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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마태복음

마태복음 15장

단타매매 2016. 1. 3. 00:05

마태복음 15장

1 그때에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님께 나아와 이르되,
2 당신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그들이 빵을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하거늘
3 그분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또한 어찌하여 너희 전통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범하느냐?
4 [하나님]께서 명령하여 이르시되,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하셨거늘
5 너희는 이르되, 누구든지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무엇이든 내가 드려 부모님을 유익하게 할 것이 예물이 되었나이다, 하기만 하면
6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공경하지 않아도 의무를 면제받으리라, 하여 너희 전통으로 이같이 [하나님]의 명령을 무효가 되게 하였느니라.
7 너희 위선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대해 잘 대언하였도다. 일렀으되,
8 이 백성이 자기 입으로는 내게 가까이 오며 자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9 그러나 그들이 사람들의 명령들을 교리로 가르치며 내게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10 또 그분께서 무리를 불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듣고 깨달으라.
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지 아니하고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하시니라.
12 그때에 그분의 제자들이 그분께 나아와 이르되, 바리새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실족한 것을 아시나이까? 하매
13 그분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하늘 [아버지]께서 심지 아니하신 초목마다 뿌리째 뽑힐 터이니
14 그들을 그냥 두라. 그들은 눈먼 자들을 인도하는 눈먼 지도자로다. 눈먼 자가 눈먼 자를 인도하면 둘 다 도랑에 빠지리라, 하시매
15 베드로가 그분께 응답하여 이르되, 이 비유를 우리에게 밝히 말씀해 주옵소서, 하니
16 예수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아직까지 깨닫지 못하느냐?
17 무엇이든지 입 안에 들어가는 것은 배로 들어가 뒤로 내버려지는 줄을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18 그러나 입에서 나오는 그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며 그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19 마음에서 악한 생각, 살인, 간음, 음행, 도둑질, 거짓 증언, 신성모독이 나오는데
20 이러한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거니와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아니하느니라, 하시니라.
21 그때에 예수님께서 거기에서 가서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떠나가시니
22 보라, 어떤 가나안 여자가 바로 그 지방에서 나와 그분께 소리 질러 이르되, 오 [주]여, 다윗의 자손이여, 내게 긍휼을 베푸소서. 내 딸이 마귀에게 몹시 시달리나이다, 하나
23 그분께서는 그 여자에게 한 말씀도 응답하지 아니하시니라. 그분의 제자들이 와서 그분께 간청하여 이르되, 그녀가 우리를 따라오며 소리를 지르오니 그녀를 보내소서, 하거늘
24 그분께서 응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의 집의 잃어버린 양들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어지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라.
25 그때에 그녀가 와서 그분께 경배하며 이르되, [주]여, 나를 도우소서, 하나
26 그분께서 응답하여 이르시되,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개들에게 던지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하시매
27 그녀가 이르되, [주]여, 참으로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자기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빵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28 이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오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그 일이 네게 이루어질지어다, 하신즉 바로 그 시각부터 그녀의 딸이 온전하게 되니라.
29 예수님께서 거기서 떠나사 갈릴리 바다에 가까이 이르러 산에 올라가 거기 앉으시니
30 큰 무리가 다리 저는 자와 눈먼 자와 말 못하는 자와 불구자와 다른 많은 자들을 데리고 그분께 와서 그들을 예수님의 발 앞에 두매 그분께서 그들을 고쳐 주시니
31 말 못하는 자가 말을 하며 불구자가 온전하게 되고 다리 저는 자가 걸으며 눈먼 자가 보는 것을 무리가 보고 놀라서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32 그때에 예수님께서 자기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이제 그들이 사흘 동안 나와 함께 있는데 그들에게 먹을 것이 없도다. 그들이 길에서 쓰러질까 염려가 되므로 내가 그들을 굶겨서 보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
33 그분의 제자들이 그분께 이르되, 우리가 광야의 어디에서 이 큰 무리를 배부르게 할 만큼 많은 빵을 구하리이까? 하매
3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하시니 그들이 이르되, 일곱 개와 작은 물고기 몇 마리가 있나이다, 하거늘
35 그분께서 무리에게 명령하사 땅에 앉게 하시며
36 빵 일곱 개와 물고기들을 취하사 감사드리시고 그것들을 떼어 자기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매
37 그들이 다 배불리 먹고 나누어 준 음식 중에서 남은 것을 일곱 바구니 가득 거두었더라.
38 먹은 자들은 여자들과 아이들 외에 남자만 사천 명이었더라.
39 그분께서 무리를 보내시고 배에 오르사 막달라 지방으로 들어가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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