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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마태복음

마태복음 26장

단타매매 2016. 1. 5. 08:25

마태복음 26장

1 예수님께서 이 말씀들을 다 마치시고 자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2 너희가 아는 대로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라. 사람의 [아들]이 배반을 당해 십자가에 못 박히리라, 하시니라.
3 그때에 수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관저에 함께 모여
4 예수님을 교묘히 붙잡아 죽이려고 상의하였으나
5 말하기를, 백성 가운데 소동이 있을까 염려되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6 이제 예수님께서 베다니에서 나병 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7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를 담은 옥합을 가지고 그분께 와서 그분께서 음식 앞에 앉으실 때에 그분의 머리에 그것을 부으매
8 그분의 제자들이 그것을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같이 허비하느냐?
9 이 향유를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10 예수님께서 그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그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 여자는 내게 선한 일을 하였느니라.
11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니라.
12 그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나를 장사지내기 위함이니라.
13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세상 어디든지 이 복음이 선포되는 곳에서는 사람들이 이 일 곧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
14 그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수제사장들에게 가서
15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그를 너희에게 넘겨주면 너희가 얼마를 내게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서른 개로 그와 언약을 맺거늘
16 그가 그때부터 그분을 배반하여 넘겨줄 기회를 엿보더라.
17 이제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그분께 이르되, 선생님께서 유월절 어린양을 잡수시도록 우리가 예비하려 하오니 어디에서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하매
18 그분께서 이르시기를, 도시로 들어가 이런 사람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때가 가까이 왔으니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네 집에서 유월절을 지키겠다, 하시더라, 하라, 하시매
19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자기들에게 정해 주신 대로 행하여 유월절을 예비하니라.
20 이제 저녁이 되매 그분께서 그 열둘과 함께 앉으시니라.
21 그들이 먹을 때에 그분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배반하여 넘겨주리라, 하시거늘
22 그들이 심히 근심하며 저마다 그분께 말하기 시작하여, [주]여, 그게 나니이까? 하매
23 그분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와 함께 대접에 손을 넣는 자 곧 그가 나를 배반하여 넘겨주리라.
24 사람의 [아들]은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사람의 [아들]을 배반하여 넘겨주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기에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하시니라.
25 그때에 그분을 배반하여 넘긴 유다가 응답하여 이르되, 선생님이여, 그게 나니이까? 하니 그분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말하였도다, 하시니라.
26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님께서 빵을 집으사 축복하시고 그것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7 또 잔을 집으사 감사를 드리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는 다 그것을 마시라.
28 이것은 죄들의 사면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린 나의 피 곧 새 상속 언약의 피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 포도나무 열매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왕국에서 너희와 함께 새롭게 마시는 그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30 그들이 찬송 하나를 부른 뒤 올리브 산으로 가니라.
31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 밤에 너희가 다 나로 인하여 실족하리라. 기록된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 떼의 양들이 널리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32 그러나 내가 다시 일어난 뒤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하시니
33 베드로가 그분께 응답하여 이르되, 모든 사람이 주로 인하여 실족할지라도 나는 결코 실족하지 아니하리이다, 하매
34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이 밤에 수탉이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시거늘
35 베드로가 그분께 이르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아니하리이다, 하매 모든 제자들도 그와 같이 말하니라.
36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 너머에 가서 기도할 동안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시면서 비로소 슬퍼하시며 몹시 괴로워하시더라.
38 이에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혼이 심히 슬퍼 죽을 지경이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 조금 멀리 나아가사 얼굴을 대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오 내 [아버지]여, 가능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시옵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하시고는
40 제자들에게 오사 그들이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도대체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었느냐?
41 너희가 시험에 빠지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참으로 영은 원하되 육이 약하도다, 하시니라.
42 그분께서 다시 두 번째 나아가사 기도하여 이르시되, 오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서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43 오셔서 보시니 그들이 다시 자더라. 이는 그들의 눈이 무거웠기 때문이더라.
44 또 그분께서 그들을 떠나 다시 나아가사 세 번째 같은 말씀들로 기도하시고
45 그 뒤에 자기 제자들에게 오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그 시각이 가까이 왔으니 사람의 [아들]이 배반을 당해 죄인들의 손에 넘겨졌느니라.
46 일어나라. 우리가 함께 가자. 보라, 나를 배반하여 넘겨주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니라.
47 그분께서 아직 말씀하실 때에, 보라,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수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보낸 큰 무리가 칼과 몽둥이를 가지고 그와 함께하였더라.
48 이제 그분을 배반한 자가 그들에게 표적을 주며 이르되, 내가 입을 맞추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니 그를 단단히 붙잡으라, 하고는
49 곧바로 예수님께 나아와, 선생님이여, 안녕하시옵니까, 하고 그분께 입을 맞추니라.
50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친구여, 네가 무슨 까닭으로 왔느냐? 하시매 그들이 와서 예수님께 손을 대어 그분을 붙잡거늘
51 보라, 예수님과 함께 있던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 손을 내밀어 칼을 빼서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의 귀를 베니
52 이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잡는 자는 다 칼로 망하리라.
53 너는 내가 지금 내 [아버지]께 기도하여 당장이라도 그분께서 열두 군단이 넘는 천사들을 내게 보내시도록 할 수 없는 줄로 생각하느냐?
54 그러나 그리되면, 반드시 이렇게 되리라, 한 성경 기록들이 어떻게 성취되겠느냐? 하시더라.
55 바로 그때에 예수님께서 무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치듯 칼과 몽둥이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앉아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붙잡지 아니하였도다.
56 그러나 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은 대언자들의 성경 기록들을 성취하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이에 제자들이 다 그분을 버리고 도망하니라.
57 예수님을 붙잡은 자들이 그분을 대제사장 가야바에게로 끌고 갔는데 거기에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모여 있더라.
58 그러나 베드로는 멀찍이 떨어져서 그분의 뒤를 따라 대제사장의 관저에까지 가서 결말을 보려고 안에 들어가 하인들과 함께 앉았더라.
59 이제 수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온 공회가 예수님을 죽이려고 그분을 대적할 거짓 증인을 구하되
60 아무도 찾지 못하였더라. 참으로 많은 거짓 증인이 왔으나 그들이 아무도 찾지 못하였더라. 끝으로 두 명의 거짓 증인이 와서
61 이르되, 이자가 말하기를, 내가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사흘 만에 지을 수 있다, 하더라, 하니
62 대제사장이 일어나 그분께 이르되, 네가 아무것도 대답하지 아니하느냐? 이들이 너를 대적하여 증언하는 것이 어떠하냐? 하되
63 예수님께서 잠잠하시거늘 대제사장이 응답하여 그분께 이르되, 내가 너로 하여금 살아 계신 [하나님]을 두고 맹세하게 하노니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하매
64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할지라도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사람의 [아들]이 권능의 오른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의 구름들 가운데서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더라.
65 이에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그가 신성모독하는 말을 하였으니 어찌 우리에게 증인이 더 필요하리요? 보라, 너희가 지금 그의 신성모독하는 말을 들었도다.
66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하니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그는 죽을죄를 지었나이다, 하고
67 이에 그들이 그분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그분을 주먹으로 치고 다른 자들은 손바닥으로 치며
68 이르되, 너 그리스도야, 우리에게 대언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더라.
69 이제 베드로가 관저의 바깥쪽에 앉았더니 한 소녀가 그에게 나아와 이르되, 당신도 갈릴리의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70 베드로가 그들 모두 앞에서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며
71 나와서 현관으로 들어가니 다른 하녀가 그를 보고 거기 있던 자들에게 이르되, 이 자도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매
72 그가 또 맹세하고 부인하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73 조금 뒤에 곁에 서 있던 자들이 그에게 나아와 베드로에게 이르되, 너도 확실히 그들과 한 패라. 네 말투가 너를 드러내느니라, 하거늘
74 그때에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기 시작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매 즉시 수탉이 울더라.
75 베드로가, 수탉이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하리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 곧 그분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밖에 나가 몹시 슬프게 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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