약한 것에서 풀려났느니라, 하시며
13 그 여자에게 안수하시매 그녀가 즉시 몸을 곧게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더라.
14 그런데 회당의 치리자는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치셨으므로 분을 내어 응답하며 사람들에게 이르되, 사람들이 마땅히 일할 여섯 날이 있으니 그러므로 그 날들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15 [주]께서 그때에 그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너 위선자여, 너희 각 사람이 안식일에 자기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 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보라,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가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여 있었으니 안식일에 이 결박에서 그녀를 풀어 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시니라.
17 그분께서 이것들을 말씀하시매 그분의 대적들은 다 부끄러워하고 모든 사람들은 그분께서 행하신 모든 영광스런 일로 인하여 기뻐하니라.
18 그때에 그분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왕국은 무엇과 같은가? 내가 그것을 어디에 비길까?
19 그것은 마치 어떤 사람이 가져다가 자기 정원에 뿌린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라. 그것이 자라서 큰 나무가 되매 공중의 날짐승들이 그것의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하시고
20 또 이르시되, 내가 [하나님]의 왕국을 어디에 비유할까?
21 그것은 마치 어떤 여자가 가져다가 굵은 가루 서 말 속에 숨겨 넣어 마침내 전부를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하시니라.
22 그분께서 도시들과 마을들을 지나며 가르치시고 예루살렘을 향해 여행하시더라.
23 그때에 한 사람이 그분께 이르되, [주]여, 구원받을 자가 적으니이까? 하매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24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자들이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능히 들어가지 못하리라.
25 집 주인이 한 번 일어나 문을 닫으면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기 시작하며 이르기를,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하여도 그가 너희에게 응답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라.
26 그때에 너희가 말하기 시작하여 이르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께서는 우리의 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할 터이나
27 그가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너희는 다 내게서 떠나라, 하리라.
28 너희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대언자들은 [하나님]의 왕국에 있고 너희 자신은 쫓겨난 것을 볼 때에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29 그들이 동서남북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의 왕국에 앉으리니
30 보라, 마지막인 자로서 처음이 될 자도 있고 처음인 자로서 마지막이 될 자도 있느니라, 하시니라.
31 같은 날 어떤 바리새인들이 와서 그분께 이르되, 나가서 여기를 떠나소서. 헤롯이 당신을 죽이려 하나이다, 하매
32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기를, 보라, 오늘과 내일 내가 마귀들을 내쫓고 치료하다가 셋째 날에 완전하게 되리라, 하라.
33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반드시 걸어야 하리니 대언자가 예루살렘 밖에서 죽을 수는 없느니라.
34 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대언자들을 죽이고 네게 보낸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자기 새끼들을 자기 날개 아래 모음같이 내가 얼마나 자주 네 자녀들을 함께 모으려 하였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35 보라, 너희 집이 버림받아 너희에게 황폐하게 되었느니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말하기를,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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